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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이야기

[네이트판] 인천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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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6살때까지 인천에 어딘진 기억안나는데

어쨌든 달동네 비슷한 허름한 집 모인데서

살았던걸로 기억함 ㅋ 그 집이 어떤 구조였냐하면

 

 

이런 구조였음 ㅎ

집1에는 어부인 아저씨가 살았고 집 2에는 아줌마 혼자 살았었던로 기억함

 

이웃들을 소개하자면 일단 집1에사는 어부아저씨는 여자가 맨날 바뀌었다고함.

엄마의 증언임

 

근데 여자를 잘때려서 여자가 맨날 맞고 도망가고 했다고 했음

그러다가 한번 여자가 맞고 머리에 벽을박고 죽어서 그 아저씨는 잡혀갔음

사건은 그 아저씨가 잡히기 전날 이야기임

 

그리고 집 2에사는 아주머니는 젊을때 사고나서 남편이랑 아들을 잃으신 분이었음

그래서 본인하고 여동생을 무척 이뻐하셨음.

우리집은 사정상 명절때 본가나 외가를 못갔는데

명절때 이 아주머니와 같이 보낼정도로 우리 가족과 사이가 좋았음

 

본론으로 돌아가서 사건 당일날 이야기를 하겠음

6살때 일이지만 어렴풋이 몇가지가 기억남.

엄마의 증언하고 합쳐서 써보도록 하겠음

 

밤 12시쯤 본인은 잘려고 누워있었음.

그때 동생은 3살이었고 엄마품에 안겨서 자고 있었음

자려고 자꾸 눈을 감는데 라디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임.

 

그 아주 조용한데 있으면

 

귀에서 '삐이이이' 이런소리 들리는거 아심?

아무튼 그런소리였음

 

근데 그소리가 좀 바이브레이션이 있다고해야돼나?

조금 소름이 끼쳤음.

 

그렇게 난 몇시간동안 잠을 잘수가 없었음

 

근데 집 1쪽에서 '펑펑'하면서 사람을 패는건지

뭐가 터지는건지 모를 소리가 들리는거임

 

엄마는 자고 동생도 자고 라디오에서 이상한소리는 나고

무서워 죽을뻔하던 도중에 집 창밖으로 붉은빛이 일렁거림.

어려도 유치원에서 불이 뭔지는 배웠기때문에 엄마를 깨움

 

근데 이상하게 엄마가 바로 일어나는거임.

 

엄마는 몇초간 상황파악을 하더니 동생을 안고 밖에서

 

 

"빨리나와 xx야!!!!"

 

 

 

이러는거임

근데 난 새로산 운동화 신느라고 늦게 나왔다고 함.

 

어쨌든 나하고 엄마하고 동생은 집에서 나와서 집에서

좀 멀리까지 달려갔음.

 

한 5분 엄마손잡고 달렸나? 등뒤에서 펑하고 엄청 큰소리가 울렸음.

엄마 말로는 가스통이 터진거였다고 함.

그리고나서 소방차가 오고 불이 진화됐음.

 

사고로 집2에있던 아주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주변집 몇채가 전소됐고 많은 재산피해가 났음

 

사건 경위는 집1남자가 담배불을 잘못꺼서 커튼에 불이붙어 번진거라고 했음.

근데 정작 집1남자는 담배피고 집 밖으로 바로 나가서 상처하나 없었음.

 

이제 사건 뒷이야기를 해드리겠음

 

집1남자는 사건이 있기 2틀전에 여자를 죽였다고함.

화가나서 때렸는데 머리를 벽에박고 죽었음.

 

남자는 시체를 집 장농에다가 보관해놨고 불난뒤에

사건현장에서 여자 시체가 발견됨으로 인해

남자의 살인이 알려지게됨.

 

이제부턴 엄마의 이야기임

 

그날따라 엄마도 잠을 못잤다고함.

3살배기 동생이 자꾸 얼굴을 꼬집었다는거임.

 

근데 어린아이는 이유없이 얼굴을 꼬집거나할때 칭얼거리거나 그렇지 않음?

근데 이상하게 동생은 아무소리도 안내고 겁에 질린듯이 엄마 얼굴을 꼬집었다고함.

그래서 잠을 못자다 겨우 잠이 들었다고함.

 

그렇게 잠이들고 엄마가 꿈을 꿨는데 이모할머니가 나왔다고함.

이모할머니는 조카며느리인 우리 엄마를 무척 이뻐하셨음.

그 이유는 나중에 알려드리겠음.

 

이모할머니가 무서운눈으로 째려보시더니

 

"아가 얼른 일어나 얼른"

 

이러고 사라지셨다고함.

 

그때 딱 내가 엄마를 꺠웠고 엄마는 벌떡 일어난거임.

 

엄마도 사태를 파악하고나서 동생을 데리고 나갔고

나를 깜박한게 생각나서 뒤를 돌아봤다고함.

 

아까 본인이 새로산 신발샀다고 신으려고 늦었다고 한거 기억남?

엄마는 내가 신발신는것때문에 늦게나와서 소리친게 아니었음

 

엄마가 기억한 그대로 그려보겠음 (발로그림)

 

 

 

이게 우리집 현관 모습이었음. 불나기 전임. 저 아래 두개는 신발임.

ㅋㅋ 아닌거같지만 일단 신발.양쪽은 문임.

 

 

 

 

저건 본인임.

본인이 이렇게 불이났을때 신발을 신으려고 혼자 나오지 않았음

그때 엄마가 본걸 이제 보여드리겠음

 

 

 

 

머리가 노란 여자가 저렇게 누워서 내 신발을 잡고있었다고함.

그래서 엄마는 놀라서 "xx야 나와 !!"라고 소리를 쳤던거임.

 

엄마가 소리를 치니까 저 형체가 반응을 보였다고함.

저 귀신 머리가 점점 엄마쪽을 쳐다보더란거임

 

 

 

이런표정이었다고함.

웃지 않았음. 저렇게 입을 벌리고 엄마를 쳐다보더니

 

 

 

 

 

 

 

 

 

 

"가거거거걱거거거걱"

 

 

 

 

 

 

 

 

 

 

이런소리를 냈다고함.

 

 

엄마는 내가 나오자마자 재빨리 뛰어서 우릴 데리고 도망쳤고 우리는 겨우 살았음.

엄마가 귀신을 본거임.

 

놀라움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음.

집1남자에게 죽은 여자가 머리카락이 노란색이었음.

우리는 그후로 이사갔고 엄마는 그뒤로 그주변이 얼씬도 안함.

 

엄마가 나중에 이모할머니한테 들은얘긴데

그날 이모할머니꿈에 엄마가 주황색머리카락을

가진 여자한테 목이 졸리고있었다고함.

 

이모할머니가 엄마가 죽을뻔했는데 자식들이 살린거라고했음.

이모할머니가 무당이신데 엄마꿈에 이모할머니가 나온건

이모할머니의 무의식중 행동이었던듯함.

 

나는 어렸을적부터 귀신이라던지 이런 경험이 많기때문에 귀신을 믿음.

 

이글을보고 소설을 쓴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본인에게는 정말 무서웠던 기억임.

 

어쨌든 그뒤로 그여자는 안보임.

 

그런데 저번에 저집주변을 지날일이 있었는데

엄마가 본거같다고 얘길함. 좋은곳에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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