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포이야기

[스레딕] 사라진 동생이 있다 #1

728x90

 

 

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3:47 ID:ajHRxSDiumA
내가 미친건지 아니면 우리 엄마 아빠가 미친건지 알고싶다.
나에게는 동생이 있었다. 확실하게. 하지만 엄마 아빠는 아니라고 한다.
확실히 존재했었던 아이를 내 환상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자신들의 이상한 행동에 관해서는 해명하지도 않아.
내가 미친거야??

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5:15 ID:Drq+w1dwVLs
>>1 보고 있다 트루면 ㄱ ㄱ

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5:55 ID:ajHRxSDiumA
나에게는 동생이 있다. 나이차이는 좀 많이 나고, 여자 동생이다. 나도 여자고. 동생은 몸이 약하다고 유치원에도 가지 않았던 아이였다. 나와 동생은 7살정도 나이차이가 난다.

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7:41 ID:Drq+w1dwVLs
>>3 보고있다

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7:55 ID:+TKShIYksvk
이거 진짠가 ㄷㄷ 등본을 보는것도 좋은방법이야

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9:50 ID:ajHRxSDiumA
내가 초등학교 입학했을때 겨울이었다. 엄마가 동생을 데리고 들어왔다. 난데없이 동생을 데리고 왔다고 해서 놀랐지만 갓 8살이 된 아이가 엄마의 강력한 주장에 반박을 펼치긴 어려웠었다. 그리고 나도 유치원은 안다녔고.

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2:46 ID:ajHRxSDiumA
>>5 나는 미성년자고 솔직히 별 문제없이 사는 사람이 느닷없이 가족 등본을 보지는 않잖아... 약간씩 이상한 부분이 있었지만 10년 넘게 그렇게 살아와서 어느날 갑자기 이상한데? 하고 느끼지는 못했다.

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2:48 ID:Drq+w1dwVLs
>>8 ㄷ ㄷ ㄷ 먼가 내용이 무서울꺼같다 미스테리하가도 할꺼같고

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2:54 ID:cziILK1vh0A
>>6 이어가자 보고있으니까

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3:37 ID:Drq+w1dwVLs
>>6 미안 모바일이라 오타

1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00:13:37 ID:???
레스 10개 돌파!

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3:49 ID:XkUI8BRR6Aw
기대된다 듣고있쪙

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4:40 ID:+TKShIYksvk
>>7 그렇긴 하지뭐 일단 썰을 보고싶다 ㅋㅋ

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5:35 ID:ajHRxSDiumA
여러 이상한 점들이 있었지만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거의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엄마 아빠가 해준 말을 무조건 믿고 살아가던 아이였으니까. 동생에 대해서는 그렇게 어느순간부터 가족이 되었다.

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5:43 ID:cziILK1vh0A
스레주 어디갔냐 이자식 몇 분이나 잠수타는거지

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7:14 ID:ajHRxSDiumA
난 약간 멍청하다시피 순수한 아이였다. 학교에 가기 전까지는 집에서만 생활하고 만나는 사람도 엄마 아빠밖에 없었으니까.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동생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8:25 ID:ajHRxSDiumA
어떻게 배가 부르지도 않고 아이를 낳지? 친구도 친구 엄마의 배가 한참이나 남산만하게 불러서야 동생이 생기던데 우리 엄마는 왜 배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동생이 생겼을까?

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9:43 ID:Drq+w1dwVLs
>>16 정주행 가자

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19:43 ID:ajHRxSDiumA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는 왜 배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동생이 생겼냐고, 내 친구 엄마는 배가 커다랗게 부풀어 올라서 오랫동안 있고 나서야 동생을 데려왔는데 왜 엄마는 그렇지 않았냐고.

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0:09 ID:Jfz6YqlwerE
나도 보고있다 스레주. 친동생이 맞긴 하다셔?

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1:04 ID:ajHRxSDiumA
나는 그게 태어나서 처음 본 엄마의 무시무시한 얼굴이었다. 지금까지 공포영화에 나오는 그 어떤 귀신도 그렇게 표정을 일그러트리진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엄마는 무서운 표정으로 엄마도 배가 불러있었다고 했다.

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1:54 ID:ajHRxSDiumA
>>19 그걸 모르겠어. 입양이고 친동생이고를 떠나서 아예 없었다는데... 내생각엔 정황상 입양, 아니 정확히는 얻어왔거나 사육했다는게 맞는것 같다.

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1:57 ID:+TKShIYksvk
와 뭔가 수상하다

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2:09 ID:XkUI8BRR6Aw
>>19 정황상으론 아닌듯

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2:13 ID:cziILK1vh0A
엄마의 크리티컬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이 무서워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2:59 ID:ajHRxSDiumA
엄마는 말라서 배가 얼마 안불렀던거니 절대 그런얘기 하지 말라는 말에 나는 그냥 울었다. 엄마는 날 달래지도 않고 그 얘기 누구한테 한적 있냐고 다그쳤고, 절대로 없다는 말을 듣고서야 나를 품에 안았다.

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5:23 ID:Drq+w1dwVLs
>>25 궁금한게 있는데 동생이름은 기억 날꺼아냐? 그럼 스레주 니 기억이 맞는거다

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6:29 ID:ajHRxSDiumA
그때는 그냥 엄마가 화가났다고 생각하고 넘겼다. 나에게 엄마 아빠는 가장 오랜시간을 함께하고 나 자신보다도 더 나 자신같던 존재여서 엄마 아빠의 말을 거역하거나 의심한다는건 내 자신을 부정하는것이었으니까.

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6:33 ID:XkUI8BRR6Aw
>>25 그건 말이 안되잖아
복대를 해도 여자가 임신하고 일정 시간 이상 지나면
임신했구나 하고 보이는데 말야...

스레주 민자라고 햇나..?

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8:03 ID:ajHRxSDiumA
>>26 동생 이름은 은혜다. 김 은혜. 내 이름이 김은비여서 은자돌림으로 은혜라고 지은 것 같다.

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9:32 ID:+TKShIYksvk
스레주 그러면 동생이 쓰던 물건같은게 있는거야? ㄱ아님 갑자기 싹 없어진거야? 우선 동생이 있었다고 하면 물건정도 있자나

3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00:29:32 ID:???
레스 30개 돌파!

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29:39 ID:ajHRxSDiumA
>>28 나 미자고 나는 그때 약간 바보?? 좀 모자란 그런 아이였다. 내 동생 못지않게 나도 학교 가기 전까지 집안에서만 살다시피했고, 입학하기 전까지 내 인생에 있어서 사람은 나, 엄마, 아빠가 다였으니까.

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0:19 ID:Drq+w1dwVLs
스레주 일단 다 들어보지

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0:35 ID:Jfz6YqlwerE
아니 내가 아는 사람중에도 배가 유난히 안나오는 사람은 있어... 실제로 8개월까진 임신한줄도 몰랐고 9개월 쯤 되어서야 똥배가 나왔나? 라고 했다던가.

근데 스레주 엄마의 태도가 너무 걸린다;;

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2:58 ID:ajHRxSDiumA
어쨌든 이야기부터 다 할게. 그러면 왜 내가 동생이 있었다는걸 증명하지 못하는지 알게 될테니까. 그런식으로 나는 은혜와 같이 컸다. 나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나이이고, 은혜를 못본지는 세달째다.

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3:22 ID:cziILK1vh0A
김은비 이름 너무 예쁘잖아-!!!!!!!!!!!!!!! 뜬금없지만.

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4:42 ID:ajHRxSDiumA
일단 이상한점은 쓰레기를 태우는것. 그것도 은혜가 쓴 것만 태웠다. 은혜가 어릴때 쓰던 것들도 아마 태워서 처리한걸로 기억한다. 근처 하천이나 산에 버린적도 있던 것 같고.

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6:39 ID:ajHRxSDiumA
아무리 어릴적의 나였더라도 지체장애아는 아니니 쓰레기 무단투기나 함부로 태우는게 불법인건 안다. 초등학교 고학년때 내가 왜 은혜 쓰레기를 태우냐고 묻자 그 다음부터는 어딘가에 버리기 시작한 것 같다.

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6:41 ID:+TKShIYksvk
>>36 헐? 그러면 그 흔적은 없다는 말이네 그러면... 누가 거짓말을 하는것인지 궁금하네

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6:58 ID:XkUI8BRR6Aw
>>33 어찌됐든 나오잖아 거의 가족과 함꼐 보낸 스레주가 그걸 못봤다면...

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38:03 ID:ajHRxSDiumA
쓰레기를 버리는 수법도 점점 늘어서 나중에는 아빠의 회사가방같은곳에 숨겨서 버렸다. 기저귀나 코푼휴지같은것도 하나하나 골라내서 은혜 쓰레기만 그렇게 버렸겠지. 하지만 학교에 다니는 나로서는 증거를 찾기 힘들었다.

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0:28 ID:XkUI8BRR6Aw
듣고잇다

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0:47 ID:ajHRxSDiumA
아무리 증거를 찾기 힘들어도 사실 같이 사는데 그런 눈에 띄는 행동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했다.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이었으니까. 나에게 엄마 아빠는 신같은 존재였으니까.

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2:34 ID:ajHRxSDiumA
나도 은혜도 세뇌당하다시피 엄마 아빠를 믿었다. 심지어 자기 쓰레기만 골라 없앤 행동에도 은혜는 부모님을 믿었다. 다른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서 사회생활을 배우는 동안 나와 은혜에게 사회는 엄마 아빠였으니까.

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3:26 ID:Drq+w1dwVLs
보고있다

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4:11 ID:qVDBP7xy4dY
엄마 아빠가 좀 수상한 것 같다...

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4:15 ID:ajHRxSDiumA
그런 나의 세계가 깨진건 겨우 2년쯤 전이었다. 중학교 3학년때 만난 친구 때문에. 나는 동생 이야기를 밖에서 하지 않았다. 무의식적으로 하긴 했었고 누가 외동이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하긴 했지만.

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5:20 ID:ajHRxSDiumA
그런 나에게 중3때 만난 친구는 충격이었다. 말하자면 그아이는 시스콤이었으니. 나에게 동생은 사실상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이었다. 동생은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학원도 가지 않고 밖에도 나가지 못하며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으니까.

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7:16 ID:ajHRxSDiumA
개나 고양이쯤 되던 동생이었는데, 친구네는 판이하게 달랐다. 친구는 여자였지만 자신의 여동생이라면 사족을 못썼다. 심지어 친구네 여동생도 은혜와 같은 나이였다. 그런 모습에서 나는 드디어 은혜가 내 동생이고 사람이라는걸 알았다.

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7:34 ID:Jfz6YqlwerE
듣고있다 스레주

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8:10 ID:ajHRxSDiumA
그때부터였다. 이 집안은 뭔가 굉장히 뒤틀려있다는걸 눈치챈게. 말도 안 될 정도로.

5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00:48:10 ID:???
레스 50개 돌파!

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49:16 ID:ajHRxSDiumA
입양이든 아니든, 동생은 사람이었다. 엄마 아빠의 자식이었고. 그런데 엄마 아빠는 동생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항상 아가~ 하고만 불렀을 뿐. 동생에게는 한글조차 가르치지 않았고, 그래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았다.

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0:36 ID:ajHRxSDiumA
나에게는 유치원을 다니지 않아도 그시간에 항상 무언갈 공부시키곤 했는데 동생은 아니었다. 그아이는 항상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있었다. 그 시간에, 엄마는 그 아이에게 뭐라고 했던걸까.

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1:38 ID:ajHRxSDiumA
나는 초등학교 고학년적부터 학원에 다녔다. 아주 많이. 그래서 항상 지에 들어오면 아홉시였다. 밥먹고 숙제하면 열두시. 그러면 나는 동생이고 뭐고 잠들어버렸다. 주말에나 간신히 집에 있었고 그마저도 친구를 만났다.

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2:06 ID:ajHRxSDiumA
>>53 그래서 항상 집에 들어오면이다. 오타났네.

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3:11 ID:Drq+w1dwVLs
듣고 있다

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3:47 ID:ajHRxSDiumA
동생 쓰레기만 흔적도 없이 버리고, 동생에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동생 옷은 항상 내옷만 물려주고, 동생의 물건이라곤 단지 낡은 내 옷밖에 없었다. 그 이상함을 중학교 3학년이나 되어 인식한게 신기했다.

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5:26 ID:Drq+w1dwVLs
스레주 동생하곤 대화는 별로 안했어??

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6:33 ID:ajHRxSDiumA
하지만 단지 그 뿐이었다. 좀더 동생과 친해지고 놀아준 것 뿐이었다. 상황에 대한 개선, 그런건 없었다. 나는 이상함을 머리로만 받아들였고, 동생은 불합리하다는 것조차 몰랐으니까.

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7:33 ID:ajHRxSDiumA
>>57 요 2년간 많이 했지만 그전엔 거의 없었다. 애완동물이나 다름 없었으니까. 그리고 동생 자체가 나보다 더 심하게 세뇌 당하다시피 엄마 아빠에게 길들여진 타입이라... 나도 그랬고.

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8:50 ID:ajHRxSDiumA
오히려 내가 이 상황이 이상하다는걸 말해주면 동생은 나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다. 그리고 그런 말하면 엄마에게 혼난다고 했다. 자기도 예전에 엄마에게 물어봤다가 혼났다고.

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59:28 ID:Drq+w1dwVLs
그래 계속해

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0:21 ID:XkUI8BRR6Aw
>>57 ㅋ 역시 너도 이걸 보고 잇군.

그나저나 그래도 다행이네 그게 이상하다란걸 늦게나마 인식했으니까.

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0:24 ID:ajHRxSDiumA
나는 순간 어릴적의 그 엄마를 떠올렸다. 단 한번의 모습이지만 날 쥐어잡고 흔들며 소리치던 그 무서운 모습이 떠오르자 자연히 입을 다물었다. 엄마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엄마 아빠가 전부였다.

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1:39 ID:Drq+w1dwVLs
>>62 궁금해서 계속 보고 있었지

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1:40 ID:ajHRxSDiumA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내가 미친년이다. 중 3씩이나 되는년이 그걸 그렇게 받아들였다는게 놀랍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자연스러웠다. 예를들어, 엄마가 원래 모든 동생들은 이런거라고 했을때도 그랬다.

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3:37 ID:ajHRxSDiumA
나는 우리집이 아니라 다른집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머리로는 우리집이 이상한걸 알지만 도저히 진정으로 그렇게 생각되지가 않았다. 심각한 마마걸이나 파파걸정도가 아니다. 나는 내가 아니라 엄마 아빠라고 생각했었다. 고입 때까지도.

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5:28 ID:ajHRxSDiumA
나 = 엄마+아빠. 그정도가 심해서 만약 나의 의견과 엄마의 의견이 다르다면 엄마가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정도? 그정도였다. 솔직히 세뇌나 다름 없었다. 기억나지도 않을적부터 나와 은혜에게 쭉 이어져온 세뇌.

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5:30 ID:Jfz6YqlwerE
고입때까지ㄷㄷ 나 듣고있어

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5:32 ID:XkUI8BRR6Aw
>>65 그럴 수 밖에 아주 어렸을적부터 10년이 넘게 형성된 가치관이
쉽게 꺠질 수 있을리 없으니까

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6:50 ID:ajHRxSDiumA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 안되었을쯤 동생이 아팠다. 엄마는 동생을 병원에 데리고 간다고 하고 2, 3일 정도 오지 못할 수도 있을 거라고 말했다. 나는 따라가고 싶었지만 엄하게 안된다는 말에 바로 포기했다.

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7:23 ID:Drq+w1dwVLs
세뇌가 가장 무섭지

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8:28 ID:ajHRxSDiumA
그렇게 밤이 되고 동생이 떠난지 하루째 되는 날, 토요일 아침이었다. 정확하게 기억난다. 고등학교 입학한지 한달쯤 되었을 토요일. 나는 친구들이 동생을 보여달라고 하기에 동생 사진을 찾고 있었다.

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09:49 ID:ajHRxSDiumA
집에 누가 찾아오는것을 절대로 금지하는 부모님 때문에 우리집은 그 누구도 올 수 없었다. 나도 당연히 아무도 데리고 오지 않았고. 그렇게 동생 사진을 찾고 있던 중에 깨달았다.

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0:59 ID:Drq+w1dwVLs
보고있다

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1:24 ID:lO5+y4I+EVE
ㅇㅇ듣고있어!

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1:35 ID:ajHRxSDiumA
동생 사진은 한장도 없다는것을. 단 한장도. 그리고, 사진을 찾으려 온 집안을 뒤지며 또하나 깨달았다. 은혜 물건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머리끈 하나도 없다. 하루에 2번이상 청소를 하는 엄마이기에 떨어진 머리카락 하나 없었다.

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2:21 ID:Drq+w1dwVLs
아모지 ㄷㄷ 전혀 감이 안잡힌다 ㅠ

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5:01 ID:XkUI8BRR6Aw
흐음.....

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5:07 ID:cziILK1vh0A
뭐야? 가정형편상 외국입양 보내버린건가? 무슨 상황이야 대체?

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6:43 ID:ajHRxSDiumA
은혜는 머리색이 진한 검은색인 엄마, 아빠, 그리고 나와 다르게 연한 갈색이었다. 미용실도 안가서 항상 여신머리? 앞머리를 길게 길러 옆으로 넘기는 머리를 했다. 길기도 엄청 길었고. 그런 머리카락 한올도 없다는게 무서웠다.

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7:57 ID:ajHRxSDiumA
>>79 외국입양을 보냈으면 보냈다고 하지 없다 그러진 않을거아니야... 그래서 무서운거다. 그래서 은혜가 걱정되는거고. 아예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없다고 하는게 말이 되냔말이야..

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9:14 ID:Drq+w1dwVLs
>>81 그렇지 계속 해줘 스레주

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9:37 ID:XkUI8BRR6Aw
어서어서 우선 얘기를 끝내줘.
근데 이 와중에 스레주가 부모님에게 뭔가
태클 같은게 걸리고 있을까봐 걱정된다

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19:47 ID:ajHRxSDiumA
만약 여기서 은혜 한사람만 사라지면 은혜는 세상에서 완벽히 없었던 존재가 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그건 그냥 망상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엄마 아빠도 다 자식으로 인정하고 멀쩡히 있는 아이가 사라지는게 말이 돼?

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1:03 ID:ajHRxSDiumA
>>83 그런건 아닌데 무섭다. 은혜 걱정이 되는것도 맞지만, 나도 은혜꼴 나지 않을까 싶어서...

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2:28 ID:ajHRxSDiumA
이정도쯤 되니 나도 무언가 엄마에게 물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정작 며칠후 엄마가 돌아오자 말도 못꺼냈지만. 그런데 여기서 더 걸리는 점이 있다. 은혜가 그때 설명했던 병원의 풍경이 이상했다.

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3:33 ID:XkUI8BRR6Aw
>>85
내 추측한바가 맞다면 스레주에게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거야
하지만 사람이 항상 조심할 필요는 있지

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4:31 ID:cziILK1vh0A
틀리다, 틀려. 겁 먹지 말고 겪고 있는 상황에 냉정하게 생각해서 대처를 하도록 해야 해. 조사라도 해야겠지

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5:00 ID:Drq+w1dwVLs
어떻게?

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5:15 ID:ajHRxSDiumA
차를 타고 몇시간이나 이동했다고 한다. 택시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불가능했다. 은혜가 차를 탄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으니. 은색 차라고는 했지만택시모자가 있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그렇게 인적이 뜸한 주택가로 들어가 붉은 벽돌 집으로 갔다고 했다. 창문으로 바깥 풍경을 가리키며 한 이야기니 확실히 간곳은 빌라일 것이다. 그런 빌라의 반지하로 들어갔다고 했다.

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6:34 ID:XkUI8BRR6Aw
>>90 잠깐.. 태클걸어 미안한데
연락은 어떻게 된 것이며
바깥 풍경을 가리키며 한 이야기인지는 어떻게 안거야?

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7:31 ID:cziILK1vh0A
>>91 나도 방금 그거 적으려다가 새로고침 했는데.... 은혜가 돌아왔었나봐

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7:57 ID:ajHRxSDiumA
1층인지 반지하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설명상 반지하였다. 그곳에서 이상한 아저씨들과 여러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이것저것 물었지만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대답도 잘 못했다고, 그런데 아저씨들은 오히려 좋아했다고 했다.
옷을 벗기고 신체검사도 했다고 해서 놀라 어딜 만졌는지 물었더니 만지진 않았다고 했다. 속옷도 다 입고 했다고. 꺼림칙했지만 넘어갔다.

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9:13 ID:ajHRxSDiumA
>>91 내가 지금 고 2잖아. 저때는 1년 전이야. 1년전에 은혜가 병원갔다 돌아왔을때 내가 물어봤더니 부엌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짚어가며 설명해준것들이고.

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29:53 ID:XkUI8BRR6Aw
>>94 아 그렇군 미안 계속 해줘

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31:51 ID:cziILK1vh0A
아... 아니 그런데 너무 좀 이상하다. 애를 학교에도 안 보낸건가? 차를 탄 게 처음이라면, 중3때 처음 탔다는 말인데, 나이가 16살이 될 때까지 집에서 박혀 살았단 말이야?

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33:56 ID:Drq+w1dwVLs
>>96 그렇지 쭉 글보면 난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데

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35:26 ID:ajHRxSDiumA
>>96 나하고 은혜 7살 차이나. 내가 고 1 입학했을때 있었던 일이니 은혜는 그때 10살. 학교는 몸이 약해서 안보낸다고 엄마가 나한테 그랬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니 은혜는 건강했는데도...
그리고 정말 은혜는 집에서만 살았다. 동네 사람들 그 누구도 은혜 존재를 몰랐어. 내 친구들도 몇몇 어렴풋이 있지 않았었어? 정도로만 알았고.

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36:11 ID:Drq+w1dwVLs
그래 계속해줘

1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36:44 ID:ajHRxSDiumA
사실 은혜는 학교에 안간게 아니라 갈 수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1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01:36:44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37:47 ID:Jfz6YqlwerE
갈수록 수상하다... 나도 듣고있어 스레주!

1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38:25 ID:ajHRxSDiumA
누가 봐도 이상해서 엄마에게 물었더니 병원 외벽이 붉은색이라느니(병원이 붉은색... 말도 안되는데) 분홍색이라느니 횡설수설하고 은혜가 몸이 약하니까 신체검사 한거라며 당연하다는듯 말했다.
그러면서 품에 은혜를 안고 아가 아가 하고 너무나 사랑스럽다는듯 해서 나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다.

1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0:19 ID:cziILK1vh0A
그랬구나 스레주... 이젠 좀... 기분이 나빠지려고 하네. 아이를 대체.... 어떻게....

1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1:40 ID:ajHRxSDiumA
학교에 가서 이 이야기를 가장 친한 친구에게 했다. 나랑 중학교때부터 너무 친했던 그 중 3때 만난 시스콤친구한테. 난리가 났다. 그러면서 그건 범죄라느니 뭐라느니 하기에 기분이 나빠 아니라며 돌아섰다.
친구는 그 얘기를 친구들에게 한것 같았지만 오히려 거짓말쟁이로 몰려 왕따를 당했다. 내가 아니라고 잡아 뗐기 때문에. 엄마가 동생얘기는 절대 하지 말라던게 생각나 나도모르게 아니라고 했다.

1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3:11 ID:cziILK1vh0A
시스콤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해주다가 역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그 아이도 착했습니다...

1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3:42 ID:ajHRxSDiumA
지금 생각하면 그때 주위 어른들에게 동생 애기를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며칠이 지나 엄마에게 그 친구 얘기를 했다. 엄마는 미친듯이 화를 내고 나를 다그쳤다. 난 울며 빌었고, 은혜는 나를 원망했다. 엄마를 화나게 했다면서. 7살 이후로 처음 보는 그 얼굴.

1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5:20 ID:ajHRxSDiumA
엄마는 그렇게 화를 내더니 갑자기 여행을 가자고 했다. 내가 학교가 있지 않느냐고 했더니 가야만 한다고 해서 따라갔다. 당장 그날밤에 한달짜리 유럽여행을 잡아 그 다음날 아침에 떠났다. 나랑 엄마만.
몸이 약하다는 핑계로 은혜와 아빠는 집에 남았다.

1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6:10 ID:ajHRxSDiumA
>>105 정말 그아이는 착했다. 정말로. 그아이 말을 들었으면 나는 이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은혜도, 살아있었겠지. 물론 지금 확실히 죽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1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6:52 ID:cziILK1vh0A
유럽... 의외로 집 잘 살잖아. 그래서 더 의외다. 아이를... 팔아 넘기지는 않았을 것 아냐. (...그것도 고려를 해야 하나)

1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8:14 ID:ajHRxSDiumA
나랑 엄마는 그렇게 여행을 가 즐겁게 놀다 왔다. 순서는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정말 좋았다.
충격은 집에 돌아온 후였다.

1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49:49 ID:ajHRxSDiumA
>>109 그부분이 더 이상한거다. 우리집 잘 안사는데도 배낭여행을 그렇게 꾸역꾸역 갔다. 그 후로 반찬이 물만 밥에 김치였다. 무려 2달동안.
나야 아침 안먹고 점심은 급식이고 저녁만 집에서 먹으니 그렇다 쳐도 은혜는...

1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54:05 ID:XkUI8BRR6Aw
>>109 겉만 보곤 모르는거지..

1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54:41 ID:ajHRxSDiumA
집에 돌아온 나는 기겁했다. 아니, 비행기에서 내릴때부터 기겁했다. 뮌헨에서 비행기타고 날아와 도착한곳은 인천공항이 아니라 김해공항이였다. 부산공항.

1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56:48 ID:ajHRxSDiumA
왜 부산에서 내리냐고 했더니 엄마가 말했다. 이제 우리 부산산다고. 그당시 나는 핸드폰도 컴퓨터도 없었다. 컴퓨터와 핸드폰은 오직 엄마와 아빠만의 것이었으니까.
내가 엄마와 여행갔다온 사이 집은 부산으로 이동되어져있고 나는 전학을 온 것이다. 부산으로. 아빠의 직장때문이라고 하지만 나는 꺼림칙했다. 가족 구성원이 여행을 갔다온 사이 이사를 간다고? 그것도 돈도 없는 우리가?

115 이름 : rhdwn: 2013/02/09 01:59:01 ID:j4uKjQvs2nQ
흠....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보는 기분이다.....도저히 부모님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고 추측도 할수가 없어...ㄷㄷㄷ

1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59:46 ID:ajHRxSDiumA
꺼림칙 정도가 아니라 정말 말도 안됬지만 이미 교복은 내 사이즈로 아빠가 사다 놓았고, 집에는 가구도 다 들여놓은 상태였다. 돈이 없는지 전의 집보다 확실히 작아지고 방의 개수도 줄었지만.
나는 계속 이 이상한 여행과 이사가 걸렸다. 내가 친구 얘기를 하자마자 미친듯이 날 혼내며 당장에 비행기표를 찾고 짐을 싸던 엄마.
그리고, 집을 다 싸놓고 피곤한 눈으로 아빠와 함께 화장실로 들어가 물을 틀어놓고 이야기를 하던 그 순간까지.

1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1:59:55 ID:j4uKjQvs2nQ
아이고 처음 레스 다는거라 실수한듯...저거 이름 지울수 없나?

1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0:40 ID:ajHRxSDiumA
분명 그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생겼음에 틀림 없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나는 그 '왜'를 몰랐다.

1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1:52 ID:j4uKjQvs2nQ
아무래도 동생의 존재는 절대로 숨겨져야 하는데 스레주가 친구한테 얘기하는바람에 멘붕이셨던듯.....근데 존재가 절대로 숨겨져야하는 이유가...
대체....뭘까............

1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2:10 ID:Drq+w1dwVLs
듣고있다

1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3:41 ID:rSQa3O247S6
나도 듣고있어

1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4:02 ID:XkUI8BRR6Aw
\미투 나도 듣고 잇어

1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4:27 ID:ajHRxSDiumA
벌써 새벽 두시네. 너무 무서워서 정신없이 풀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그치만 이제 곧 엄마 아빠 올 시간이다. 컴퓨터는 아빠 엄마 앞에서만 하랬는데 몰래 하고있는것 보면 큰일나니까 난 이만 들어갈게.
내일 오전에 엄마 아빠 둘다 나가니까 아마 그때 다시 접속할 수 있을 것 같다. 괴담판이나 스레딕에 이런거 올려서 도움받은 사례 많다고 하니까, 나도 분명 도움 받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
그냥 혼자가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은혜의 존재를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인정해 준다는것 만으로도 살것같다. 정말.

1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5:43 ID:Drq+w1dwVLs
헉 스레주 내일 꼭 다시 와

1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5:48 ID:ajHRxSDiumA
너희가 없으면 정말 울것같다. 지금 봄방학이라서 더 그렇다. 밖에도 이유없으면 못나가고 핸드폰도 없어서 친구랑 연락도 못하고 아무도 내 집주소를 모른다. 아빠 엄마가 나가있어도 자꾸 집전화로 전화를 걸어서...

1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6:14 ID:j4uKjQvs2nQ
일단 아무 생각하지말고 푹쉬어.부모님 앞에서 괜히 행동 어색해지면 안돼니까.

1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6:38 ID:XkUI8BRR6Aw
안들키게 조심하고 내일 꼭와
내일은 공부해야하지만... 아 접자.. 내일 꼭와

1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7:28 ID:XkUI8BRR6Aw
아 그리고 당부하고 싶은건 절대 부모님앞에서
더이상 의심한다던가 그런티 왠만하면 내지마.
그래야 후에 혼자 뒷조사를 해도 할 수 있어.

1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2:07:52 ID:rSQa3O247S6
스레주, 조심해서 내일 꼭 다시 보자!

1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0:30:22 ID:DRimLDW6BIk
스레주 지금있어?

1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0:49:58 ID:COT9V0423HU
스레주가 걱정돼ㅠㅠ

1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0:55:11 ID:szqsE+Lz0Pc
아 갱신되었길래 스레주 왔나 싶어서 왔는데 아니었어 ㅜㅜ 실망
오전중에 온다니까 기다려보자 레스주들

1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05:57 ID:QuRjyR4+RXI
아제보고 졸려서 잤는데 남은썰 푼거 보니까 확실히 무섭네 ㄷㄷ

1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17:32 ID:Db8CoAOhtD+
스레주?왜 안 와??

1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17:45 ID:Db8CoAOhtD+
스레주?왜 안 와??

1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23:12 ID:jcbdRasFGWc
뭐야이거..

1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24:33 ID:ajHRxSDiumA
나왔다. 엄마가 컴퓨터 충전기를 숨겨서 찾느라 늦었다.

1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25:58 ID:szqsE+Lz0Pc
오 왔구나 난 >>128 스레주
별일은 없었어?

1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26:08 ID:szqsE+Lz0Pc
>>138 오타네 스레->레스

1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26:31 ID:ajHRxSDiumA
우리집은 노트북 쓰는데 사실 거의 아무도 안쓴다. 가끔 내가 숙제할때나 쓰는 정도?? 그런데 어제 엄마가 나보고 컴퓨터 했냐고 해서 그냥 했다고 했다. 스레딕 기록은 지워놓고 게임기록만 남겨놔서 아마 게임한줄로 알겠지만...
그래도 뭔가 맘에 안들었는지 노트북 배터리랑 충전기가 없더라.

1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27:00 ID:ajHRxSDiumA
>>138 큰일은 없었어. 낮이니까 좀 살만하다.

1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28:53 ID:ajHRxSDiumA
엄마가 전화왔길래 어딨냐고 물어보니까 끝까지 안가르쳐주더라. 역시 이상해. 그렇지만 집요하게 추궁하면 더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게임 못하게 한다고 징징대다가 끊었다. 사실 난 게임 안하지만.
이 스레도 사실 나랑 내 동생 실명이랑 나이랑 사는 지역이랑 다 써져있어서 엄마나 아빠가 볼까봐 무섭지만 엄마 아빠는 컴맹인걸 확실히 아니까 그나마 좀 안심이 된다.

1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30:11 ID:szqsE+Lz0Pc
>>140 다행이네 안그래도 스레딕 기록 지우라고 말해주는걸 깜빡했었는데

1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33:18 ID:Drq+w1dwVLs
>>142 왔구나 어제 이어서 가보자

1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33:54 ID:K+pyQIQ3Pxs
진짜 말도 안되게 웃긴 소린데 혹시 인육파는거 아니야? 그니까 존재도 모르게 몰래 키워서 다크면.....음.......냠...아근데이건너무끔찍하다

1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34:33 ID:7mrRRbKkKRE
오 방금 정주행 했는데 왔네!

1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35:10 ID:Drq+w1dwVLs
>>145 그건 말이 안되는게 인육은 어린게 더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키워서 팔 필요가 없겠지 양육비가 더 나올꺼 같은데?

1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36:50 ID:szqsE+Lz0Pc
우선 스레주의 썰부터 다시 이어 들어보자구!

1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38:16 ID:ajHRxSDiumA
고1때 그렇게 이사를 한 이후로 은혜가 사라지기 몇일전까지는... 그러니까 작년 4월초쯤부터 12월 초?중반? 까지는 별 일이 없었어. 그런데 은혜가 사라진날, 정확히 기억하는 12월 8일 하루전날 밤.
그날 난 확실히 엄마 아빠에 대한 믿음을 붕괴시키는걸 보았다.

1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43:20 ID:Drq+w1dwVLs
듣고 있어 스레주

1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44:08 ID:szqsE+Lz0Pc
나도 듣공 ㅣㅆ어

1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47:47 ID:Drq+w1dwVLs
어디갔어 스레주??

1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47:55 ID:ajHRxSDiumA
엄마 아빠는 어쩐지 10월달쯤부터 나와 은혜를 떨어트려놓았다. 엄마가 은혜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돌았고, 며칠씩 안들어오기도 했어. 심지어 집전화에 전화를 거는데 공중전화로 걸었던것 같다.
정확히는 기억 못하지만 아빠 통화할때 슬쩍 보니 051로도 걸려왔다가 며칠 후엔 031, 02 하는 식으로. 핸드폰번호가 아닌 집전화번호같은데...
그 지역에 있는 아는집들을 하나하나 방문해서 그집 집전화로 전화거는거 아니면 공중전화 아닐까.

1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0:16 ID:ajHRxSDiumA
051은 부산 지역번호고 02는 서울이다. 031은 어디지? 잘 모르겠다. 컴퓨터를 쓸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검색보다는 빨리 썰풀고 싶은데...
누가 나대신 지역번호좀 찾아주라. 031하고 033, 062 그거 말고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이것도 정확한지 잘 몰라.

1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0:47 ID:szqsE+Lz0Pc
153>> 051이나 031이면 어딘진 기억 안나는데 지역번호
그리고 공중전화면 전에 본적있는데 특유의 번호 형태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거든?
지역번호 다음이 일반적인 집전화번호 형태면 집이었을거야

1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1:36 ID:K+pyQIQ3Pxs
031은 경기도

1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1:45 ID:szqsE+Lz0Pc
031 경기 062 광주 033 강원도 이렇게 되네
썰 ㄱㄱ

1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2:57 ID:CPJpcsWmYdQ
그렇게 전화가 온 집에도 은혜같은 아이가 있는 게 아닐까

1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3:30 ID:ajHRxSDiumA
10월하고 11월땐 기말고사에 방학직전이라 많이 바빴다. 성적표 받고 뭐하고 하다보니 은혜는 신경을 못썼다. 그렇게 은혜는 최대 일주일정도까지 엄마랑 같이 밖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11월 말부터는 집에만 있기 시작했다.
그땐 나도 방학이어서 은혜를 좀더 많이 돌봤다. 전업주부였던 엄마도 이때 취직이 되었다며 항상 아빠랑 같이 밖을 돌아다녀 집에 있는 시간이 얼마 없었고.

1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3:45 ID:Drq+w1dwVLs
이동 루트가 부산에서 광주에서 경기로 갔다가 강원도로 간거 같다 암튼 썰 계속해줘

1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6:22 ID:M66W2NwLCcE
듣고있어^^

1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6:26 ID:ajHRxSDiumA
>>157 우리 엄마나 아빠 그렇게 아는사람 없는데... 심지어 전화번호부에 저장해놓은 번호가 하나도 없을 정도다. 가끔 전화하는것 보면 외우고있는 번호는 있는 모양이지만, 그마저도 한두개쯤.
이사도 와서 더욱이 아는사람 없다.
고교 동창회나 이런것도 전혀 안간다. 둘다 대학은 안나온걸로 알고있고. 알수없는 직장을 다니긴 하는데 수입이 많은건 아니고, 나갈때 추리닝을 입고 나가는 것 보면 도대체 뭐하는 일인가 싶다.

1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6:28 ID:vM75dvbBYUY
뭐징 무섭다

1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8:18 ID:CPJpcsWmYdQ
은혜같은 아이들을 만드는 실험?

1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8:39 ID:ajHRxSDiumA
11월 말부터 은혜가 사라지기 전까지 나랑 은헤는 하루종일 붙어 있었다. 그런데 은혜의 행동이 이상했다. 10월달 전까지만 해도 옷도 혼자 안입겠다고 드러눕고 밥도 먹여달라하고 이빨 닦아달라하고 씻겨달라하고...
혼자서 하는건 거의 아무것도 없던 애가 갑자기 자기가 다 하겠다며 자기 몸에 손대지 말라고 했다. 매일 나한테 안기고 날 깔아뭉개며 좋아하던 아이가 이상하게 나와의 접촉을 꺼렸다.

1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1:59:46 ID:K+pyQIQ3Pxs
선생님이 가정방문 이런거도 온적 한번도 없어? 어떠케 주변사람들과 소통을 그렇게 딱 끊을수가 있지 소름..

1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00:11 ID:szqsE+Lz0Pc
흐음......... 우선 계속 들어볼게

1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01:40 ID:ajHRxSDiumA
은혜는 11살이 되도록 본 사람이라고는 나와 아빠 엄마 뿐이었다. 그 외에는 창밖으로 보이는 사람들이나 그 의사들?? 그리고 엄마가 데리고 나돌면서 본 사람들 뿐이겠지.
그런데다 나하고 시간을 보내고 소통하기 시작한 것도 겨우 2년남짓이다.
그 전까지는 전업주부인 엄마와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냈겠지. 은혜는 밖에도 못나가니까. 그렇게 10년을 살아온 아이라 머리는 멀쩡한데도 지체장애아같은 행동을 할때가 있었다.

1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02:37 ID:ajHRxSDiumA
>>166 엄마가 오지 말라고 했다. 택배 아저씨가 오면 은혜는 안방으로 숨었고. 도시가스 점검이나 그런게 와도 숨었다. 지금 생각하니 아마 엄마가 그렇게 시킨 것 같다.

1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04:23 ID:ajHRxSDiumA
은혜는 남이 나를 해친다는 것 자체를 인식 못한다. 엄마, 아빠나 내가 은혜를 해칠 일이 뭐가 있었겠어. 적어도 작년 10월달 전까지 은혜의 세계에서 악은 없었다. 그아이가 인식하는건 모두 좋은것이었고.
내가 나=아빠+엄마라고 세뇌당했다면 은혜는 은혜=아빠+엄마+은비언니 정도로 세뇌당했다는게 맞을까.

1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05:14 ID:Drq+w1dwVLs
음 듣고있다

1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05:43 ID:szqsE+Lz0Pc
시간이 얼마 없으니 우리모두 썰에 집중하자!

1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06:06 ID:ajHRxSDiumA
하여튼 그 어리광많고 내가 시키는 말이면 죽으라고 시켜도 할 것 같은 아이가 내가 같이 씻자고 해도 싫다, 옷 갈아입자고 해도 싫다 다 거부했다. 심지어 내가 안아주는것도.
은혜가 나보다 우선시 하는게 있다면 그건 분명 엄마나 아빠랑 관련되어 있을 거였다. 하지만 물어도 잘 대답을 안하니 무의식적으로 말하도록 할 수 밖에 없었어.

1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09:20 ID:ajHRxSDiumA
나는 섭섭하다는 식으로 은혜가 10월달, 그리고 11월달에 나가서 뭘 했는지 물었다. 엄마가 말하지 말랬다면서 울먹였지만 내가 고집을 피우자 넘어오는 눈치였다. 은혜가 말하는 내용은 정말 이상했다.
처음엔 어떤 아저씨 아줌마들을 많이 만났다고 했다. 어떤 아저씨 아줌마들은 미안하다며 은혜를 붙잡고 울었단다. 은혜는 그들 앞에서 신체검사도 하고, 검은 종이를 보며 이야기했다고 한다.
물론 은혜는 가만히 있었고 엄마랑 아저씨 아줌마들이랑 하얀옷입은 아저씨랑 검은 종이를 여러장 두고 어려운 이야기를 했다고.

1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10:10 ID:M66W2NwLCcE
미안하다고 했다고..?!

1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12:22 ID:VBj+jrQCJ2o
듣고있어 이거 정말 무섭다

1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12:26 ID:Drq+w1dwVLs
아 점점 어렵네 계속해줘 스레주

1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12:34 ID:Sx8pswkZ73U
헐, 미안하다니? 대체 뭘하길래

1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13:10 ID:ajHRxSDiumA
여기서 검은종이가 뭔지 모르겠다. 크기는 에이포용지보다 조금 더 큰정도같은데... 검은종이? 스레주들은 알거같니?
그렇게 2~3 일정도 보내고 다시 집에 며칠있다가 나갔다고 했다. 그때가 가장 오래 나갓을 때인데, 약 일주일정도를 나갔었다.

1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13:30 ID:szqsE+Lz0Pc
하.. 뭔가 내가 예상하고 있던 방향대로 흘러가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검은 종이가 사고의 흐름을 방해하네
검은 종이가 대체 뭘 의미하는걸까..

1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19:32 ID:ajHRxSDiumA
그 일주일간의 이야기를 하라고 하자 은혜는 얼굴이 하얘졌다. 하지만 내가 우는척을 하며 섭섭하다니까 결국은 말했다. 거의 차를 타고 시간을 보냈단다. 차는 그 전같은 은색차(택시. 이제는 구분한다)가 아니라 검은 봉고차.
거기에 타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몇시간씩 차를 타고 달리면 아이가 한명 한명 더 봉고차로 들어왔다는데 은혜 말대로라면 고속도로는 절대 안타고 국도만 탄 것 같다. 그것도 외곽지역으로.
항상 한적한 시골길이고 (막 넓은 공터가있었다느니 커다랗고 노란 솜뭉치가 있다느니 하는데 내가 생각했을땐 겨울 논인것 같다.) 소똥냄새같은것도 맡았다더라.

1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1:10 ID:szqsE+Lz0Pc
>>181 역시나 그런가..

1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2:06 ID:Sx8pswkZ73U
검은 봉고차서부터 슬슬 뭔가 생각나기 시작하는데...?

1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2:35 ID:ajHRxSDiumA
그렇게 보낸 시간이 한 6일쯤 되는 것 같았다. 은혜 설명대로라면 집에 들어오기 약 6시간 전까지 그렇게 차타고 다녔다고.
봉고차에 아이들이 꽉 차자 어딘가에 내렸다는데 그 '어딘가' 가 어딘지 유추가 안된다. 회색건물이고 아저씨들이 많았고 주변은 숲이었다는데...
안에 가구는 없었지만 몇층으로 나눠져있다고 했다. 있는 시설이라고는 샤워장뿐인것 같은데도 은혜말로는 2층인가 3층짜리 커다란 건물이라니까 도저히 평범한 시설물같지 않았다.

1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4:06 ID:Drq+w1dwVLs
음..계속해

1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5:15 ID:ajHRxSDiumA
평범한 시설물을 떠나서 은혜 말을 조합해보면 시골의 숲속에 있고(논을 보며 몇시간이나 달렸댔으니) 도배도 안된 시멘트로된 넓은 집(2~3층). 창문은 없고 옥상도 없음. 1층에 넓은 샤워시설이 있음. 끝. 이게 뭐지?
사람사는 집은 아니고. 공사장도 아니고(샤워시설). 그렇다고 뭐 애를 해부할 의료시설같은것도 없이 그냥 텅 넓었다는데...

1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6:25 ID:ajHRxSDiumA
혹시나 몰라 몇번을 물어도 샤워시설 외엔 없었다고 했다. 아무것도. 그냥 텅 비었다고. 거짓말하는 눈치는 확실히 아니었다. 그래서 그 다음엔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울어버렸다.

1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9:26 ID:ajHRxSDiumA
어딜 만졌거나 옷을 벗겼냐고 묻자 아니라고 했다. 그냥 아이들끼리 샤워장에서 씻고 나왔다고.
그래서 그 아이들끼리 무언가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이야기는 안했단다. 대화를 한 것도 한번 뿐이라는데, 그 대화 내용이 좀...
은혜가 봉고차에서 옆의 남자애에게 이름을 물었단다. 자기 이름은 김은혜인데 네 이름은 뭐냐고. 그러자 그 남자애가 자기 이름은 '아가(애기?)' 라고 했다.

1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9:31 ID:VBj+jrQCJ2o
혹시 몰라서.... 그.. 성매매 그런건아닐까...

1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29:42 ID:ZXBgz9+9dJA
ㄷㄷ

1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0:46 ID:ZXBgz9+9dJA
내생각엔 엄빠가 무슨 실험같은거 동참하신게아닐까 싶은데 그간 찍은 사진이 한장도없었어?????

1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1:21 ID:05G4iYhOpX6
156>> 031은 정확히 경기도 인천 지역 앞번호다. 중동에서 인천 사이지역이 031을 쓰고 있는 걸로 기억한다 분명 배운거니 확실하다

1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2:45 ID:Sx8pswkZ73U
짐작은 했지만 애들을 부양해서 파는........;
으 생각하기도 힘들어.

1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3:33 ID:ajHRxSDiumA
아가라면 엄마나 아빠가 은혜를 아가라고 불렀다. 이 집에서 은혜야, 하고 부르는건 나뿐. 은혜의 이름을 언제 처음 불렀는지를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다. 엄마 아빠와 은혜, 그리고 나까지 영화를 보러 갔을때.
내가 그때 처음으로 근데 아가 이름은 뭐냐고 물었던것 같다.

1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4:32 ID:ZXBgz9+9dJA
영화를 보러 갔었다고? 은혜가 처음 차를 탔을때가 그럼 영화보러갔을때야?

1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4:52 ID:szqsE+Lz0Pc
아가..!

1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6:04 ID:ajHRxSDiumA
>>191 난 핸드폰이 없다. 있었던 적도 한번도 없어. 사진기도 집에 없고. 가족사진은 찍으러 갔었는데 그때 은혜는 아파서 병원에 갔다고 했다.
거짓말같다, 지금 생각하면. 어쨌든 그래서 가족사진에 나하고 엄마 아빠밖에 없어.

1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6:50 ID:ajHRxSDiumA
>>195 아니 걸어서 갔다. 가까우니까. 그리고 그때 은혜는 겨우 한두살쯤이었고.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했을때.

1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39:38 ID:ajHRxSDiumA
그땐 서울살아서 영화관이 가까웠다. 그때가 아마 나 3, 4학년쯤이었는데 은혜는 아마 세살쯤? 겨울에 왔으니까. 그러니까 2006년쯤이었던 것 같다. 여름이었고.

2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0:02 ID:BX+bbQpspss
검은 종이는 엑스레이 아닐까?? 아줌마 아저씨들이 미안하다고 잡고 우는 건 왠지... 장기 매매... 아니겠지 그러기엔 양육비가 너무 많이 들었을테니

2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12:40:02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1:09 ID:ajHRxSDiumA
내가 그제야 은혜 이름을 물었다. 나도 엄마 아빠처럼 아가라고만 불렀고 애완동물같은 존재로 은혜를 인식했을 때여서... 고양이보고 야옹아라고 부르고 강아지보고 멍멍아라고 부르듯이 아기니까 아가라고 부르는줄 알았다.
엄마는 주위를 쓱 훑어보더니 은혜라고 했다.

2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1:30 ID:szqsE+Lz0Pc
>>200 그래 엑스선 사진..!
그렇게 생각한다면 레스주 말이 ...맞는것 같은데 양육비라봐야 든게 없잖아 해준게 없으니..

2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2:44 ID:ajHRxSDiumA
>>200 내가 장기매매쪽으로 생각하는게 사실 그것 때문이다. 양육비는 사실 먹이는거 빼고 안들었다. 학교, 학원 아무데도 안보내고 머리도 집에서 엄마가 자르고 옷은 모두 내가 입던거. 어디서 돈이 든다는거야?
게다가 사람의 장기를 모두 팔면 18억이 나온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2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2:59 ID:ZXBgz9+9dJA
장기매매를 하는데 엑스선을 찍어?? 엑스선은 뼈볼때 쓰는거 아니얖ㅍㅍ??

2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3:15 ID:Drq+w1dwVLs
듣고있다 계속해줘

2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3:21 ID:ajHRxSDiumA
나 일단 밥먹고 온다. 10분 안에 올게. 지금 엄마가 전화해서 밥먹으란다.

2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4:32 ID:BX+bbQpspss
>>204 학교에서 건강검진 할 때 보니까 엑스레이로 폐 같은 장기도 볼 수 있던 것 같은데... 꼭 뼈만 보이는 건 아니더라

2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4:33 ID:IYMByoVRP2k
근데 위에 한글도 가르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은혜가
말은 어떻게 알아들었어? 글을 모르면 알아듣는 것도
힘들지 않나?;;뜬금없지만.

2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5:26 ID:BX+bbQpspss
>>208 한글을 모르는 일반적인 7,8세 어린이들도 다 말하고 알아 듣잖아ㅋㅋㅋ

2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5:43 ID:Sx8pswkZ73U
엑스레이로 무슨 종양이나 질병같은 게 있는지 알아 볼 수도 있고,
뼈가 정상인지 볼 수도 있잖아.
근데 뼈도 장기매매에 포함되지 않아?
뼈도 팔 수 있을텐데

2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5:48 ID:szqsE+Lz0Pc
>>204 아냐 볼 수 있어.
>>208 계속 듣다보면 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영어 한자도 모르던 사람이 미국에서 살다보면 영어 할줄 알게되듯.

2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46:06 ID:IYMByoVRP2k
>>209 아 그런가ㅋㅋㅋ괜히 태클걸어서 미안하다

2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0:48 ID:Drq+w1dwVLs
>>208 글못써도 말은 하는애들은 많아 스레주

2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2:12 ID:ajHRxSDiumA
나 왔다. 밥이 안들어간다. 그렇지만 엄마가 와서 남긴걸 알면 화내니까 억지로 먹었다. 토할것같아. 평소에는 이정도 먹으면 딱 적당했는데 이제는 밥 반공기만 먹어도 배부르다. 속에서 안받고...체하고...

2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2:41 ID:szqsE+Lz0Pc
우선 소화부터 찬찬히..

2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4:24 ID:ajHRxSDiumA
혹시 지금 시간있는 스레주 2006년 여름쯤에 나온 영화중에 제목이나 하여튼 어떤거에 '은혜' 들어가는 영화 있나 찾아줘.
없겠지만, 설마 그정도까진 아니겠지만 불안하다. 그래도 설마 이름을... 그렇게 짓진 않았겠지만. 엄마가 두리번거렸던게 자꾸 걸려.

2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6:05 ID:ajHRxSDiumA
전에는 이런거 이상하다고 생각치 않았는데 다시 생각하면 엄마 행동 하나 하나가 다 걸린다. 불안하고...

2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7:02 ID:ajHRxSDiumA
그렇게 해서 은혜라는 이름을 알게 된게 생각난다. 아마 그때 내가 묻지 않았으면 평생 아가라고 불렸겠지 은혜도. 이런 정황상 아마 그 차에 있는 아이들은 다 은혜같은 애들 아니었을까.

2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8:32 ID:ZXBgz9+9dJA
스승의은혜?

2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8:49 ID:szqsE+Lz0Pc
아 이런 시발 욕나온다
지금 엄청 소름 돋았다..
2006.08.03
스승의 은혜라는 영화 있다.

2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2:59:45 ID:szqsE+Lz0Pc
>>220 아 위에 날짜는 개봉일.

2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1:01 ID:ajHRxSDiumA
거기까지 이야기하고 은헤는 울먹이며 입을 닫았다. 아니, 닫았다가, 조금 지나서 은혜는 내게 미안하다고 했다. 자기가 이 이야기를 언니에게 해서 언니가 불행해질거라고.
엄마가 그랬다고 한다. 만약 이 이야기를 언니에게 하면 언니가 불행해진다고. 무슨 차를 타고 가야 할 지도 모른다고 했다.

2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1:18 ID:ajHRxSDiumA
>>220 씨발

2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2:55 ID:szqsE+Lz0Pc
>>223 영화보러간게 그 이후 맞아?

2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3:34 ID:ajHRxSDiumA
나랑 은혜랑 부모님은 가필드를 보러 갔었던 것 같다. 노란 고양이가 생각나니까. 가필드 개봉날짜랑 스승의 은혜 개봉 날짜랑 맞아? 정말?

2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4:15 ID:ajHRxSDiumA
>>224 8월 중반쯤 갔을 거다. 초나. 한창 여름이었을 때니까. 가필드 본게 기억난다.

2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4:24 ID:lOSOStshe9I
정주행하고 왔어 왜그러는 것일까 궁금하다 그런데 지금은 은혜는 살아있긴 한걸까

2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5:17 ID:ajHRxSDiumA
은헤가 말하는 차는 아마 은혜가 탔던 것 같은 봉고차같고 하얗다고 했다. 하안 바탕에 여러색깔 그림이 있다고. 이차가 뭔지는 설명을 못하더라. 나도 뭔지 모르겠어. 나도 납치한단건 아닌것 같은데...

2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5:33 ID:szqsE+Lz0Pc
2006년에 개봉한 가필드는 가필드 2인데
개봉일이 2006. 7. 27이다 충분히 가능성 있어.

2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6:24 ID:lOSOStshe9I
은혜일은 해결이 될껀가 궁금하다 스레주

2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6:54 ID:ZXBgz9+9dJA
가필드 2006년 7월 27일개봉

2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7:07 ID:szqsE+Lz0Pc
>>228 검은 봉고차라고 하지 않았어?

2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09:47 ID:ajHRxSDiumA
우는 은혜를 달래고 주스를 쥐어주고 다시 앞에 앉혔다. 은혜는 누가 봐도 패닉에 빠져 있어서 단걸 먹여가면서 달랬지만 별 효과는 없었고.

2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1:40 ID:ajHRxSDiumA
>>232 은혜가 탄 차는 검은 봉고차.
엄마가 은혜보고 한 말중에 '네가(은혜가) 이 일을 언니에게 말하면 언니는 불행해질거다. 언니가 저런 차(하얗고 큰 봉고차. 여러색 그림이 그려져 있음) 타고 가야 할지도 모른다.' 라는 말이 있는듯.

2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2:46 ID:szqsE+Lz0Pc
>>234 그렇군..
계속 해줘

2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3:40 ID:ajHRxSDiumA
은혜가 하도 떨어서 그런지 주스는 은혜의 옷에 다 쏟아졌다. 그래서 내가 은혜를 씻기려고 옷을 벗기고 화장실로 잡아 끌자 은혜는 자지러지게 울었다.
달래도 안듣고 해서 그냥 내 옷 다 젖든 말든 일단 끈적끈적해지면 안되니까 씻겼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가장 수상한 일은 그때 봤어.

2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4:08 ID:K+pyQIQ3Pxs
아....은혜불쌍해....장기매매든뭐든그런걸떠나서학교도못가서교육도못받고이름도없고....

2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4:40 ID:IYMByoVRP2k
아이고, 진짜 무서운 이야기네.

2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4:58 ID:ajHRxSDiumA
은혜 머리를 감길때 은혜가 절대 안된다고 몸부림을 쳤다. 나도 슬슬 짜증이 났지. 내가 소리치며 화를 내니까 가만히 있더라. 은혜를 숙이게 해놓고 머리를 감기려는 순가 봤다.
목 뒷부분, 뒷통수 부분이 조금 이상했다. 그부분만 머리카락이 없어보였다.

2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5:57 ID:Sx8pswkZ73U
?? 정말 은혜를 연구대상으로 쓰고있는거야?
갈수록 더 무서워지네.

2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7:09 ID:ajHRxSDiumA
그부분을 헤집으려니까 은혜가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면 언니 큰일난다고. 놓으라고. 엄마가 언니도 큰일난댔다고.
난 짜증도 나고 궁금도 했다. 그리고 평소 날 애지중지하는 부모님이 날 어떻게 할건가 하는 배짱도 있었어. 지금은 없지만.
은혜의 목 뒤, 뒷통수쪽에는 작게 엄지손가락 한마디만큼 머리카락이 밀려있었고, 매직같이 숫자가 쓰여 있었다.

2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7:23 ID:Drq+w1dwVLs
음...모지 감이 도저히 안잡혀 계속해줘

2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7:41 ID:szqsE+Lz0Pc
>>239 아 지존 소름돋았다..
장기매매도 끔찍한데 그 이상인거 같아..

2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8:09 ID:IYMByoVRP2k
?????????
뭔가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이상해지는데

2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8:56 ID:ZXBgz9+9dJA
유태인수용소생각나네

2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18:56 ID:ajHRxSDiumA
벅벅 닦아 지우려고 해도 안지워졌어. 아세톤으로 문질렀는데도. 자세히 보니 매직이 아니라 문신? 같았다. 살을 파내지 않는 이상 안지워질 것 같아 그대로 두고 은혜를 추스린 후 잠들었다. 그게 12월 7일 밤.
내가 마지막으로 본 은혜는 내 옆에서 눈을 부은 눈을 감고 잠든 모습이었다.

2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0:10 ID:ajHRxSDiumA
우리집 샴푸 그 한약냄새나는 샴푸 쓰거든. 그 냄새가 긴 머리채에서 은은하게 나고 울어서 부은 눈으로 잠든 모습.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고 일어나니 은혜가 없었다.

2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1:00 ID:szqsE+Lz0Pc
후 이거 갈 수록 미궁인데..
성인이 아니라 행동의 폭도 제한적이고
경찰에 신고한다해도 이젠 딱히 잡을 수 있는 증거도 없을 것 같고..

2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1:56 ID:q7zRXEK6E9+
>>225 가필드2가 2006 .07 .27에 개봉햇고
스승의은혜는 8.3일이라니까 엄마가 두리번거리다가 은혜라는걸 볼수잇엇겟지?

2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2:13 ID:ajHRxSDiumA
겨울방학이어서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오후 2시쯤? 왠일로 엄마가 나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뭔가 바쁘게 하는 모습을 보니 청소기를 돌리고 있었다. 빨래 돌아가는 소리도 들렸고. 대청소를 하는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빨고 있는 옷은 모조리 은혜 옷이었다.

2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3:57 ID:K+pyQIQ3Pxs
그 숫자 혹시 기억해?

2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4:01 ID:ajHRxSDiumA
내가 뭐냐고 소리치니 엄마가 말했다. 네 어릴적 옷 예뻐서 간직했었는데 이제 깨끗이 빨아서 남 준다는 것이다. 무슨 개소린지 인식이 안되서 멍을 때리다 무슨소리냐고 은혜옷이잖느냐고 악을 썼다.
엄마는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은혜가 뭔데? 네 친구?"

2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6:28 ID:Drq+w1dwVLs
>>252 헉..

2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7:15 ID:szqsE+Lz0Pc
그래 그 숫자.. 기억 안나니?

2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7:42 ID:ZXBgz9+9dJA
이게사실이라면 스레주 엄빠는 범죄에 연루되신듯

2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29:50 ID:ajHRxSDiumA
>251 당연히. Rh-A200302F. 라고 써져있었다. 적어놨으니 확실해.

2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0:57 ID:q7zRXEK6E9+
>>256 RH-a..?혈액형아닌가?마이너스에이형은우리나라에정말희귀한걸로아는데..
?

2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1:05 ID:szqsE+Lz0Pc
Rh-A 이건 혈액형인가..
200302F는 뭐지..

2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2:01 ID:Drq+w1dwVLs
>>258 생년월일이거나 모...f는 female 이거아닌가

2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2:04 ID:ajHRxSDiumA
그리고 지금까지 그상태다. 나에대한 집착이나 의심이 짙어졌을 뿐, 은혜 존재 자체에 대한 부정은 계속되고 있다. 내 10년이 통째로 거짓말이 된 건지 아니면 엄마 아빠가 거짓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2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2:28 ID:IYMByoVRP2k
그걸 다 기억했단 말이야?
스레주도 굉장하네.

2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4:00 ID:ajHRxSDiumA
희귀한 혈액형이라면 엄마의 행동도 이해가 간다. 은혜 혼자서는 절대로 부엌이나 화장실 출입 금지고 애가 10살이 되었는데도 3살자리들이 쓰는 그 동글동글한 가구가 온집안을 차지하고 있었다.
누가 보면 영유아 키우는 집인줄 알만큼. 근데 그것들도 다 치웠다. 가구도 바꾸고. 낡아서 바꿨다고 하지만 솔직히 이상하잖아. 적어도 이집에서 18년을 살고 은혜와 10년을 산 내눈에는 이상하다.

2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4:06 ID:szqsE+Lz0Pc
>>259 F 는 그래 female일수 잇겟다..
>>260 스레주에 대한 집착이나 의심이 짙어졌다는건
무슨 말이야? 이제 자신들이 시킨 세뇌가 다 사라져가는구나 라는 식의 생각인건가
>>261 듣고 보니 그렇네

2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4:18 ID:q7zRXEK6E9+
RH-A이면우리나라에정말희귀하고..
수혈받기도힘든혈액형인데
엄마아빠가은혜를돈을목적으로수혈대상으로하고
검사를받으러다닌건아닐까?

2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4:25 ID:ajHRxSDiumA
>>261 적어놨어. 잊어버릴까봐.

2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5:01 ID:yKSm904kwKg
스레주 이건 장기매매일 것 같다
스레주의 부모님은 아마 브로커일 가능성이 높고,(아니면 브로커 밑에 급)
일단 성매매는 아닌게, 성매매는 돈이 되질 않는다 받는 돈이 별로 안돼
장기매매는, 장기를 받을 사람의 나이에 맞춰서 보통 양육하곤 한다
그래서 은혜를 특정 나이까지 양육했겠지

2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5:33 ID:szqsE+Lz0Pc
스레주 혹시 엄마 아빠 혈액형 알아? 알면 알려줘

2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6:03 ID:K+pyQIQ3Pxs
난 은혜를 어디다가 판거보다 은혜가 어디서 생겼는지가 더 궁금한데

2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6:16 ID:ajHRxSDiumA
>>260 사실 전과 다른 점이라면 집에 있을때 2시간쯤에 한번씩 연락하는것 뿐이지만... 이상하잖아, 컴퓨터도 못쓰게하고 하물며 고2가 핸드폰도 없는거.
에전에는 이상한줄도 몰랐지만 은혜가 사라진 이후로 절실히 느낀다. 난 정신나간 집에서 살고 있었던 거라고.

2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6:30 ID:q7zRXEK6E9+
>>266 이분말처럼부모님이브로커이셔서장기매매를햇거나수혈대상으로쓰신듯해

2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6:49 ID:yKSm904kwKg
>>268 장기매매라면 거의 고아일 가능성이 높지 뒤캥기는게 없거든

2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7:14 ID:ajHRxSDiumA
>>267 아빠도 O 엄마도 O 나도 O. 은혜 혈액형은 몰랐는데 지금 알았다. 은혜는 아마 Rh-A형이겠지.

2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7:54 ID:q7zRXEK6E9+
>>272 RH-A는우리나라에몇안돼정말.수혈받기도많이힘들어

2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7:59 ID:szqsE+Lz0Pc
>>269 응 컴퓨터도 못쓰고 핸드폰도 없게 한다 = 세상과의 교류를 단절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온 사이비 종교가 하는것과 같아.

그리고 이건 당부의 말인데
절대로 의심하는 티라던가 그런거 내지마
내가 봤을땐 스레주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다.

2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8:15 ID:yKSm904kwKg
스레주한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장기매매가 확실하다면 은혜가 사라진 시점부터
이미 은혜는...살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2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8:39 ID:ajHRxSDiumA
내가 엄마에게 하도 은혜 얘기를 하니까 엄마가 날 데리고 동사무소에 갔다. 호적등본을 봤다. 은혜는 없었다. 심지어 전에 올라왔었던 기록조차 없다. 우리 가족은 쭉 셋이었고 지금도 셋이라는거다.

2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9:08 ID:szqsE+Lz0Pc
>>272 그래 그럼 최소한 은혜는 친딸이 아니네.
머리 색깔도 은혜만 연한 갈색이라고 했으니까
지금 여러 레스주들이 말하는것 처럼
장기매매나 혈액매매을 위한거 같다.. 혈액보단 장기매매가 더 확실한것 같지만

2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39:45 ID:szqsE+Lz0Pc
>>276 당연히 올리지 않았겠지....
그러니까 더더욱 존재를 숨기려했던 걸테고

2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0:51 ID:q7zRXEK6E9+
나같으면 이집구석못살거같아스레주
스레주도언제위험해질지모르는거야

2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0:56 ID:ajHRxSDiumA
그래도 내가 지랄발광을 하니까 경찰서에 갔다. 엄마는 가만히 있고 나는 실종신고를 한다고 경찰에게 뭐라 설명했다. 내가 하도 지랄을 하니 경찰도 은혜의 신원 조회를 해줬다. 하지만 은혜는 없었다.
신원조회를 했는데, 은혜가 아예 없었다.

2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1:25 ID:ajHRxSDiumA
은혜는 서류상으로도 없고 실제로도 없다. 그럼 은혜는 뭐지?

2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2:14 ID:yKSm904kwKg
스레주, 너 많이 위험하다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 아냐
이런 환경에서 자란다는 것 자체부터 위험할 뿐더러,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2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3:11 ID:ajHRxSDiumA
엄마 아빠의 이상한 행동은 뭐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은혜가 있었다는 증거는 그거다. 은혜가 나에게 남긴 흔적.
은혜가 내 조각칼을 들고 설치다 나에게 상처를 입혔는데, 그 흉터 희미하지만 아직 있다. 아마 평생 없어지지 않겠지.

2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3:39 ID:Sx8pswkZ73U
은혜도 걱정되지만, 스레주도 걱정되.
스레주까지 위험하지 않을 거란 법이 없잖아
내가 보기엔 스레주가 집을 어떡해서든 나와야 할 거 같은데.

2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4:33 ID:q7zRXEK6E9+
스레주 제발 집을 나와
이런 환경에서 살아왔으면 스레주도 지금 정신적으로 약할꺼고
지쳐잇을꺼야, 제발. 어디라도 도움을 청해

2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4:42 ID:szqsE+Lz0Pc
이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정말...

2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4:46 ID:ajHRxSDiumA
그래, 은혜 문제는 이제 포기한다고 치자. 은혜를, 구해낼 수 없다고 치자. 그럼 나는? 은혜를 걸고 넘어져 봤자 나만 미친년이고 정신병자다.
게다가 난 미성년자다. 앞으로도 2년은 더 이집에서 살아야하고 나도 대학 가고싶으니 어쩌면 더 오래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내가 정신병원에 감금되지 않을 확률은 몇프로나 되지?

2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5:07 ID:yKSm904kwKg
>>284 여기 모든 레스주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봐
은혜보단...현재 시점에선 스레주가 훨씬 위험하다

2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5:26 ID:Drq+w1dwVLs
>>286 정말 조작이아니라면 심각한 상황인건 맞는거 같다

2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5:54 ID:ajHRxSDiumA
>>285 나가봤자 가출청소년이고 이 이야기를 남들에게 해봤자 미친년이다. 그러니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다. 언제 내가 죽을지, 아니면 끌려갈지를 걱정하면서. 이 이야기를 남에게 하면 당연히 나만 미친년되고.
자동으로 정신병원행이다.

2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5:55 ID:Sx8pswkZ73U
어디든 좋은 곳을 찾아서 도움을 청하는게 좋을 거 같아.
당연히 몰래.. 엄빠가 알면 스레주 가만 안 둘 거 같아.
지금도 그럴 거 같지만

2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6:56 ID:q7zRXEK6E9+
>>290 스레주도 지금 정신적으로 건강한건아닌것같아
많이 지쳐잇는거 같아. 그 집 나와서 누군가에게,아님 기관에 도움을 청하고 치료를 받아야할거같아

2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6:57 ID:ajHRxSDiumA
은혜 말중에 가장 걸리는게 그거다. 은혜때문에 나도 하얗고 큰 봉고차(여러 그림이 그려져 있는) 을 타고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아마 이 차가 내 처분에 대한 힌트인 것 같은데... 뭘까.

2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7:05 ID:yKSm904kwKg
스레주...무서운건 알겠지만, 스레주의 모든 일의 끝이 정신병원행이라고 단정짓지마

2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7:33 ID:szqsE+Lz0Pc
>>287 절대 이제 그거에 대해 언급도 하지마
마음 한구석에 담아둬. 그걸 계속 꺼내려할 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본다.
나라면 가출도 염두해둘것 같지만 만약 그게 안된다면 대학을 무조건 서울이나 다른 곳으로 가서 자취를해 반드시. 벗어나야해.

2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8:08 ID:Sx8pswkZ73U
정신병원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야
위험해 처하든 미친년이 되든 어떡해서든 탈출해야하는 거 아냐?

2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8:21 ID:szqsE+Lz0Pc
>>293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스레주는 친딸이고 은혜와는 다르게 대한걸로 봐서
크게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스레주 말처럼 처분(?) 한다던가 하진 않을 것 같아

2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8:39 ID:ajHRxSDiumA
은혜 목 뒤에 있던 글자는 확실히 혈액형,태어난 연월,성별인게 맞는것 같다. 그리고 은혜는 처음부터 세상에 존재치 않았던 것 같고. 분명히 살아있는데 이세상에 존재치 않는다면 아마 처음 우리집에 올때
출생신고를 안한게 아닐까. 그렇기에 병원도 야매병원만 다니고 학교도 못갔다고 하면 맞아 떨어진다.

2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9:33 ID:Sx8pswkZ73U
스레주는 대학에 들어갈때 기숙사 있는 곳을 염두해두거나
자취를 생각해봐야할 거 같아.
그리고 당연히 독립해야겠지

3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49:43 ID:q7zRXEK6E9+
>>298 고아원에서 데리고 온게 확실해지는거같은데 그러니, 물론 출생 신고도 하지않앗을꺼야.

3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13:49:43 ID:???
레스 300개 돌파!
3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0:11 ID:ajHRxSDiumA
>>296 얼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인가 거기 정신병원 강제감금편 봤다. 내 보호자는 엄마 아빠고 난 미성년자다. 내가 자꾸 은혜 애기를 하는데 그거 남들 눈에는 사실 정말 미친거 맞다.
존재치도 않는 애랑 10년동안 같이 살았다고 하는게 미친거 아님 뭐겠어? 그런데 은혜는 정말 있었다고!!

3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1:23 ID:szqsE+Lz0Pc
>>300 근데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은 다 출생신고 하지 않아?
아니라면 입양 같은게 안되는거 아닌가?

3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1:55 ID:ajHRxSDiumA
나에게 남겨진 선택지는 네가지인 것 같다.
1. 아무일 없다는척 은혜를 모른척하고 있는다.
2. 정신병원에 강제감금 된다.
3.가출 한다.
4.나도 은혜꼴 난다.

3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2:04 ID:q7zRXEK6E9+
>>302 출생신고 안한애들이 더 많다고 알고있는데?아닌가?

3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2:14 ID:szqsE+Lz0Pc
만약 그런 일을 하는 자들과 관련된 고아원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긴 하겠군..

3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2:25 ID:Sx8pswkZ73U
스레주 일단은 지금부터라도 독립하는 준비를 하는 게 좋을 듯 해,
독립할 준비 안 하면 사회에서 발 내딛기도 힘들어.(내가 지금 이 상태)

3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3:20 ID:szqsE+Lz0Pc
>>304 잘 몰라서 물어본거야
>>303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우선 1인척 하다가 어떻게든 벗어나는게 최고인것 같아
4는 당연히 안되고 2는 내가봐도 위험해. 부모와 미성년자인 자식의 입장은 지금같은 경우에는 부모가 갑의 입장이 될 수 밖에 없거든.

3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3:34 ID:ajHRxSDiumA
>>302 꼭 고아원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구할 곳은 많다. 요즘 낙태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
임신한 미성년자 애들에게 낙태하지 말고 낳으면 잘 길러주겠다, 돈도 주겠다 하면 당연히 아이를 낳아서 주는 애들도 있을거고... 그 외에도 방법은 많지.

3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3:55 ID:Drq+w1dwVLs
>>303 3번4번은 현실가능성이 없어보이고 문제는 지금 심증만 있는거지 물증이 하나도 없다는거야 결국은 잘못하면 2번의 꼴이 날수도 있는거고.최선은 1인데 ..문제는 언제 어떻게 없어진거야?정확히 언제쯤?

3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4:18 ID:ajHRxSDiumA
지금 가장 궁금한게 그거다. 날 태워 보낸다는 그 하얗고 큰 봉고차가 뭔지.

3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4:36 ID:Drq+w1dwVLs
>>308 그래 그건 티비에서 그런거 몇번봤다

3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5:09 ID:ajHRxSDiumA
>>309 작년 12월 8일. 아침...아니, 늦은 오후에 일어나니 없었다. 그리고 증발.

3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5:54 ID:ajHRxSDiumA
은혜가 있었다는 증거는 내 몸의 흉터 하나와 내 기억 뿐이고 1월달에 다시 이사했다. 이번엔 부산에서 강원도로.

3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6:49 ID:K+pyQIQ3Pxs
어떠케 딱 rh-가 걸렸을까 rh-는 장기매매하면 값이 보통사람보다 몇배뛴데 아 진짜 그냥 다 자작이면 좋겟다스레주야ㅠㅠ걱정되

3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6:53 ID:szqsE+Lz0Pc
하얗고 큰 봉고차라.....그건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네..
그냥 은혜가 탔던 봉고차와 비슷한것 아닐까..

3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7:22 ID:ajHRxSDiumA
솔직히 난 내 엄마가 날 정신병원에 가두지 못할거라 생각치 않는다. 10년동안 키우면 개라도 아끼게 되는데, 10년동안 키운 아이를 팔아치웠다. 친자식이라고 못팔아치울건 없지.
하지만 난 실제로 있는 사람이고 학교도 다니니 팔아치우진 못할거라고 믿지만... 내가 가출했다고 하고 팔아치우면 그만 아닌가?

3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7:58 ID:Sx8pswkZ73U
그런데 지금 문제는 스레주가 다른 어떤 방법이 없으면 알고있단 걸 철저히 숨겨서 나중에 독립하는 수밖에 없어.

3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8:32 ID:ajHRxSDiumA
내가 가출했다고 실종신고를 넣어놓고 팔아치울 수도 있고 정신병원에 가둘 수도 있다. 실제 정신병원 의사가 봐도 난 미쳐보일거다.
하얗고 큰 봉고차. 여러색깔의 그림이 그려져 있음. 이 차의 정체는 뭘까.

3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3:59:10 ID:ajHRxSDiumA
>>317 나도 그럴 생각이다. 하지만 무서운건 어쩔 수 없지.
그보다 자꾸 걸린다. 하얗고 크다. 봉고차다. 여러색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3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0:04 ID:ajHRxSDiumA
일단 은헤가 창문으로 몇번 봤었다고 하니 특정인물의 차는 아닐 것이다. 종종 도로에서 볼 수 있는 하얗고 크고 여러 그림이 있는 봉고차. 뭐 생각나는거 없니 레스주들?

3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0:37 ID:Sx8pswkZ73U
그런데 스레주 철저히 숨기는 것도 큰 문제지만, 나중에 독립할거면 10대후반에서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해야되. 안 하면 내가 지금 이 상태인데.. 부모님 집에 계속 살게되, 방구할때까지.

3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0:45 ID:ajHRxSDiumA
그리고 그 이름? 인가 뭐 그 다는거 있던데 그건 어떻게 다는거야? ID는 매일 바뀌지 않아?

3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0:54 ID:szqsE+Lz0Pc
여러 그림이라.. 봉고차에 그림이 있는게 있던가..
봉고차가 아닌거 아닐까 혹시

3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1:35 ID:ajHRxSDiumA
>>321 돈은 예전부터 내 명의로 모아둔 통장이 있다. 꽤 된다. 알바도 해서 돈 넣었다. 성인만 되면 바로 독립할 수 있다.

3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2:06 ID:ajHRxSDiumA
>>323 자기가 탄 차처럼 생긴 큰 차 라고 했으니 아닐 수도 있다.

3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2:08 ID:Sx8pswkZ73U
바로 독립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다행이야.

3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3:13 ID:szqsE+Lz0Pc
그 그림이 뭘까
그게 어떤 그림인지 안다면 실마리가 보일 수도 있을것 같은데..

3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3:47 ID:ajHRxSDiumA
다양한 색이지만 한 두세가지 색깔인것 같고 문양은 단조로웠다고 한다. 글씨도 써져있었다는데 두글자인건 알겠는데 애가 글자를 몰라서...
차 뒤에 문이 있었다고 했다. 근데 차 뒤에 문을 달 수가 있어? 무슨 유통하는 차인가? 빵배달차 같은거?

3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4:51 ID:K+pyQIQ3Pxs
밴 같은건 뒤에도 문있는데 양옆으로 여는거

3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6:34 ID:vM75dvbBYUY
구급차생각난당 희고 큰 봉고차

3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6:59 ID:szqsE+Lz0Pc
차 뒤에 문은 있을 수 있지.
그렇다면 무슨 스타렉스 같은거에 그림을 덧입혀놓은 형식인건가..

3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7:04 ID:vM75dvbBYUY
막 그림그려셔있잖아 초록색 빨간색 알록달록

3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7:36 ID:vM75dvbBYUY
십저

3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9:09 ID:ajHRxSDiumA
>>333 구급차 맞는거 같은데..? 은혜 설명이랑 딱 맞다.

3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9:27 ID:szqsE+Lz0Pc
>>332 나두 구급차나 뭐 경찰차 그런거 생각하긴 해봤는데
경찰차는 당연히 아니구 구급차도 아니지 않을까..?

3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09:43 ID:Sx8pswkZ73U
구급차가 맞다면, 왜 구급차지?

3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0:08 ID:K+pyQIQ3Pxs
구급차에 그림이있어?

3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0:18 ID:vM75dvbBYUY
십자모양도 그려져있고

한글을 배운 적 없다고 하니 ㅇㅇ구조대 구급차 길을비켜주세요

이런게 쓰여있다면 직선이 어우러진 단조로운 모양으로 볼수도 있다고 생각ㄱ해

길에서도 가끔 볼 수 있잖아

3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0:23 ID:ajHRxSDiumA
희고 큰 봉고차. 여러가지 문양이랑 색깔. 그리고 뒤에 문달려있고 응급이라고 글자도 두글자 써져있잖아. 은혜가 말한게 응급차였던것 같다...

3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0:50 ID:pmzcymkeZoo
너가은혜꼴 날일은 없을듯 그리고 엄마가 은혜한테 언니도 위험해진다고 한건 은혜가 언니를 아끼는 마음을 이용해서 스레주가 알지 못하도록 한거겠지 정말로 스레주를 어떻게 한다 이게 아니라

3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0:59 ID:ajHRxSDiumA
그럼 날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다치게 하거나 아니면 정신병원에 강제감금한다는 소리 같다. 정신병원도 그 응급차 쓰잖아.

3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1:10 ID:Sx8pswkZ73U
만약 스레주가 알고있는 걸 말하면 정신병자 취급해서 정신병원에 넣으려는건가..?

3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2:07 ID:ajHRxSDiumA
>>340 그럴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왜 은혜가 알지도 못하는 구급차를 지목하면서 썼을까... 은혜를 겁주려면 이 이야기를 하면 날 죽인다던가 하는 방법도 많은데.

3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2:50 ID:K+pyQIQ3Pxs
구급차라해도 말하면 언니가 어떻게 되는지 엄마가 사실대로 정확히 말해줬으러 같진 않은데.. 어짜피 구급차가 뭔지도 모르는애한테 말해서 뭐해 그냥 보다가 은혜이름처럼 둘러댄가아냐?ㅠㅠ

3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2:59 ID:ajHRxSDiumA
그리고 은혜가 응급차 이야기를 하면서 말한 어투가 이상하다. 엄마가 은혜에게 그렇게 말한게 걸려서 말한건지 아니면 엄마가 은혜에게 그렇게 말하라고 시킨건지 모르겠다.

3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3:11 ID:szqsE+Lz0Pc
>>338 그얘기까지 들으니 앰뷸이 맞는거 같네..

3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4:10 ID:ajHRxSDiumA
엄마가 은혜에게 그렇게 시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 나에게 하는 일종의 경고로.

3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4:42 ID:szqsE+Lz0Pc
>>343 은혜가 봉고차에 타서 느꼈을 두려움을 이용한것 아닐까 싶다
>>345 어투..?

3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5:04 ID:vM75dvbBYUY
내가 말꺼내긴했지만 일단 구급차로 확정하진말자ㅋㅋ

근데 영화 나는살인범이다 보면 피해자 유가조

3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6:42 ID:K+pyQIQ3Pxs
그럼 엄마가 너가 알게될꺼라는걸 다 예상했다는거잖아.....그럼 몸을 사리고 자시고 한다고 될께 아닌데....

3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7:00 ID:ajHRxSDiumA
>>348 만약에 언니가 은혜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 언니에게 전해주라고 했다는 듯한 어투였다. 경고가 아니면 뭐지? 내가 민감한건가...

3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7:30 ID:Rhk++sBivrY
주스 흘린거부터 엄마가 시킨게 아닐까?

3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7:59 ID:ajHRxSDiumA
사실 이미 1월 초때 나혼자 경찰서가고 지랄하고 해서 엄마는 이미 내가 다 알고있다는 사실을 안다. 다만 이걸 남에게 말하지 말라는것 같다.
내가 미쳤더라고 입만 다물면 정신병원 갈 일은 없듯이, 남한테 얘기하거나 퍼트리지 말라는 태도다.

3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8:18 ID:vM75dvbBYUY
끊겼다 미안 유가족들이 앰뷸런스를 지들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던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병원에서 고용한거가 대부분이라고는 하지만 용역회사랑 계약한 앰뷸런스도 있다고 하는데

뭐래야되지 꼭 병원의 의미로 생각해야할건 아닌거같다

개인도 구급차 외형의 차를 소지할 수 있는듯

3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8:20 ID:Rhk++sBivrY
주스를 흘려서
스레주가 닦아주게 한다음에 그걸 보게하게 시킨게 아닐까..............


(아니라면 뻘소리고.. 그냥 내생각이야)

3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8:28 ID:ajHRxSDiumA
>>352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3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8:44 ID:szqsE+Lz0Pc
>>350 알게 될거라는걸 예상했다기보다는 물어볼걸 예상했겠지
스레주의 의심이 점점 심해지는건 알고 있었을테니
>>351 그렇다면... 경고가 맞을지도 모르지

3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9:01 ID:ajHRxSDiumA
엄마는 아마 내게 닥치라는 것 같다. 그러면 넌 살려준다고. 모르는 척 하라고.

3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9:10 ID:Rhk++sBivrY
>>354
그럼 구급차를 사용하는 납치업체??

3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19:22 ID:ajHRxSDiumA
그러면 은혜는?

3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0:33 ID:K+pyQIQ3Pxs
은혜는 안보인지 좀 됬으니까.....음

3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0:40 ID:szqsE+Lz0Pc
>>354 그렇다면 더더욱 구급차일 가능성이 높아지네
>>355 은혜라는 존재 자체를 없애려 노력하는 사람들인데 굳이 그렇게 하게 했을까..?

3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0:45 ID:ajHRxSDiumA
>>359 보호자의 동의와 의사의 동의만 있으면 정신병원 보낼 수 있다. 그리고 구급차 한대 가지고 운영하는 용역업체 있다. 의뢰하면 잡아다 병원에 넣어주는. 아빠 친구라던 아저씨 한명이 그런 일 한다는것 같기도...

3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1:40 ID:lOSOStshe9I
앰뷸이나 ....유치원차...?

3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1:51 ID:ajHRxSDiumA
나 살기 위해서 은혜를 버려야 하는건 맞지만 그아이는 10년동안 내 동생이었다. 어쨌든 내 동생이었다고. 그것도 세달전까지만 해도 멀쩡히 있었던. 그런데 포기하라고? 곱게 죽는 것도 아니고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 죽을텐데?

3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2:37 ID:szqsE+Lz0Pc
>>360 안타깝지만 은혜는 이미 그렇게 될 아이였겠지.....후..

그리고 구급차일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또다른 이유는
만약 장기매매나 수혈을 한다면 수혈혹은 장기이식을 받는 대상을 옮기던가 그 아이들을 옮겨야 할텐데 그걸 일반 차량으론 할 수 없잖아(특히 수술같은걸 하고난 후에)

3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3:45 ID:K+pyQIQ3Pxs
냉정할진 몰라도 어짜피 세달이 되도록 코빼기도 안보이고 이사에 청소에 흔적을 다정리한걸 보면 어쩔수 없는거같아...스레주가 몸잘챙겨야 더 알아보든지 하지

3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4:34 ID:Sx8pswkZ73U
안타깝고 슬픈일이지만 스레주가 살아야 한다면 어쩔 수 없잖아.

3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4:38 ID:ajHRxSDiumA
적어도 십년동안 키우면서 일억이 들었다 치자. 그런데 사람 다 팔면, 특히나 혈약형이 희귀한 은혜를 팔면 얼마가 나올까. 피부나 머리카락, 뼈랑 피도 다 팔수 있으니 아마 어마어마한 돈이 나오겠지.

3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4:46 ID:szqsE+Lz0Pc
>>365 버린다는게 아니야
와신상담 하자는거지.
니가 성인이 되어야 후에 조사를 하더라도
더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
지금부터라도 엄마 아빠 모르게 단서 같은걸 조금씩 모아놔
지금 이 기억들이 희미해지기전에 아무도 모르는 곳에 메모를 해놓는다던가

3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5:50 ID:ajHRxSDiumA
>>370 난 일기를 쓴다. 내 십년치 일기 그대로 있다. 은혜 이야기도 항상 적혀 있고. 내가 미친게 아니야. 은혜는 있었다. 없었다면 엄마 아빠의 행동이 너무 이상하다.

3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5:57 ID:K+pyQIQ3Pxs
Rh-심장팔면 8억이래 영화도 있던데 rh- 장기매매 실화바탕ㅇ로 만든영화

3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6:03 ID:Sx8pswkZ73U
스레주가 살아서 영향력이 큰 사람이 된다면 엄빠에 대해서 더욱더 자세히 파헤칠 수도 있고 뿌리뽑을 수 있지 않을까.

3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8:09 ID:ajHRxSDiumA
은혜의 흔적 하나 발견했다. 내 노트인데 은혜가 그림 그려놓은 듯 싶다.

3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8:34 ID:nDWbyORyP+I
내생각엔 이런저런 추리하는것보단 엄마한테 너도 이제 곧 성인일만큼 컸고 이리저리 둘러대는데도 엄마한테 한계가 있을거란걸 안다 나도 엄마 자식인데 설마 신고하겠냐ㅌ아무한테도 말 안할테니 사실을 말해달라고 진지하게 말해보는게 나을듯

3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8:58 ID:ajHRxSDiumA
짧게 짧게 단편만화같이 그림이 있다. 꽤 많다. 언제 그린건진 모르지만 일종의 그림일기같다. 글자는 없다.

3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29:56 ID:lOSOStshe9I
심부름 센터나 그런데에 문의해보는건 어떨까.
사람찾는데 있잖아.심부름센터같은건 잘 해줄려나 모르겠는데 돈이 많이 들겠지.내생각에는 은혜가 지금 살아 있지않을것같아.
스레주의 엄마아빠는 은혜를 어디서 데리고 온거지?

3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0:01 ID:ajHRxSDiumA
>>375 말도 안된다... 사실을 들으면 정말 내가 미칠 것 같다. 그럼 나도 공모자가 되는 거잖아. 은혜를 팔아치운 공모자.

3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0:05 ID:nDWbyORyP+I
그 노트랑 일기는 엄빠가 모르게 학교에 가져다놓는게 날듯

3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0:32 ID:Rhk++sBivrY
>>377 2222
은혜의 출처가 궁금해

3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0:50 ID:ajHRxSDiumA
은혜 그림일기는 사실 알아보기 어렵다. 그냥 그나이때 애들이 그리는 그림. 글자도 없어서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하나는 알겠다. 대부분 은혜와 엄마같다.

3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1:01 ID:Sx8pswkZ73U
근데 엄마가 스레주에게 사실을 알려준다고 해도 뭐가 바껴?
알려주고 난 다음 입다물라고 하겠지.
그리고 스레주는 아직 미성년자인데 힘이 없다는 뜻이야
성인이 되고 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야할 거 같아

3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1:24 ID:nDWbyORyP+I
>>378 그래도 넌 사실을 알고자 이 글을 쓴거 아니야? 좀더 용기있다면 그 대화내용을 녹취해도 좋고

3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1:35 ID:ajHRxSDiumA
엄마는 저 멀리서 막대기같은걸 들고있고 은혜는 바닥에 누워있는 그림들이 대부분이다. 뭔뜻이지?

3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1:36 ID:lOSOStshe9I
스레주 은혜가 어디에서 온거야?알고싶어.스레주가 몇살때 은혜의 기억이 시작된거같아?

3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2:20 ID:szqsE+Lz0Pc
>>378 공모자는 아니지
니가 한건 아무것도 없잖아
이상하다는 사실을 눈치챈것도 최근의 일이고.

3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2:31 ID:ajHRxSDiumA
>>385 나 8살 학교 입학할때 은혜가 왔다. 어디서 온건지는 모르고 어느날 엄마가 데리고 왔어.

3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2:54 ID:XGdB7bdny42
뭐야 그게...

3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3:04 ID:Rhk++sBivrY
>>387
그때 은혜는 아기일때야?

3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3:16 ID:lOSOStshe9I
>>387 그때 은혜가 몇살이었어?

3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3:51 ID:nDWbyORyP+I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은혜에대한 스레주의 기억도 희미해지겠지 ㅇㅇ
그리고 엄마가 주스를 흘리라고 시켰다는건 말이 안돼 그건 엄마가 스레주가 주스를 줄거라는것도 다 예상했다는게 되는거고 ㅇㅇ
엄마는 그냥 만일을 대비해서 은혜한테 봉고차얘기를 심어둔듯

3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3:53 ID:ajHRxSDiumA
>>386 알고도 입다문다는 점에서 공모자같아. 물론 지금도 알면서 입다무는 거지만 직접 확인사살 당하면... 게다가 엄마하고 그 이야기를 하는것 자체가 싫다.
10년동안 키운 애를 하나하나 떼어서 팔아먹을 정도인데 나는 안그러겠냐고. 솔직히 싸이코 패스가 아닌 이상 10년을 매일같이 함께하던 아이를 해부해서 팔아치우는게 가능하냐?

3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4:15 ID:szqsE+Lz0Pc
>>389-390 위에 보면 다 써놨었어
아기 때였음

3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4:30 ID:szqsE+Lz0Pc
>>393 스레주가 라는 말이 빠졌네

3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4:41 ID:uzZKj2APXi+
구급차.. 아닌가?

3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4:56 ID:Sx8pswkZ73U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이 희미해지니
증거를 모으라는 건데

3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5:00 ID:XGdB7bdny42
아무리 생각해도 은혜는 찾기 어려울것같다.

3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5:14 ID:ajHRxSDiumA
>>390 그대 은혜는 완전 젖먹이. 신생아였음. 분유만 먹였던걸로 기억하니까. 그리고 목 뒤에 있던 Rh-A200302F를 볼때 은혜는 2003년 2월생이겠지.

3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5:27 ID:lOSOStshe9I
>>387 출생신고가안되있다면 출생신고가 안되고 넘기게 된거니까 내예상에는10대가 아기를낳아서 넘긴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 미혼모같은 사람들이 넘기거나

4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5:44 ID:Rhk++sBivrY
은혜가 사라진 뒤로
뭔가 비싼 물건이 들어왔다던가? 비싼 음식을 해줬다던가 그런건 없었어?

4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14:35:44 ID:???
레스 400개 돌파!
4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5:51 ID:szqsE+Lz0Pc
>>392 그렇다고 어떻게할 도리가 없었잖아 파악하고 난 뒤엔. 죄책감을 가질 수 있다는건 알겠는데 너무 심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

그리고 나 역시 그 얘기를 진지하게 해보는건 아니지 않나 싶네.

4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5:58 ID:lOSOStshe9I
산부인과에서 바로 넘어온 셈이지

4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6:27 ID:szqsE+Lz0Pc
>>400 다시 이사를 하고 가구를 다 바꿨다.

4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6:53 ID:ajHRxSDiumA
안그랬는데 이제 우리 엄마 보면 딱 그여자 생각난다. 그 기시 유스케의 검은집... 거기 나오는 싸이코패스 미친년. 지 아들 자살로 위장해서 보험금 타먹으려는년.
항상 말수없고 엄마 말만 듣던 아빠도 그 소설 속의 인물이랑 맞아 떨어진다. 소름돋아.

4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7:03 ID:lOSOStshe9I
신생아 산부인과에서 바로 넘어온 확률이 있네.미혼모 10대 청소년이 낳은 아기 아니면 애기를 키우기에는 어려운 사람이 넘긴거일수도 있어.

4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7:04 ID:vM75dvbBYUY
스레주 마음은 알겠지만 진정해ㅜㅜ

은혜 일을 알아내는것도 중요하지만 너 건강이나 안전이 우선이야

4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7:55 ID:nDWbyORyP+I
스레주가 계속 걱정하는게 자신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건데 엄마가 한말은 그저 위협에 지나지않아
혈액형으로 봤을때도 행동으로 봤을때도 넌 엄마아빠의 친자일 가능성이 높고
직접 배아파 낳은 자식이랑 처음부터 돈을 목적으로 데려온 자식이랑은 확실히 다르지
너는 교육도 받았고 법적으로 존재하는 사람이니까
단순 가출로 덮어씌우고 널 팔아넘길수는 없어
불안하면 주변에 가까운 친구나 믿을만한 사람한테 이 스레를 보여주면서
만약 스레주가 없어지면 경찰에 고발해달라고 부탁해
근데 정말 내가보기에는 너희 부모님이 널 팔아넘기지는 못하실것같애

4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8:05 ID:lOSOStshe9I
그런데 왜 그 낳은사람은 왜 은혜를 태어나서 바로 팔아넘기지않은거지?

그때 진짜로 낳은사람은 은혜가 그혈액형이라는 걸몰랐었나.

4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8:14 ID:ajHRxSDiumA
>>403 넓은 집으로 이사를 왔다. 정원도 있고 2층집에다 연못도 있어. 강원도라고 해도 산골도 아닌데. 그리고 노트북을 샀고 가구도 다 바꿨다. 아마 몇억은 들었을텐데 그 돈이 어디서 났을까.

4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9:21 ID:lOSOStshe9I
스레주의 부모님은 처음에 은혜의 혈액형을 몰랐을때는 진짜 친딸처럼 잘키울려했는데 은혜의 혈액형을 알고나서 변한게아닌가 생각도 들고

4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9:30 ID:K+pyQIQ3Pxs
미혼모한태 넘겨받는것도 중요한데 은혜가 rh-형이었자나 난그게 제일 걸려 어떠케 미혼모가 애를 줬는데 딱 rh-일수가 있지 제일...값을 많이...쳐주는

4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39:40 ID:ajHRxSDiumA
>>408 일단 십대 미혼모면 키울 수가 없잖아. 그 조그만 신생아를 장기 떼어다 팔아도 솔직히... 얼마 안되고. 누군가 양육해서 좀 컸을때 팔 사람이 필요했겠지. 그 엄마는 모르고 넘긴 걸 수도 있고.

4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0:28 ID:lOSOStshe9I
>>409 그럼 나온것같아..결국은혜는 팔렸다는 소리가 되는거잖아.한번 시간되서 몰ㄹ 엄마 통장보는게 어때 누가 큰 금액을 보냈는지

4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0:44 ID:ajHRxSDiumA
>>411 그 여자도 알고 판걸 수도 있다. 낳은 자식을 파는거나 10년동안 키운 자식을 파는거나 그게 그거지. 아마 돈 많이 받고 신생아였던 은헤를 팔았겠지.

4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1:46 ID:K+pyQIQ3Pxs
통장으로 그큰금액을 보냈을것같진 않은데.... 통장도 통장확인을 해야 업뎃된 잔고가 찍히고...

4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2:02 ID:LASsCtBnUK+
스레주인증코드부탁해! #아무글자 하면 인증코드야 이름칸에

4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2:03 ID:ajHRxSDiumA
>>413 통장은 모르겠다. 솔직히 그렇게 큰 돈이 갑자기 일반인에게 들어오면 누구나 의심하잖아. 아마 어떻게든 돈세탁을 해서 받았겠지.일부는 현금이나 물건으로 받았을 수도 있고. 새로 이사온 집에 창고가 있거든.

4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2:11 ID:lOSOStshe9I
>>412 은혜는 산부인과에서 바로 넘겨와서 스레주에 집에 온것이고 처음부터 팔아넘길 생각으로 은혜를 키운거긴한대...아 도무지 추리나 짐작이 안가

4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2:53 ID:uzZKj2APXi+
어떤 아줌마가 미안하다고 했다며 알고서도 돈받고 판거아냐?

420 이름 : 이름없음 ◆Tddhs2eVes: 2013/02/09 14:42:59 ID:ajHRxSDiumA
인증코드 했다. 인증코드에 뭐라고 썼는지는 나중에 스레 접을 때 가르쳐줄게.

4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3:32 ID:ajHRxSDiumA
>>419 그럴 가능성이 높다.

4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3:34 ID:nDWbyORyP+I
내 생각에는 미혼모나 청소년이 낳은 아이라기보단 아이를 낳는 사람부터 이 사건의 발단인것같애
그러니까 Rh-A형인 아기가 아무한테서나 태어날 수 있는게 아니잖아 ?
그 아이를 낳기로 예정된사람한테서
너희 부모님은 아이를 샀고
다시 다른곳으로 팔아넘기는 조건에는 '건강하고 특정 나이를 넘긴 아이'라는 조건이 있지 않았을까
그 조건을 충족시켜야지만 아이를 팔아넘길수있으니
너희부모님은ㄱ둥글둥글한 가구도 그렇고
애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했고 또 팔아넘겨야하니
세상에 알려지지 않도록 했겠지
교육을 안시킨것도 아이의 사고능력에 제한을 둔게아닐까 싶어

4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3:39 ID:lOSOStshe9I
>>417 통장도 보는 걸 추천 할게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면 눈에 듸일것아니야.그러면 정확한 해답이 보일수도..

4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4:21 ID:LASsCtBnUK+
으모르겠다 정말 어떻게 된건지

4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4:37 ID:ajHRxSDiumA
>>422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정황상 그래. 은혜는 마치 무슨 중세시대의 노예처럼 자신이 당연히 이렇게 살아야하는줄 알고 순응하며 살던 아이였으니까.

4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5:11 ID:LASsCtBnUK+
으모르겠다 정말 어떻게 된건지

4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5:24 ID:lOSOStshe9I
>>422 그런데 그 아이를 낳기로 예상된 사람은 왜 안팔아넘겼냐..그사람도 아이를 키우기에는 환경이 어려웠다 라고 추정하는거 맞지?

4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5:35 ID:szqsE+Lz0Pc
>>408 그래도 자기 배아파 낳은 자식인데 어떻게 팔겠어..
>>413 그런 뒷돈은 보통 현찰로 박치기 할거야..통장에 나오진 않을듯.

4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5:56 ID:K+pyQIQ3Pxs
이제 어떡해야되? 은혜는 벌써 늦은거 같구 스레주가 문젠데.......하

4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6:16 ID:ajHRxSDiumA
>>417 통장 어딨는지 모른다. 엄마 일기장은 어딨는지 안다. 번호만 알면 자물쇠 풀고 엄마 일기 볼 수 있을텐데. 엄마는 일기를 오래전부터 썼다고 알고있다. 한 20년 전쯤부터?
그래서 장농 하나를 자물쇠로 잠그고 일기장들을 보관하고 있다. 무슨 장부같은것도 그 안에 있는걸로 알고있어.

4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6:26 ID:nDWbyORyP+I
어디서 본건데 몇억 정도의 돈은 통장으로 거래할때 절차가 좀 복잡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저런 범죄상 거래할때는 대체로 현금으로 할걸?

4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7:11 ID:lOSOStshe9I
>>429 스레주한테는 문제가 없을꺼라고 추정도 돼.스레주는 혈액형도 다르고 호적에도 있고 하니까 스레주가 갑자기 없어지면 다른 외가,친가 쪽에서 무슨일 있냐면서 난리가 날테니까

4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7:42 ID:szqsE+Lz0Pc
>>422 저게 맞을거다. 내 생각도 유사해

4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7:59 ID:Rhk++sBivrY
>>432
보고 갑자기생각난건데
친척들도 은혜 존재를 모르는거지?

4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7:59 ID:ajHRxSDiumA
4자리 자물쇠다. 내생일 아니고 아빠 엄마 생일도 아니니 남은건 은혜 생일인데 02는 알아도 그 다음을 모르겠다. 아무래도 은혜 생일이 확실한 것 같은데... 레스주들 아무거나 말해줘봐. 2월중에 몇일이 은혜 생일일까.

4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8:06 ID:nDWbyORyP+I
자물쇠같은거 푸는법은 굉장히 쉬워 스레주가 고등학생이라면 남자애들이나 여자애들 간간히 물어보면 번호키든 열쇠키든 여는방법 쉽게알수있을걸 엄마 일기장이 크리네;

4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8:08 ID:lOSOStshe9I
>>430 그냥 망치로 어떻게든 하면 진실이라는게 조금씩 써있을거 같은데

4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8:23 ID:szqsE+Lz0Pc
그래 >>432 보다가 생각난건데
친가나 외가 가족들 본적 있어?? 명절 같은때에

4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8:47 ID:ajHRxSDiumA
>>434 친척이 없다. 친척이 없다고. 외가도 친가도 없다. 다 돌아가셨다고 했고 아빠나 엄마나 다 형제가 없다고 했다.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4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8:47 ID:nDWbyORyP+I
그냥 2월 1일부터 다 해보는게 빠를듯

4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8:57 ID:lOSOStshe9I
>>434 아마 친척한테도 은혜를 못보게 한거 아닐까

4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9:27 ID:szqsE+Lz0Pc
>>435 해봐야 29가지 한번 쭉 해봐
>>437 그런 모험은 안하는게 좋지

일단은 무조건 안전하게 하는게 좋아
만약의 가능성도 항상 염ㄷ해 두고

4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9:28 ID:lOSOStshe9I
>>439 아 그렇구나 스레주 미안해..

4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49:45 ID:ajHRxSDiumA
최대한 손상 없이 열어야 하는데... 4자리 자물쇠 다는법 아는사람?

4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0:17 ID:szqsE+Lz0Pc
>>439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이군.
그렇다면 충분히 위험할 수 있다
무조건 조심해.

4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0:41 ID:nDWbyORyP+I
엄빠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집을 비우시는데??

4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0:51 ID:K+pyQIQ3Pxs
스레주 오늘은 엄빠안오셔? 컴터 계속 켜놓으면 뜨거워서 나중에 알텐데... 자물쇠 여는거 걸리면? 내가너무예민한가....

4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1:03 ID:Sx8pswkZ73U
진짜 친가, 외가 없다면 스레주가 좀 위험할 수도 있겠다;

4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1:41 ID:qo+RBD2MvgU
근데 왜 지금까지 대체로 아빠얘기는 없고 엄마얘기만 한거야? 아빠얘기좀 해봐 ㅠㅠ

4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1:47 ID:ajHRxSDiumA
일단 내가 입학할때쯤이니 2월 말이었다. 대충 20일 이후. 하나하나 다 맞춰봐야되겠지?

4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1:48 ID:lOSOStshe9I
스레주 유학 간다고 한번 부모님께 말해보는건어때..일단 몸을 피하거나 어떻게든해야할것같은데

4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2:21 ID:qo+RBD2MvgU
노트북에 게임이라도 좀 깔아놔 의심안사게

4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3:14 ID:K+pyQIQ3Pxs
엄빠몰래 해외로 튀는건몰라도 유학은 위험하지 않을까... 그냥 해외에 있다하고 무슨일ㅇㄹ 당할지모르는데..

4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3:29 ID:szqsE+Lz0Pc
우선 20일대부터 해보자. 우선 문단속 잘하구

4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3:43 ID:ajHRxSDiumA
>>447 엄빠는 요즘 바쁘다. 새벽에나 들어온다. 어쩌면 애를 또 얻어 올려는 걸 수도 있다. 내가 알면서도 아무말 안하는걸 아니까. 끔찍해.

>>449 아빠는 엄마가 시키는대로 한다. 뭐든지 다. 그냥 엄마의 수족이다. 말수도 없고 감정 표현도 얼마 없다. 그리고 일때문에 항상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에 들어온다. 아주 예전부터 그랬었지.

4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4:45 ID:xZ70S62MtH6
그리고 엄빠오시면 핸드폰좀 사달라고 졸라보는게 어때
요즘 인신매매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데
18살 딸한테 핸드폰도 안사주냐며 ㅇㅇ
그러면서 엄빠반응도 좀 살펴봐
만약 자신들이 인신매매에 연루되있다면
그런 사건들에 더 민감할거고
자신들 자식이 당할거라고 생각하면
뭔가 반응을 보이지않을까 ㅋㅋ

4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5:37 ID:ajHRxSDiumA
>>456 고맙다!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잇었는데 말 해봐야지.
자물쇠 맞춰보고 오겠다. 열리면 엄마 일기 가져올게. 5분정도면 될거같다.

4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5:52 ID:uzZKj2APXi+
그런자물쇠따는거 그냥 노가다로 할수밖에 없을꺼다 아마

4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6:52 ID:lOSOStshe9I
하아 스레주 무사해서 돌아와

4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4:57:37 ID:szqsE+Lz0Pc
>>456 이야 레스주 머리 진짜 좋다!

4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1:07 ID:Rhk++sBivrY
스레주 조심해!

4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2:14 ID:ajHRxSDiumA
땄다!! 지금 손떨린다. 일기장 존나 많아. 대충 20권 가까이 되는 것 같아.두꺼운 양장본인데 디자인은 다 다르지만 대체로 어두운 색이다.

4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2:34 ID:Sx8pswkZ73U
우와 스레주 수고했어!

4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2:36 ID:Rhk++sBivrY
>>462
오!!

4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2:58 ID:szqsE+Lz0Pc
>>462 ㅅㅂ 대박... 차근차근이 읽어보자

4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3:03 ID:uzZKj2APXi+
내가 스레올리는게 많이 늦네ㅋ
어쨌든 힘내!

4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3:15 ID:uzZKj2APXi+


4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3:46 ID:lOSOStshe9I
오..진짜?????대박이다 한번 봐보자!

4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4:02 ID:ajHRxSDiumA
번호는 0226이었다. 옮길수는 없을 것 같아서 배터리 끼고 노트북을 장농 앞으로 옮기려고.

4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4:51 ID:uzZKj2APXi+
음음

4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5:20 ID:lOSOStshe9I
응..열심히 봐보면 알지도 몰라

4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5:21 ID:ajHRxSDiumA
대충 첫장만 보니 17권은 일기고 2권은 장부고 1권은 나랑 은혜 관련된것같다.

4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5:57 ID:lOSOStshe9I
>>472 아 ...긴장된다

4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6:05 ID:Sx8pswkZ73U
마지막 1권이 제일 궁금해!

4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6:20 ID:ajHRxSDiumA
뭐부터 먼저 볼까? 좀 두껍지만 글씨를 크게써서 아마 읽는데는 얼마 안걸릴듯 하다.

4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6:29 ID:CPJpcsWmYdQ
장부부터 확인해봐 큰 돈 들어온 게 있는지

4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6:42 ID:lOSOStshe9I
응...스레주 빨리읽고와

4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6:43 ID:Sx8pswkZ73U
스레주와 은혜관련된 거부터 궁금한데

4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7:23 ID:szqsE+Lz0Pc
>>472 은혜와 관련된것부터해서 장부로 가보자.

4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7:43 ID:uzZKj2APXi+
은혜관련이 더 중요하지 않나?

4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7:58 ID:vM75dvbBYUY
혹시사진기있으면 은혜관련된 책의 내용의 부분부분을 찍어놨으면 함

4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09:02 ID:lOSOStshe9I
>>481 윗글에 읽어보면 집에는 사진기가 없다고 하지않았나..있다면 찍어서 올려봐..

4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0:10 ID:ajHRxSDiumA
그럼 나랑 은혜 책부터 볼게.지금 무릎에다 놓고 폈는데 첫장은 초음파 사진이다. 밑에 누구꺼라고는 안써져있지만 1996.06.04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내꺼같다.
그 다음장은 나 관련된 이야기다. 서울의 모 산부인과에서 언제 낳았고 뭐 이런거. 언제 걸음마하고 옹알이하고 처음 엄마라고 부르고 이런거 적혀있다. 내 사진이랑.

4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0:34 ID:CPJpcsWmYdQ
스레주는 정상적으로 낳은 것 같네..

4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0:59 ID:uzZKj2APXi+
그러게

4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1:14 ID:lOSOStshe9I
>>483 스레주는 친자식이 확실하네..좀 안심이야

4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1:17 ID:Rhk++sBivrY
그러게 22

4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1:41 ID:ajHRxSDiumA
>>481 사진기도 핸드폰도 없다.

4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2:45 ID:ajHRxSDiumA
>>486 난 불안한데. 일기처럼 내가 어디에서 언제 낳았다가 아니야. 김은비. xx산부인과 몇월 몇일 출생. 몇일 걸음마. 이런 식으로 기록되어있다고.

4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3:22 ID:VBj+jrQCJ2o
스레주 핸드폰 사달라는거 좋은 방법이긴 한데 티 안나게 조심해ㅠㅠ 혹시 스레주가 눈치챈걸알고 위험해질수도 있다고 생각

4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3:42 ID:uzZKj2APXi+
고딩인데 그런것도 집에 없냐;; 폰도없고 카메라도 없고
역시 조금 이상한 부모인듯
학교 가면 비교되는걸 알텐데 말이야..?

4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3:45 ID:xZ70S62MtH6
진짜엄마가 아니라면 옹알이 걸음마 이런건 기록안할듯..
스캐너같은건 없어??

4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4:46 ID:uzZKj2APXi+
일기도 그런식으로 딱딱하게 썼나? 함 비교해봐

4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4:51 ID:Rhk++sBivrY
>>489
xx산부인과 몇월 몇일 출생. 몇일 걸음마
이런걸 다 기록해놓은걸보면 친엄마 맞는거같은데?

4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5:04 ID:lOSOStshe9I
>>489 그런거야?딱 뭔가 딱딱하고 감정이 없어서 불안하네

4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5:07 ID:CPJpcsWmYdQ
>>492 노트북이야

4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5:43 ID:VBj+jrQCJ2o
진짜무섭고 스레주가 진심으로 걱정된다

4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5:50 ID:xZ70S62MtH6
노트북에 캠같은건 없고??

4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6:35 ID:K+pyQIQ3Pxs
컴터로 찍음뭐해 엄마가 접속기록 이런거도 다 본다는데 사진 저장되면 더 끝장이지

5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6:37 ID:VBj+jrQCJ2o
듣고있어 이거 정말 무섭다

5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15:16:37 ID:???
레스 500개 돌파!
5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7:57 ID:CPJpcsWmYdQ
음 스레주는 아직 보는 중인가

5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8:00 ID:szqsE+Lz0Pc
>>491 하도어렷을적부터 그런식으로 세뇌비슷하게당해서
이상한걸 눈치챈것도 오래안됐다그랬어

5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8:23 ID:Sx8pswkZ73U
아직 중요한 부분은 안나온 거야?

5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8:55 ID:ajHRxSDiumA
캠은 있는데 그 캠 프로그램? 보통 캠이 있으면 캠을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잖아 그게 없어 제어판에 가봐도... 보통 살때부터 깔려 있었을텐데 엄마가 삭제한듯.

5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9:40 ID:lOSOStshe9I
>>504 아..그렇구나 구지 찍지않아도 돼 증거보단 스레주의 안전이 우선이니까

5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19:52 ID:ENfNRuTTlJ+
스레주, 내가 눈팅러로 남기에는 양심에 찔려서 이렇게 글 남긴다. 장기매매니 뭐니 하는 거 나는 현실감 없어서 모르겠다.
근데 스레주 엄마아빠가 은혜를 십년동안 감금이나 다름없는 형태의 양육(특정기간에 한번씩 건강검진까지 시키고)을 해왔다는 것과 은혜가 갔던 커다란 시설을 보면 이건 보통 스케일이 아닌 것 같아.
은혜같은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면 분명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을 거고 그걸 계획한게 한 조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치밀한 것 같고, 스레주 부모님도 깊게 들어가 있다는 말이 된다.
반대로 말하면 빠져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하단 이야기지. 2, 3년도 짧지 않은데 무려 10년이야.

5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0:22 ID:Rhk++sBivrY
>>504 깔아야하는거 아니야?
나도 달려있고 나만쓰는데 없거든

5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0:49 ID:ajHRxSDiumA
그렇게 내 내용이 적혀있고 그 다음은 은혜 내용이야. 확실히 은혜는 기록이 얼마 없다. 사진도 없어. 무슨 강아지 관찰일기 쓰듯이 써놨어. 그리고 더 특이한게 일주일에 한번 간격으로 키 몇센치인지 몸무게 몇센치인지 적어놨다.
얼마동안 얼마나 자랐는지같은것도 수치화해서 적어놓은것 같아. 무슨 송아지 살찌우는것도 아니고 뭐지... 그리고 몇년남았다 몇년남았다같은것도 적혀있다.

5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1:39 ID:xZ70S62MtH6
나는 인증을 해달라는게아니라 증거를 남기란 소리였어 캠으로라도 찍어서 n드라이브 같은데 저장하고 사진은 지우면 되니까

5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1:58 ID:ajHRxSDiumA
>>506 은혜가 갔던 곳에서 은혜는 거의 수십명되는 아이들을 봤다고 했다. 봉고차 여러대에서 내렸다고. 규모가 큰것같다. 나이는 다양하지만 대충 10살 전후정도.

5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2:17 ID:uzZKj2APXi+
점점 확실해지는듯

5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2:24 ID:lOSOStshe9I
살찌우는 거면 무슨 인육그런쪽이라는거야?

5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2:27 ID:Rhk++sBivrY
>>508
그럼;;ㄷㄷ 그 몇년남았다 에 해당할 때.... 은혜를 팔려고 한거아니야?

5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2:40 ID:ENfNRuTTlJ+
그리고 또하나 걸리는 건 스레주 어머니의 태도. 사실을 아는데도 경찰서에 가고 난리를 쳤는데도 '남한테만 말하지 않으면 된다'는 건...
더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고 있긴 하지만 소설쓰냐고 비난받기 싫어 입밖으로 꺼내긴 싫고, 그냥 내가 보기에 재수 없을 경우는 이 이야기가 스레주가 스레딕에 푸는 정도가 아니라 매스컴에 타게 되는 경우겠지.
바꿔 말하면 이미 굉장히 위험한 상태인 거잖아. 지금 당장 도망쳐 나와 갈 곳은 없는 거야? 이거 퍼트려도 스레주가 위험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거야?

5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2:42 ID:ajHRxSDiumA
>>508 N드라이브가 뭔데?

5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3:09 ID:BS7DXs+ZhTg
어떤 한명 장기 후보로 여려명이 있는게 아닐까? 은혜도 그 중 하나고

5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3:19 ID:ajHRxSDiumA
>>514 퍼트려지면 나 죽을지도 몰라. 무서워. 이거 아무데로도 퍼가지마. 제발.

5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3:26 ID:szqsE+Lz0Pc
확실히 키워서 매매하는건가..

5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3:29 ID:Rhk++sBivrY
>>515
네이버껀데 인터넷 usb같은거

5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4:48 ID:lOSOStshe9I
>>517 스레주 이거 몇몇 사람이 퍼뜨릴 확률좀 있어 여러분 퍼트리지 맙시다

5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5:44 ID:CPJpcsWmYdQ
공장처럼 Rh 혈액형을 가진 아기들을 돈이 필요한 여자들에게 억지로 만들어 내게 시킨다든지
은혜도 그 중 하나 아닐까

5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7:05 ID:xZ70S62MtH6
일기장읽고있는거야?? 그게지금 젤 중요한데

5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7:25 ID:ajHRxSDiumA
>>521모르겠어 그건..
은혜는 되게 가축키우듯이 기록되어있고 사진은 하나도 없어. 이걸 가져간다 하더라도 애완동물이라고 둘래댈 수 있을 정도야.

5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7:27 ID:szqsE+Lz0Pc
그래 퍼뜨리지 말자 이거 진짜라면
근데 퍼뜨려진다면
안되지..

5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9:10 ID:lOSOStshe9I
뭐 은혜를 팔아넘겼다 그런 내용은 없어?

5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9:23 ID:xZ70S62MtH6
스레주 일기장 내용을 좀 올려봐 많이 ㅠㅠ그게 지금 제일 중요한 단서잖아

5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29:46 ID:Sx8pswkZ73U
공장인가 건물인가 그런거에 대한 글은 없어?

5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0:04 ID:IZ9iTCeJ3ag
왜500번대 전에는안보이지? 알려줄사람~

5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0:28 ID:Rhk++sBivrY
>>528
오른쪽 위에 전체 눌러

5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1:37 ID:szqsE+Lz0Pc
아 솔직히 난 이 스레 첨부터 있었던 사람인데
그냥 스레주가 이거 자작극이라고 얘기해줬으면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가서 같이 파헤쳐보고 싶어

5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1:57 ID:ajHRxSDiumA
기록은 은혜가 사라진 날 끝났어. 분명하게 '팔았다' 라고 적혀져 있다. 지금 울것같아. 팔았다는 글자 밑에 US-ME, US-UT, US-NYC, UK-Ldd라고 적혀 있다.

5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2:54 ID:CPJpcsWmYdQ
US는 미국이고 UK는 영국이잖아..
해외로 팔아넘겼나본데

5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2:57 ID:Sx8pswkZ73U
아이고 결국 팔았구나.

5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3:01 ID:xZ70S62MtH6
다른일기잔들도봐바 장부도

5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3:04 ID:ajHRxSDiumA
US-NYC는 미국 뉴욕시티같고 US-ME, US-UT도 미국의 주같다. UK-Ldd는 영국인가...

5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3:29 ID:xZ70S62MtH6
Nyc는 뉴욕아냐??아닌ㄹ가

5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3:37 ID:szqsE+Lz0Pc
>>531 그거 뭐야
돈세탁할때 쓰는 암흑 은행 같은건가보다
US-NYC는 누가봐도 뉴욕시티인거 같고

5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3:38 ID:oYvZI+Adt8Q
팔았다라니, 부모님은 언제쯤 오실것같나?

5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4:28 ID:ENfNRuTTlJ+
>>517 겁주려고 한 얘기가 아니야. 무섭게 했다면 정말 미안해. 그럴 의도가 아니었어. 걱정되서...
스레딕 괴담판은 쉬쉬하는 이야기가 많아도 꽤 유명해서, 이거 잘못하면 어떤 어그로가 그냥 자작나무 냄새 잘 안나는 괴담이네 이히히히 하면서 메모장에 싹 담아서 퍼뜨릴 가능성이 아주 없는게 아니란 말이야.
정말 생각하기 싫지만 혹시라도 그렇게 됐을 때 스레주가 안전하다는 보장이 꼭 있어야 해. 그렇지 않고서는 이 스레 그냥 폭파시키는 수 밖에 없어.

5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4:32 ID:lOSOStshe9I
NYC에 마우스를 대보니 뉴욕시티라고 나오고
ut는 철저한이라고 뜬다

5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4:34 ID:BvrpS1kT7fI
정말사람을사고파는건사람이할짓이아닌거같다..

5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4:49 ID:BS7DXs+ZhTg
UT는 Utah 준것 같은데

5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4:56 ID:crJVEewraJE
me 랑 ut 각각 메인주랑 유타주 약자야! 미국에 팔린건가 ㄷㄷ

5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5:09 ID:szqsE+Lz0Pc
me.us: 메인 주 ut.us: 유타 주
US-ME로 검색해보니까 나왔어
도메인 주소라는데
아마 일치 하겠지

5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5:23 ID:lOSOStshe9I
결국 해외로 가버렸어...철저하게 팔았다.외국에

5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5:53 ID:ajHRxSDiumA
거기가 끝이다. 장부는 봤는데 은혜가 사라진 다음날 거액이 들어왔다.한번에 들어온게 아니라 거의 30번 넘게 몇천만원씩 받았다. 총액은 거의 25억 넘는것 같다.
이거 찍고싶은데 사진기가 없어... 젠장.

5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6:20 ID:szqsE+Lz0Pc
해외로 간건 아닌거 같아 그렇다기에는 장소가 세군데잖아
아마 내가 위에 쓴것처럼 암흑은행 같은 그런게 아닐까 싶어.

5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7:01 ID:xZ70S62MtH6
또다른기록은없어??

5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7:24 ID:szqsE+Lz0Pc
이제 그일기는 팔았다라는 거 이후로 끝이야?
우선 침착하고 다른 일기로 넘어가보자

5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7:29 ID:ajHRxSDiumA
판 지역이 4개로 나눠졌다는게 더 싫다. 한곳이면 그나마 살아있을 가능성이라도 거는데 4곳... 4등분됬다는 소리잖아, 은혜는. 아 나 울어서 코막히기 시작했다. 휴지 가져올게. 손이 너무 떨려서 타자가 안쳐져;
오타가 너무 나서 한문장도 썼다 지웠다 한다

5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7:30 ID:6Kx19gh0FBk
>>547 여러 장기를 이곳저곳에 나눠서 팔았을 수도 있잖아.

5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7:44 ID:lOSOStshe9I
외국에 팔려갔다하면 여권이 있어야하잖아 그런데 찾아봤을대는 없고 죽은상태로 외국에 갔단 그말..?

5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8:21 ID:CPJpcsWmYdQ
US-ME, US-UT, US-NYC 미국-뉴욕 UK-Ldd 영국-런던데리(Londonderry)

5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8:22 ID:xZ70S62MtH6
여권이야 그런조직에서 만드는건 일도아니지 ㅋㅋ

5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8:51 ID:ENfNRuTTlJ+
>>531 저거 주 약자야. 미국은 주소 쓸때 약자로 써. 미국 유학중이라 안다. 캘리포니아는 CA, 코네티컷은 CT. ME은 메인(Maine)주, UT는 유타(Utah).
욕나온다. 멀리도 갔구나. 여러개 써져 있는거 보면 상상하던 것보다 더 최악이다.

5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8:56 ID:ajHRxSDiumA
장부 2권은 그게 끝이고 나랑 은혜 육아일기도 다 읽었다. 특별한건 없다. 다만 엄마 아빠는 10년 전부터 은혜를 키울 돈을 어디에선가 받고 있었다. 한달에 백만원씩. 그정도면 은혜를 키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돈이다.

5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9:11 ID:lOSOStshe9I
여권을 조직에서쉽게 만들수있는거였어??

5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9:14 ID:CPJpcsWmYdQ
장기가 아니라 혈액을 나눠서 판듯해

5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9:21 ID:xZ70S62MtH6
근데 어떻게 자식도 있는 사람들이 그런짓을하지??;;

5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9:44 ID:CPJpcsWmYdQ
>>558 장기도 나눠서 판 듯

5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39:55 ID:ajHRxSDiumA
런던데리는 뭐야? 알지도 못하는데에 갔어 씨발... 그러면 나는 지금까지 은혜 목숨값으로 공부하고 옷사입고 사치하고 그런건가. 미안해 은혜야...

5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0:14 ID:xZ70S62MtH6
공모자들생각난다 ㅋㅋ어우...

5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0:27 ID:szqsE+Lz0Pc
>>551 아니 그건 힘들걸.
여러 장기를 팔았다는 가정이라면
신장 같이 두개 있는건 하나만 뗀다 쳐도
다른 중요한 장기들을 떼고나면
사람이 거의 죽는다고 봐야지 그럼 장기들도 손상되거든 그럼 의미가 없잖아
따라서 그건 힘들다고 봐.
미국은 알다시피 도시간 거리도 굉장히 멀고 영국까지 껴있잖아

5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0:43 ID:Sx8pswkZ73U
사정이 절박해서 판 거 아닐까?

5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0:46 ID:CPJpcsWmYdQ
US-ME 미국-메인
US-UT 미국-유타
US-NYC 미국-뉴욕
UK-Ldd 영국-런던데리(Londonderry)

5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0:51 ID:lOSOStshe9I
>>561 스레주 그건 스레주 잘못이 아니야 상심하지마..스레주 나도 좀 슬프다

5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1:14 ID:xZ70S62MtH6
근데 금고에 들어있던 일기장 순서는 기억하고 있는거야? 뒤바껴있으면 엄마가 눈치채실텐데

5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1:31 ID:ajHRxSDiumA
일기는 순서대로 나열해보니 총 17권이다. 1993년부터 시작된다. 엄마가 스무살 초반일때 아빠랑 연애한 이야기 같다. 고졸이니 대학 이야기는 안나온다. 그런데도 일기 내용대로라면 잘먹고 잘사는것 같다. 20대 백수 두명이서.

5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2:04 ID:lOSOStshe9I
스레주 엄마 아바가 밉거나 할꺼같아 나도 그럴거 같아

5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2:10 ID:CPJpcsWmYdQ
일기서 무슨 일을 했다는 내용은 없어?

5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2:11 ID:ajHRxSDiumA
>>567 헐 씨발... 잘 기억 안나는데 이미 다 헤집어서 펼쳐놨는데..

5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2:11 ID:xZ70S62MtH6
장기를 한꺼번에 꺼내서 냉동보관 시킨다면 문제될것도 없지않나

5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2:20 ID:lOSOStshe9I
오타네 아바가 아니라 아빠야

5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2:43 ID:S1tn+0wx2MY
>>563 아직있네 난아까 원하는이야기 있다가 나왔어 이거보고있는데 이건 정말 리얼같은데 스레주 넌어때

5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2:49 ID:szqsE+Lz0Pc
>>568 그 일기에서 뭔가 더 나올것 같다

5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3:13 ID:ajHRxSDiumA
>>570 두꺼워서 진도가 잘 안나간다. 하지만 별 내용은 없다 아직까지는 . 1권 반정도 읽었는데 1993년부터 1994년 이야기.다 읽고 1권 내용 요약해서 말해줄게.

5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3:19 ID:ENEXZqurnfc
그런데 장소가 외국인 걸 보면 꽤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큰 조직이 배후에 있다는건데, 왜 굳이 한국에서 양육한걸까? 한국에서 태어난 애라서?

5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3:38 ID:xZ70S62MtH6
엄마가 몇년동안 써오신 일기인만큼 넣어진 순서도 다기억하실거같은데... 잘생각해봐

5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4:07 ID:ENfNRuTTlJ+
스레주 부모님은 늦게 오시는거야? 학교는 방학일거고

5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4:10 ID:lOSOStshe9I
스레주 조금씩 조심해서 봐바...엄마 아빠한테 들키지 않도록

5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4:19 ID:ajHRxSDiumA
순서는 대충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알아채진 못할거다.비슷비슷하니 밑에있던거는 좀 섞여도 모르겠지.

5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4:33 ID:szqsE+Lz0Pc
>>574 Dr 하는 아이디의 레스주인가?
이건 잘 모르겠어 진짜 같아서 자작이라고 밝혀줬으면 좋겠어

5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4:46 ID:CPJpcsWmYdQ
>>557 혹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렇게 아이를 양육하는 곳들이 있을 수도 있지..

5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5:53 ID:lOSOStshe9I
세상에 그런 조직같은게 있다니 끔찍하다 토 나올지경이야 상상만해도

5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6:26 ID:szqsE+Lz0Pc
>>577 나만 저 미국과 영국 지명을 돈세탁에 이용하는 은행들이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그렇다면 굳이 국제적 조직 없이도 가능하지
영화 같은데만 봐도 커다란 기업의 CEO 들은
보통 외국에 비밀계좌 같은거 다 있잖아.

5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6:30 ID:Sx8pswkZ73U
그런 조직 물밑에 꽤나 많을 걸

5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6:45 ID:YHQKa8XxTaI
이건 이 스레가 자작이라고 가정하고 하는 말이다. 진짜라면 사과할게 미안하다
이런 엄청난 괴담 지어놓고 자작인증도 안하고 튄다면 넌 인간도 아니다. 경고했다. 자작이라면
진짜 꼭 자작이라고 말해주고 떠나야함

5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7:04 ID:lOSOStshe9I
>>586 물밑?그게 무슨뜻이야?미안내가 어리바리 해서

5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7:17 ID:S1tn+0wx2MY
>>582 어맞아 지금 모바일로들어왔어 그리고스레주 한국에서 양육하는게아무래도쉬울꺼야 그것이알고싶다보니까 상식밖에일이일어날순있는거같거든

5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8:02 ID:Sx8pswkZ73U
아 물밑이 아니라 음지에서 그런 조직 꽤나 많을 거야.

5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8:04 ID:szqsE+Lz0Pc
>>588 드러나지 않은 조직이란거겠지
이런짓 하는 놈들이 대놓고 활동할 순 없을테니까


5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8:06 ID:ENEXZqurnfc
>>557 내 말은 제 3국, 그러니까 조금 못사는 나라에서 키운다면 양육비도 싸게 먹히고 보안도 더 철저했을텐데 굳이 한국에서 키운 이유가 궁금하단거지.
해외로 보내는 절차가 복잡하거나, 우리나라 의외로 치안이 허술한건가.. 아무튼 무섭다.

5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8:15 ID:ajHRxSDiumA
>>582 넌 내가 자작이라고 밝혀줬으면 좋겠지만 난 엄마가 자작이라고 밝혀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은혜가 문밖에서 들어오면서 내 품에 안기고 꺄르륵 웃고 이제 학교도 다니고 동사무소 직원들이랑 경찰들도 몰래카메라라면서 옆에서 웃었으면 좋겠다.
적어도 은혜가 좋은곳에 입양이라도 됬다고 들었으면 소원이 없겠다.정말.

5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8:16 ID:xZ70S62MtH6
한국이 마약거래의 중심지아님? 글고 중국에서 인육금지된이후로 인신매매도 성황한다고 들음

5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8:26 ID:YHQKa8XxTaI
그리고 그 장부와 일지 일부를 사진으로 찍어서 따로 보관해야한다.
네 동생이 존재했다는 증거잖아. 그것마저 없으면 정말 네 동생은 없었던 사람이다.
정말로 카메라를 구할 수 없다면, 손으로 베끼던가 복사해둬라. 정말로....

5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9:07 ID:szqsE+Lz0Pc
아 이거 스케일이 점점 커져만 가서 종잡기조차 힘들어지고 있다..

5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9:18 ID:ajHRxSDiumA
이젠 그냥 내가 정신이 돌아서 있지도 않은 애를 있다고 우기는 거였으면 좋겠다.

5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9:36 ID:xZ70S62MtH6
손으로 베끼는건 소용이 없어 차라리 제본을 하거나 중요한부분만 문구점가서 인쇄할수도 있겠지만

5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9:43 ID:lOSOStshe9I
>>591 진짜 더럽다 씨발 욕이 나올정도로 그런 조직들 싫다.무슨죄가 있디고 그렇게 막 죽이고 그러는건지.

6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9:45 ID:CPJpcsWmYdQ
친구 휴대폰이라도 나중에 빌려서 찍는 게 좋을 것 같다.
>>595 말처럼 증거가 있어야돼

6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15:49:45 ID:???
레스 600개 돌파!
6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49:55 ID:ajHRxSDiumA
>>595 중요한 내용은 손으로 베끼고 있다. 근데 이 일기 1권 내용이 조금 이상하다

6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0:09 ID:CPJpcsWmYdQ
어떤 점이?

6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0:15 ID:ENEXZqurnfc
그래 지금은 스레주 안전이랑 증거 확보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스레주 부모님 오시는 시간이 언제인진 확실히 알고 있는거지?

6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0:27 ID:ENfNRuTTlJ+
>>597 스레주 정신 차려. 니가 여기서 멘붕하면 안된다.

6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0:31 ID:CVMh+h0ZLTc
스레주 이런말하기엔 정말미안하지만 일단 몸먼저챙겨라(조심해라)그런사람들은 스레주가 이런일하는거 알고있으면 어떻게 할지모른다.....일단몸부터챙기고 조심해야한다근데..은혜는 어떻게됐을까.....

6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0:44 ID:lOSOStshe9I
>>601 어떤점이?

6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0:54 ID:Sx8pswkZ73U
중국에서는 인육에 연관되면 사형이래
그래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음지에서 인육을 은근히 많이 유출하거나
판매하거나 먹고 있을거야.

6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1:19 ID:ajHRxSDiumA
>>600 친구 어디사는지도 모르고 방학이야. 주위 사는애들 없고... 있으면 당장 사진기 빌리러 나갔겠지. 엄마 아빠가 나 집에서 못나가게 철저히 고립시켜서 사실 친구도 못만나고 지금도 엄마 전화왔다. 받고 올게.

6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1:24 ID:szqsE+Lz0Pc
>>599 세상엔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능력과 생각을 가진 인간들이 많으니까.
>>601 뭐가 이상해?

6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1:41 ID:xZ70S62MtH6
은혜는 이미 살아있을 가능성이..안타깝지만 지금 스레주가 할수있는건 자기몸챙기는거랑 증거확보 사실규명 정도

6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3:14 ID:ENfNRuTTlJ+
진짜 스레 보면서 멘붕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실시간으로 이런 거 달려본게 처음인데 제발 다 자작이었으면 좋겠다. 있지도 않은 귀신얘기라면 괜찮겠는데 진짜 이건; 뭔가 현실적으로 상상이 구현화되는게 더 무섭다...

6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3:21 ID:wmAPM1IZlUo
내생각에는 0208 0207 일수도..ㅋㅋㅋ....1208일날 갔다하니..

6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3:22 ID:ajHRxSDiumA
일단 엄마 아빠는 둘다 가족이 있다. 형제 자매도 있고. 그런데 나에겐 없다고 한 이유를 알것같다.

6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3:27 ID:CVMh+h0ZLTc
확실히우리나라가 중국인들이 인육이나범죄저지를때많이온다는 소리가있다...

6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3:30 ID:szqsE+Lz0Pc
후 우리가 어떻게 더 도울 방법은 없는걸까..

6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4:26 ID:YHQKa8XxTaI
한가지 의문이 드는게
어차피 팔 아이를 사육한 거라면 왜 일반 가정에서 자기 자식과 함께 자라게 했을까?
자기 딸까지 속이면서 그런 비윤리적인 짓을?

6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4:34 ID:ajHRxSDiumA
엄마는 전화와서 그냥 안부묻듯이 얘기하고 끊었다. 뭐하냐고해서 컴퓨터로 게임한다했더니 조금 말이 없더니 너무 많이 하진 말라고 하고 끊더라.

6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4:42 ID:ENEXZqurnfc
이거 경찰에 찔러야 하는거 아냐? 그러면 스레주가 위험해지려나..

6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4:54 ID:szqsE+Lz0Pc
>>611 나도 스레딕 접한거 얼마 안됐는데
이렇다니...... 아

6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5:12 ID:CPJpcsWmYdQ
>>616 그것도 그렇네..

6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5:17 ID:BS7DXs+ZhTg
잠깐 대부분 Rh- 랑 연관해서 모든 장기매매라든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장기는 Rh 혈액형보다는 ABO식 혈액형이랑 더 관련 있다

6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5:33 ID:ENfNRuTTlJ+
>>618 경찰서에도 가보고 난리쳐봤는데도 멀쩡하시다하니 지금은 위험해서 안될거같다...

6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5:51 ID:szqsE+Lz0Pc
>>618 후.. 경찰에 찔러도 왠지 힘들거 같아
파면 팔 수록 스케일이 큰놈들일 것 같은데..

6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5:55 ID:CVMh+h0ZLTc
>>618 스케일이너무커지면 스레주도 위험하니까안됀다

6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6:06 ID:YHQKa8XxTaI
진짜 자작이라고 해줘 시바
이렇게 무서운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하지 말아줘

6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6:10 ID:Sx8pswkZ73U
어른들의 이기심같은 거 때문에 미성년자의 말은 잘 안들어줄 듯 한데

6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6:47 ID:CPJpcsWmYdQ
>>621 더 자세히 말해줄 수 있어?

6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6:56 ID:szqsE+Lz0Pc
>>616 한군데다 몰아놓고 키우는게 제일 낫긴 하겟지만
그럴 경우에 만의 한가지라도 걸리거나 할 가능성이 있기 떄문 아닐까?

6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7:18 ID:oYvZI+Adt8Q
>>616 동감. 아이가 기억하면 그쪽입장에선 귀찮을텐데 말이야

6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7:28 ID:ENEXZqurnfc
진짜 주변에 경찰이나 형사나 그쪽에 일하는 분 있는 레스더 없냐? 이거 진짜 위험한 것 같다.

6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7:30 ID:Sx8pswkZ73U
근데 경찰들 중에서도 일부가 인육을 먹는 다는 소리가 있거나, 관련있다고 하는데 물론, 추측이지만..
아 말이 다른데로 셌다. 스레주 말은 스레주가 어른이 되서야 좀 들어줄거같아

6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7:37 ID:lOSOStshe9I
이런 환경에서 살면 큰일나 안돼 스레주 집에서 조용잏 지내다가 독립하는게 좋겠다 이건진짜 아니야.

6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8:32 ID:K+pyQIQ3Pxs
근데 장기이식하는거 인종은 상관없어? 한국인이잖아 교포들한테 파는거?

6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8:39 ID:szqsE+Lz0Pc
>>627 내가 대신 말해줘도 괜찮다면 아는대로 얘기해줄게
장기를 이식하려면 혈액형이 맞아야해 맞지 않으면 혈액응집이 일어나서 죽거든.
근데 그게 관련이 큰게 ABO식 혈액형이야 . Rh +- 도 혈액응집을 일으킬 수 있는거로 알고 있긴한데..
ABO식 혈액형에 의한것보다는 경우의 수가 적을거야 아마.
생물 배운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난다.

6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9:06 ID:ajHRxSDiumA
경찰에 찌르면 난 정신병원에 입원된다. 증거가 없어. 그리고 어쩌면 경찰도 조금 연루됬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좀더 높은, 우리나라 상층부까지.

6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9:17 ID:YHQKa8XxTaI
우선 스레주는 경거망동하지 말고 조용히 지낼것...
위험할지도 몰라

6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9:43 ID:Sx8pswkZ73U
>>635 그 말도 일리가 있어.

6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9:46 ID:lOSOStshe9I
스레주 이제 알았으니 어떻할꺼야?

6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9:56 ID:BS7DXs+ZhTg
>>634 맞아 그리고 요즘은 ABO식 혈액형 달라도 항원만 충분히 있다면 장기 이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

6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5:59:56 ID:xZ70S62MtH6
인종은당연히상관없지 ..ㅋㅋ 호르몬같은경우에도 종특이성은 없다(돼지인슐린이 사람에게도 맞듯이)

6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0:06 ID:CPJpcsWmYdQ
>>635 다른 나라의 상층부도 연루되었을 수도..

6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0:24 ID:ajHRxSDiumA
대충 4권 읽었다. 2000년대꺼까지는 읽었어. 지금 너무 엄마가 무섭다. 인간이 아니야. 어떻게 혈육한테 그런짓을 하지?

6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0:55 ID:szqsE+Lz0Pc
>>635 우리나라 상층부는 모르겠고 그놈들 수십명 데리고 다니는 스케일이면 경찰 정도는 어느정도 포섭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하지만 우선 지금은 증거를 확보했잖아 은혜가 있었다는 증거.
아무리 기록이 이상해도 상식적으로 판단해서 강아지를 그렇게 기록하진 않을테니까. 이게 또 경찰들 입장에선 법적으로 충분한 증거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6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0:58 ID:YHQKa8XxTaI
>>642혈육???!?

6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1:13 ID:YHQKa8XxTaI
무슨소리야 혈육이라니

6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1:24 ID:ZShAgffqwcM
>>642 뭐?

6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1:34 ID:lOSOStshe9I
혈육이라니?

6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1:57 ID:ajHRxSDiumA
엄마는 여동생이 있다. 외가 쪽 할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만 남았어(1993년 기준) 아빠랑 연애하고 있다고 했는데 좀 나중거 읽어보니 아빠랑 어떻게 만났는지까지 나오더라.

6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2:32 ID:szqsE+Lz0Pc
근데 우리 너무 범위를 확장시키는것 같아
너무 오버해서 범위를 키우는것도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수 있으니까
조금씩 더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자

6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2:34 ID:YHQKa8XxTaI
조카딸이었냐
멘붕

6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2:35 ID:BS7DXs+ZhTg
듣고있어

6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3:02 ID:ajHRxSDiumA
엄마랑 엄마 여동생(이모)는 둘이 짜고 외할머니를 정신병원에 넣었다. 그리고 유산을 나눴어. 반반. 외할머니를 집어넣는 과정에서 만난게 아빠. 아빠는 그 응급차 용역일을 하고 있었다.
외할머니를 처넣는 과정에서 만난거야.

6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3:19 ID:xZ70S62MtH6
수혈할때 주는사람의 응집원이랑 받는사람의 응집소가 응집을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가능해
쉽게말하면
O형은 누구에게나 피를 줄수있지만 O형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받을 수 없고
AB형은 모든 혈액형에게서 받을수있지만 AB형을 제외한 혈액형에게 피를 줄수는 없다
A형과 B형은 AB형과 자신과 같은 혈액형을 가진사람한테만 줄수있어
그리고 Rh-형은 Rh+형에게 줄수만있고 그 역은 안된다

6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3:29 ID:ZShAgffqwcM
>>652 와... 멘붕이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거였어?

6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3:30 ID:BS7DXs+ZhTg
용역일이라니..

6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3:40 ID:lOSOStshe9I
안돼 이럴순없어 어떻게 그래?!

6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3:48 ID:CVMh+h0ZLTc
헐 이거점점 심각해지는데.....

6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4:25 ID:ajHRxSDiumA
그렇게 아빠랑 엄마가 사귀게 됬고 1995년에 결혼한다. 1994년대에 할머니는 정신병원 들어가신지 6달만에 돌아가셨어. 자연사인지 아닌진 몰라.
할머니의 유산으로 엄마 아빠는 잘먹고 잘 살았고 이모도 잘 사는 내용이다.

6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4:46 ID:CPJpcsWmYdQ
...... 미쳤네

6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5:03 ID:szqsE+Lz0Pc
>>653 아 근데 그거 다 소량일때의 얘기야

6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5:20 ID:Dy42zYVUfp+
세상에...

6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5:21 ID:xZ70S62MtH6
아ㅋ여기까지 읽으니까 스레주도 팔아넘길수있다는 생각이드네 외할머니가 딸들을 굉장히 학대했던게 아니라면

6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5:32 ID:lOSOStshe9I
이건진짜 미쳤어.이건 진짜 장난도 아니야

6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5:33 ID:Sx8pswkZ73U
스레주도 결코 안전한 것만은 아니네.

6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5:47 ID:ajHRxSDiumA
그런데 엄마는 이모한테 열등감같은게 있었나봐. 이모를 욕하는 내용이 꽤 많아. 얼굴 반반해서 아무데나 다리벌리는 년이라고 존나 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해서 1996년에 내가 태어난다. 그리고 2000년대까지는 잠잠해.

6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5:50 ID:szqsE+Lz0Pc
정말로 그런 인간들이 있단 말야../

6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6:03 ID:BS7DXs+ZhTg
외할머님을 왜 그렇게 처리했는지 알 수 있을까? 단순히 돈 때문에?

6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6:07 ID:CVMh+h0ZLTc
662>> 웃으면서얘기하지말아줘....ㅠㅠㅠ그보다스레주 역시 조심하는게좋겠어...

6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6:30 ID:Sx8pswkZ73U
요즘 괴담판 재미없었는데
이 스레를 보니 심각성도 느껴지고 미친것 같은 느낌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봐.

6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6:40 ID:xZ70S62MtH6
>>660 맞아 깜빡햇다 하튼 공모자들에서도 그랫듯이 희귀한 피면 장기도 희귀한게맞는듯

6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6:46 ID:lOSOStshe9I
돈대문에 하.말도 안되네

6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7:10 ID:ajHRxSDiumA
그리고 이거 경찰에 말한다느니 어쩐다느니 하진 말아줘. 지금 증거라고는 이 스레 하나고 이것도 엄마가 이년이 정신이 나가서 거짓말했다 치면 끝이야.
경찰 와도 문 안열어주고 그 사이에 공책에 기름뿌려서 불지르거나 집에 불지르면 증거는 없고 난 미친년이고 내 인생 끝나는거다.

6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7:37 ID:BS7DXs+ZhTg
>>670 장기는 혈액형이랑 많이 상관없어 응집을 막는 항원만 충분히 있다면

6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8:47 ID:lOSOStshe9I
스레주 이젠 알았으니까 어떻게 할건지 궁금해

6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8:52 ID:Sx8pswkZ73U
스레주가 더 파보려면 성인이 되서 독립하고 그래야할 거야,
성인이 되야 경찰이 믿어줄거 같아

6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9:00 ID:ajHRxSDiumA
엄마는 머리가 꽤 좋아. 항상 조심하고 몇번이나 주위를 살피는 타입이야. 그리고 증거도 안남기지.
미성년자인 나로서는 무슨말을 해도 엄마가 유리할 뿐이야. 날 돕고 싶으면 좀더 확실한 방법이 필요하다. 어찌되든 성인이 될때까지 숨죽여야하는건 당연한거고.
지금 4권 읽었으니 몇권 더 읽고 온다.

6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9:11 ID:xZ70S62MtH6
>>673 그럼 공모자들은 뭐야?? 그거 실화잖아ㅏ

6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9:23 ID:ENfNRuTTlJ+
>>672 스레주 걱정말고 말해줘. 적어도 이중에 어그로는 없는거같으니까. 눈팅러들중에 어그로 없기만을 빌어야지. 스레주가 원한다면 1000개까지 세우고 폭파시켜버리면 되는거니까.
증거를 남기기를 원한다면 스레주가 복사해달라고 우리한테 말하면돼.

6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9:25 ID:ajHRxSDiumA
13권이나 남았어.

6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9:33 ID:YHQKa8XxTaI
은혜에 대해 기록한 일지 한두권정도 숨기는거 어떨까
어디다 숨기는게 제일 좋지

6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09:48 ID:BS7DXs+ZhTg
>>글쎄 그 영화 보진 않아서 아무래도 영화니까 픽션적 요소가 조금은 있지 않을까?

6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0:01 ID:xZ70S62MtH6
아니면 장기도 다팔고 피도 다 빼서 팔았을지도

6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0:33 ID:itOk91ACpqw
ㄱㅅ

6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0:59 ID:ajHRxSDiumA
>>680 그랬다가 당장에 아빠 친구들한테 끌려가면 누가 날 구해줄건데...

6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1:04 ID:xZ70S62MtH6
숨기는건 진짜 위험한짓이야 ㅋ 스레주가 제대로 넣어놓기만하면 엄빠안계실때 언제든 빼서볼수잇으니 모험은 하지말길ㅋㅋ

6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1:11 ID:Sx8pswkZ73U
근데 솔직히 병에 걸리지 않았으면 사람의 몸에 있는 모든 장기들을 다 빼서 팔 수 있을 거야.
사람의 몸에서 쓸모없는 곳은 없으니까

6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1:35 ID:szqsE+Lz0Pc
>>673 뭔갈 착각한거 같은데 혈액응집을 일으키는 반응 자체가 항원-항체 반응이야 응집원이 항원 응집소가 항체 역할인거지
그리고 일반적인 의학 용어에서 항원은 병을 일으키는 쪽이야 항체가 막는 쪽이고. 혈액응집이 레스주 말대로 항원이 많다고 해서 안일어날것 같지는 않아

6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2:16 ID:ll37eeH3pPY
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니.........

6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2:45 ID:lOSOStshe9I
스레주 나 내일올게...내일보자..

6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2:49 ID:szqsE+Lz0Pc
난 솔직한 말로 혼자하긴 두렵고
여기서 몇명 찾아가서 사진 찍어놓고 그랬으면 좋겠다...
후..

6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3:07 ID:xZ70S62MtH6
생물얘기는 그만하자 ㅋㅋㅋㅋ나도 이과이긴한데 너무 그얘기하면할수록 옆으로 빠지는듯;

6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3:15 ID:Sx8pswkZ73U
스레주 만약, 엄마가 엄청 치밀하신 분이라면 원상태로 해놔도 완전히 티끝없이 깨끗하게 원상태로 해놔야할거 같은데

6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3:17 ID:ENfNRuTTlJ+
>>678 세우고래; 쓰고...

6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4:43 ID:YHQKa8XxTaI
>>690
스래주가 괜찮다면 그편이 좋을 것 같은게

6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4:53 ID:VR7c+ONMy5A
지금 스레 다읽고왔는데 무섭다 스레주도 걱정되고ㅜㅜ

6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5:16 ID:qBO8G2KeSfM
일단 스레주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딱히 없는 것 같다. 그거 안들키게 잘 넣어놓고 언제 다시 부모님 나가시면 미리 그전에 카메라 준비해놨다가 찍어서 파일 숨겨놔.
컴퓨터는 위험한 것 같고 n드라이브나 너만 아는 g메일 계정 만들어서.

6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5:25 ID:szqsE+Lz0Pc
>>691 그래 그게 나을거 같아

6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5:49 ID:CPJpcsWmYdQ
>>690처럼 스네이크가는 것도 좋을 듯

6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6:01 ID:ajHRxSDiumA
내가 >>363에서 아빠 친구중 한명이 그런(정신병원 구급차 용역)일 한다고 했던 거 기억하니? 통화 엿들어서 알아냈다고 했잖아. 지금 생각하니까 그 아저씨 알것같다.
목소리가 낮익다 했더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존나 당당하게 자기가 구급차 용역 일 10년넘게 했다고 얼굴가리고 인터뷰하던 그 아저씨가 아빠 친구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지금 두권정도 읽는 데 아직 2002년 중반까진 아무 일 없어.

7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6:03 ID:szqsE+Lz0Pc
아 나 알바하는 데에 검사님 한분 계신데
그분한테 보여주고 싶은 충동이 순간 들었어.
근데 이건 아니겠지..

7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16:16:03 ID:???
레스 700개 돌파!
7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6:26 ID:YHQKa8XxTaI
폰이나 카메라가 없다니 인증을 요구할 수 없군
그럼 스레주 지금 읽고 있는 부분 일부 타이핑해줄 수 없어?

7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7:30 ID:xZ70S62MtH6
보여드리는게 날듯 이건 정말로 ㅋㅋ일단 비밀로 해달라고하고 보여드려 근데 알바는 어디서하는데

7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7:59 ID:xZ70S62MtH6
>>701 222

7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8:37 ID:szqsE+Lz0Pc
독서실 총무인데 실원 중에 있어

7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8:41 ID:ajHRxSDiumA
>>700 그러지 마... 나 끌려가면 누가 책임질래? 그냥 1,2년 더 참고 집 나갈거야.
그리고 스네이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나 2년넘게 키워주고 대학도 보내줄 스네이크 있니? 우리집 강원도에 있는 전원주택이고 집 현관 앞에 cctv있다. 내가 진작에 스네이크 요청 안한 이유가 있어...

7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9:11 ID:szqsE+Lz0Pc
사실 그리고 그분은 스타일이 이거봐도 에이 뻥치지마 식으로 안믿을 타입임..

7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9:30 ID:lOSOStshe9I
강원도?스레주?나이번 설날에 강원도 가는데 강릉이니?

7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9:35 ID:CPJpcsWmYdQ
>>705 아.. 몰랐어 미안..

7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9:38 ID:ajHRxSDiumA
>>702 알바는 이제 안해. 예전에 했었어. 지금은 몸이 안좋아서 안한다. 정확히는 은혜 없어진 후부터.

7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19:49 ID:+m+8d4ScIqs
이스레처음부터봐왓는데..정말..하..

7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0:06 ID:xZ70S62MtH6
>>700 아난또 이거 스레주인줄;; 미안ㅋㅋ 흠... 일기얼른 읽어봐 뭐또나오겟지

7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0:19 ID:YHQKa8XxTaI
>>705너 부산으로 이사갔다며

7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0:27 ID:szqsE+Lz0Pc
>>705 cctv라.. 그냥 일반집이면 방범 차원이겠거니 한데
이 모든 얘기를 듣고나니 정말 치밀한 인간들이란 생각밖에 안든다..

7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1:13 ID:ZShAgffqwcM
>>705 강원도? 부산에서 그리로 이사간거야?

7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1:32 ID:szqsE+Lz0Pc
>>711 아냐.
>>712 은혜 사라지고 나서 다시 이사갔다고 했었어

7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1:33 ID:+m+8d4ScIqs
>>712 은혜가 없어지고 다시 강원도로 왓다고 되잇어

7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1:38 ID:xZ70S62MtH6
>>712 강원도로 왔다고 한지가 언젠데 ㅇㅇ;

7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2:13 ID:CPJpcsWmYdQ
분명 위에서 스레주가 부산에서 강원도로 이사갔다고 얘기했잖아..

7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2:15 ID:6zkgAfS+Cbg
헐ㄷㄷ

7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2:23 ID:xZ70S62MtH6
스레주 폭파하기전에 새로운 스레만드는게 낮지않아?? 800개쯤에

7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2:28 ID:rqJeDnrvzEM
생각해보니까 스레주 너는 통신 할 수 있는 게 한정되어 있네....

7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3:03 ID:ajHRxSDiumA
>>707 강릉 아니야. 정확히 사는곳은 알려줄 수 없지만 강릉은 아니다. 동해시 살아.

7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4:00 ID:+m+8d4ScIqs
>>720 나도공감.폭파될거같아곧

7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4:08 ID:lOSOStshe9I
>>722 아 그렇구나...스레주 좀만 버티다가 독립해서 어떻게든 연을 끊을가..스레주니가 거림직하면 연락을 잘 하지말고

7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4:27 ID:szqsE+Lz0Pc
>>722 신상관련은 더이상 밝히지마
내생각엔 더이상 밝혀서 득이 될게 없다
혹시나 퍼졌을 경우를 생각해서라도

7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4:58 ID:ENfNRuTTlJ+
>>725 동감... 퍼지면... 생각하기도 싫다;

7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5:12 ID:WMLdI62wlwc
헉;;

7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5:40 ID:WMLdI62wlwc
아 퍼가지말자@@@@@@

7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7:23 ID:ajHRxSDiumA
알았어. 난 사실 사는 집이나 학교까지 밝혀도 상관 없다. 이러나 저러나 난 누가 은혜만 확실히 찾아주고 날 확실히 보호해주면서 대학도 졸업하게 해준다면 무조건 좋다.
그런데 더 밝혔다간 내가 위험할 것 같아서 못밝히겠고 새로운 스레는 누가 세워두면 한 950쯤에 옮겨갈게.

7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7:44 ID:YHQKa8XxTaI
갱신
그래서 스레주 이제부터 어떻게 할 계획이야

7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8:21 ID:ajHRxSDiumA
퍼가면 나 진짜 자살할지도 모른다. 정신병원이든 은혜처럼 되는거든 너무 무서워. 아직 엄마가 날 봐주고 있을때 숨죽이고 있다가 성인되어서 도망치는게 날것같아.

7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8:37 ID:lOSOStshe9I
스레주 엄빠가 싫거나 그런감정이 좀 있지?

7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8:39 ID:+m+8d4ScIqs
일기장은계속읽고잇는거야?

7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9:06 ID:ajHRxSDiumA
>>730 일단 일기 다 읽고 생각하려고. 일기는 이제 거의 열권 읽었다. 존나 충격이야. 눈물난다. 엄마는 정말 나까지 죽일지도 몰라.

7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9:08 ID:YHQKa8XxTaI
스레주 어머니 일지 일부분 타이핑해줘
아까 요청했는데 묻혔나

7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9:10 ID:WMLdI62wlwc
스레주 조심해....

7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29:38 ID:p6mLWJCgDGE
그래 퍼가는 놈은 진짜 개XX다. 이 범죄조직 도와주는거나 마찬가지임 ㅇㅇ

7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0:12 ID:Sx8pswkZ73U
스레주 도망갈때 최대한 멀리 도망가.
아무리 독립해도 엄마가 상관할 계기는 있어 가족이니까.
그러니까 최대한 멀리 독립해

7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0:38 ID:BvrpS1kT7fI
이런 일은 정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나 나올법한 일인거 같다,,

7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0:51 ID:xZ70S62MtH6
맞아 스레주 일부 타이핑해줘..

7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1:13 ID:lOSOStshe9I
대학을 멀리가도 좋아,멀리가 멀리!!

7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1:22 ID:Sx8pswkZ73U
독립하더라도 어디로 집을 구했다고 절대 말하지 말고.

7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1:45 ID:+m+8d4ScIqs
아무리 멀리가도 끝까지 쫒아올꺼같다..

7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2:14 ID:szqsE+Lz0Pc
아까 어떤 레스주가 말한 핸드폰 사달라는 요청..
꼭 했으면 좋겟다

7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2:43 ID:Sx8pswkZ73U
해외로 가면 그나마 나을 거야.
큰 조직이 엄마와 연관되 있어도 엄마가 있는 나라보다는 해외가 그나마 낫잖아.

7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2:59 ID:itOk91ACpqw
ㄱㅅ

7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3:19 ID:xZ70S62MtH6
지금 당장 독립할수있는것도 아니고 도망가라느니 독립하라느니 하는 얘기는 잠시 접는게 나을듯 지금 당장에 할수있는 해결책을 줘야지

7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4:19 ID:ajHRxSDiumA
>>735 알았어. 지금 열권째 읽고있고 2005년 3월 14일 이야기다.
은비는 3학년이 되어서도 잘 적응하는 것 같다. 역시 내 딸이다. 항상 반장도 하고, 엄마 살맛나게 만들어주는 내 딸.
그런데 지영이 씨발년(이모)가 낳아놓은 년은 하루종일 울어댄다. 내가 왜 저년 똥 기저귀를 치우고 시발 좇같은년 네년 딸을 내가 왜 키워야 하는지...
돈만 아니었으면 당장 어디에다 가져다 버리는건데 죽어서도 도움 안되는년

7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4:23 ID:ENfNRuTTlJ+
>>747 동감... 지금도 상황이 상당히 위험한 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 상상도 안가

7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4:26 ID:YHQKa8XxTaI
>>747맞아
그나저나 일지 지금 읽는부분 타이핑해달라니까 스레주 왜 안와

7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4:40 ID:YHQKa8XxTaI
아 왔네 쏘리

7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5:00 ID:+m+8d4ScIqs
은혜가 이모가낳은애..?

7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5:02 ID:ajHRxSDiumA
꾹꾹 눌러쓴게 증오가 한눈에 보인다. 무섭다.

7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5:07 ID:itOk91ACpqw
ㄱㅅ

7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5:42 ID:DcQyuLjKs4o
은혜가 이모의 딸인 것 같은데.

7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5:50 ID:gCgJ2KJNXUI
지금 괴담판 인구가 장난아니다 이스레의 영향인가
쭉 눈팅하고 있었는데 내 생각엔
아까 그 미국주 나온곳 있지?아마도 배낭여행간게 이사갈 시간 확보와
그때 그쪽에 계좌같은거 만들거나 근처에 브로커 만나고 온거 같다

7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5:58 ID:xZ70S62MtH6
ㅋ 은혜가 이모딸이네

7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5:58 ID:ENfNRuTTlJ+
조카딸이 맞았던거네... ...은혜야......

7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6:19 ID:Sx8pswkZ73U
해결책을 생각해내려 해도 스레주는 집안에서 숨죽여야 할 텐데
어떡해?

7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6:43 ID:szqsE+Lz0Pc
이모는 왜죽은거지.......?

7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6:52 ID:wmAPM1IZlUo
헐...대박...;; 그럼이모는왜죽었고 어떻게 돈을받을라거키울라고그런거지? 돈을준다는업체와어떻게만난건지..

7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7:03 ID:itOk91ACpqw
와시발소름..저런년을대려가야지 하느님은뭐하시고계신지..

7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7:20 ID:gCgJ2KJNXUI
어음 이모가 낳은 딸 데리고 와서 팔려는거 같네
스레주 꽤나 큰일에 휘말린듯 한데
스레주 몸조심하고 안걸리도록 조심하고 혹시모르니까
일기장읽을때 장갑같은거 끼고 봐라
혹시나 일기장이 흐트러져 있다면 엄마가 지문흔적이라도 볼수있을거 같다

7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7:26 ID:BvrpS1kT7fI
지금 모아둔 돈으로 중고 카메라나 싼카메라 사서 증거로 만들어 놓았음 좋겠다 지금은 미성년자 라서 힘도 없고 하니까 일단 나중에 라도 밝힐수 있게 카메라를 사는게 어때?

7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7:28 ID:szqsE+Lz0Pc
>>756 갑자기 엄청 늘긴 했어.. 나 어제 새벽에만 해도 나말고 한두명 정도만 레스 달면서 경청 했었거든

7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7:38 ID:e43A3Mh1Ys+
일단 10권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의 일기이다. 지금까지 읽은걸 요약하자면 이모 이름은 박지영이다. 이모는 2002년에 어떤 남자를 만나 아이를 가지는데 남자가 도망간다. 그 아이가 은혜이다.
이모는 그때 무슨 병에 걸렸던 것 같다.
자기가 못키운다며 엄마에게 은혜를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엄마는 거절했지만 이모가 재산을 준다고 해서 받아들였다.

7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8:26 ID:ENfNRuTTlJ+
>>766 병? 은혜 피가 RH-... 이거랑 연관있지 않을까?

7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8:45 ID:+m+8d4ScIqs
...하..진짜..우리나라에이런일있단게,이런미친인간들이있단게너무소름돋는다..

7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8:53 ID:itOk91ACpqw
ㄱㅅ

7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9:00 ID:Sx8pswkZ73U
근데 이 스레를 계속 보고 있으니 무서운 기분도 들지만 씁쓸하고 슬프다는 기분도 들기 시작해

7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9:13 ID:xZ70S62MtH6
누가 새 스레좀 세워봐 내가세우려해ㅆ더니 권한이 없대ㅐ

7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39:14 ID:e43A3Mh1Ys+
>>756 나랑 엄마는 유럽으로 갔었다. 일기를 뒤져보니 아마 그때 아빠가 은혜를 자신의 친구들에게 맡기고 미국으로 가서 브로커와 접촉한듯하다.

7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0:18 ID:fPS28mBDIrY
무슨이야기인지모르겠다

7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0:21 ID:szqsE+Lz0Pc
>>767 RH- 와도 충분히 관련 있을 수 있겠다 ㅇ스레주 이모가 RH+라면 말이지
>>769 근데 그런건 안달면 안될까?

7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0:30 ID:e43A3Mh1Ys+
>>767 그건 모르지만 엄마는 처음엔 은혜가 Rh-A형이라는걸 몰랐던 것 같다. 병원에서 이모의 수술 관련된 애길 엿듣다가 이모 혈액형이 Rh-A이고 은혜도 그렇다는걸 알게 된 듯.

7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0:31 ID:xZ70S62MtH6
엄마랑 아이의 혈액형이 Rh±로 갈려도 유산하지 않는한 엄마한테는 해가 없는걸로 알고이씀

7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0:59 ID:USraVPgMFTk
스레딕처음와서 보는 스러가 이렇게무서운스레라니.... 조심해 스레주... 나 진심으로걱ㆍ정되...

7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1:21 ID:6Al7au0A01w
만약 이게 발각되면 스레주는 정신병우ㅜㄴ으로 실려가서 보험금이 될거같다. 정말 조심해라. 그 방을 샅샅이 뒤져봐. 오히려 자물쇠만 있고 cctv가 없는게 수상하지 않아? 내 과대망상으로 끝나면 좋겠다만...

7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1:49 ID:e43A3Mh1Ys+
어쨌든 이모는 은혜를 낳고 죽는걸 택했고 엄마는 그렇게 은혜를 집으로 데려왔다. 사전에 약속했던 출생신고니 호적에 올리느니 하는건 전혀 이행되지 않았고.

7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1:49 ID:ENfNRuTTlJ+
>>770 울고싶다 내 일 아니고 한국 떠나 있는데도 US 보니까 겁이 덜컥...

7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1:49 ID:VR7c+ONMy5A
스레주가 이렇게 걱정되긴 처음이다...

7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2:21 ID:gCgJ2KJNXUI
>>765 이스레전에 황금시간데에 괴담판은10~20이였지
>>772 그럴수도 있을거 같은데
왜 굳이 한국에서 이 일이 일어났을지 알거같다.
뉴스를 보는 사람이라면 알걸?우리나라는 미국이 아기 수출을 나라 라고 할정도 매년 많은 양의 고아들이 외국으로 입양된다.
즉, 은혜를 외국으로 넘기는게 일본 중국 같은곳 보다 편하단 말이지.
그리고 아이티 강국이니까 통신수단이 많다.
결론은 스레주는 엄청난 범죄의 현장을 목격 한 거지

7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2:27 ID:Sx8pswkZ73U
오랜만에 괴담판에 인구수가 많아 보이는 건 이 스레때문인가.
너무 충격적이라서.

7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2:28 ID:ENfNRuTTlJ+
>>781 내가 이런데 스레주는... 정신 붙잡고 있는것도 용하다 대단하다 정말...

7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2:28 ID:e43A3Mh1Ys+
그냥 나름의 지병때문에 이모가 죽은 것 같다.
>>778 없다. 미리 확인 했다.

7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3:16 ID:itOk91ACpqw
ㄱㅅㄱㅅㄱㅅ

7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3:28 ID:+m+8d4ScIqs
>>785 어 스레주 아이디가 바뀌엇네??스레주야?

7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3:30 ID:cziILK1vh0A
어제 스레주 잘 잤나, 어제 이 레스 시작부터 있던 시스콤 아꼈던 녀석인데. 엄청 올라왔었구나. 이제 다 봤다.
어쨌든 내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이야기로 흘러가서 좀 섬뜩하네.
꺼낸 건 도로 넣을 때 정말 주의해야한다. 게다가 엄마가 치밀하다고 하셨으니 더더욱.
무언가 장치라도 해 두지 않았을까? 자물쇠에라던지. 그 안이라던지.

7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4:53 ID:e43A3Mh1Ys+
그렇게 은혜를 데리고 오게 된거고 매달 들어오는 100만원은 이모가 엄마 명의로 그렇게 들어가게 해놓은 것 같다.
은혜를 맡아주는걸 대신해서. 이모도 멍청하지. 은혜를 법적으로 존재하는 사람으로 만든 후에 은혜가 성인이 되면 유산을 받도록 하면 되는데 왜 엄마를 믿어서는.
엄마가 이모를 그렇게 증오하고 있단 사실도 모르고 이모는 은혜를 낳고 2003년 2월 28일날 사망.

7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4:56 ID:itOk91ACpqw
>>774 미안 지금봤다

7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4:58 ID:xZ70S62MtH6
내생각에 이모도 Rh- 였다면
제왕절개로 은혜를 낳았고
그 순간에 희귀한피라 수혈받지못해서 죽은게아닐까
자기도 제왕절개하면 죽을걸아니까 너희엄마한테 부탁한거고
너희엄마는 돈때매 받은거에다가 평소에 이모를 싫어했으니
애를 감정없이 키우고 팔아넘긴것도 들어맞는듯

7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5:02 ID:gCgJ2KJNXUI
내 추측은에 아마도 이모가 RH -,+혈액형이고 이모는 아마도 병에걸려서 제때 수혈이나 필요한 이식을 받지 못해서 죽은듯하다.
그리고 이모의 딸인 은혜는 친모를 닮아 혈액형이 RH - 이고 스레주 엄마는 그사실을 알고 돈때문에 은혜를 키우기 시작하는거지
내 생각에 스레주 엄마와 아빠는 브로커 사이로 만난듯하다

7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5:08 ID:ENfNRuTTlJ+
>>786 이런거 하지 말아주라;

794 이름 : 이름없음 ◆Tddhs2eVes: 2013/02/09 16:45:49 ID:e43A3Mh1Ys+
>>787 나 맞다. 인증코드 전에 달아둔거랑 대조해봐.

7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6:25 ID:6zkgAfS+Cbg
생각보다 스케일이 엄청크네ㄷㄷ

7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6:44 ID:Sx8pswkZ73U
>>792 스레 읽어보면 외할머니 정신병원에 넣고 용역일로 아빠를 만났다는 레스가 있어.

7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7:04 ID:itOk91ACpqw


7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7:40 ID:xZ70S62MtH6
@@누가폭파전에새스레점@@

7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8:13 ID:gCgJ2KJNXUI
>>796 미안 정주행하는데 스레주랑 동접되서 급하게 읽어서 제대로 못읽은듯하네

8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8:22 ID:+m+8d4ScIqs
>>798 스레주가 950쯤되면 새스레 만든데

8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16:48:22 ID:???
레스 800개 돌파!
8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8:31 ID:e43A3Mh1Ys+
그 후로는 그냥 지영이 이모 욕하고 은혜 싫다는 이야기인데... 끔찍하다. 엄마는 은혜를 정신적으로 학대했던것 같다.

8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9:03 ID:rqJeDnrvzEM
스레주 현재 정황으로 볼때 넌 지금도 커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은혜일은 안됐지만 잊고 사는 편이 더 좋을거야

8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9:42 ID:wmAPM1IZlUo
근데 엄마는 왜 이모를 싫어해??

8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49:58 ID:5ywR3+dbfjo
이게 무슨....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8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0:16 ID:e43A3Mh1Ys+
지금 15권째 읽는중인데 대부분 내가 위에 썰풀었던 내용들이다. 좀더 자세한거라면 이름은 확실히 스승의 은혜에서 따온게 맞다. 그리고 아빠는 아직도 그 용역일을 하는것 같다. 적어도 2010년까진 했었다.

8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0:21 ID:szqsE+Lz0Pc
>>803 열등감 같은게 있었던거 같다는 레스 남겼었어 스레주가

8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0:31 ID:USraVPgMFTk
아 진짜 이런 얘기 들으니까 무섭다..... 진짜로 이런게 있다니.... 티비에서만 보던건데.....

8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0:47 ID:+m+8d4ScIqs
>>803 정주행하면 엄마와 이모가 외할머니의 유산문제로 그렇다고 되잇던대?

8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0:51 ID:e43A3Mh1Ys+
>>802 그럴 생각이지만... 알지만 그래도 은혜가 보고싶다.

8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1:23 ID:ENfNRuTTlJ+
>>792

Rh+가 우성 Rh-가 열성이니까 이모나 이모부 둘다 Rh+의 hybrid(혹은 heterozygous) 피를 가지고 있을 경우가 높다... 은혜가 Rh-로 태어난건 25%의 확률로 이 경우뿐이다

8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1:43 ID:e43A3Mh1Ys+
>>808 아니 그건 아직 모른다. 유산때문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좀더 읽으면 나올 것 같기도 하지만 정말 뿌리깊은 증오가 있다.

8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1:47 ID:USraVPgMFTk
나같으면 진짜로 엄마가 엄마같다는 생각이 안들거 같다... ㄷㄷㄷㄷ

8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2:18 ID:Sx8pswkZ73U
힘들겠지만 지금 이 스레 첨 보는 레스더들은 정주행을 했으면 해.
이미 써져있는 레스가 있는데 계속 질문하는 건 좀 실례인거 같아서.

8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2:22 ID:USraVPgMFTk
얼마나 싫어하길래 뿌리깊은 증오 ㄷㄷ

8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2:33 ID:gCgJ2KJNXUI
>>809 어 스레주 희망 한가닥은 있다.
일단 애들이 많다고 그랬으니까 장기매매외에 또다른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팔았다는게 장기매매로써 판게아니라 만약 실험을 위해 판거라면
희박하긴 하지만 은혜는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

8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2:44 ID:IYMByoVRP2k
아까부터 계속 보고있었는데 웬지 무섭다.
꼭 소설에나 나올 법한 얘기같아

8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3:03 ID:ENfNRuTTlJ+
>>815 실험체라면 살아있는게 더 지옥이지않을까...

8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3:30 ID:e43A3Mh1Ys+
>>810 이모는 Rh-라고 일기에 써져 있는데 잘 모르겠다. 엄마가 써놓은 것은 뱃속의 애는 Rh-이니 이모도Rh-일거라는 그런 추측성발언 뿐이다. 수술 관련된 애기를 엿듣다보니 제대로 듣지 못한듯.

8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3:33 ID:USraVPgMFTk
>>815 팔린 장소가 여러군데 써있었으니까 죽어서 여기저기 팔려간게 아닐까...

8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4:08 ID:gCgJ2KJNXUI
>>817 실험체라고 꼭 지옥이 아닐수도 있어
실험체라고 해도
여러 종류의 실험을 하니까
만약 실험체로 팔려갔다고 해도 어린이를 상대로 실험하는게 그렇게 지옥같은건 별로 없을듯하다 ...... 그래도 장기매매된거 보단 나으니까 혹시나 해서

8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4:44 ID:gCgJ2KJNXUI
>>819 그게 팔린 장소가 아니라 실험하는 장소나 돈이 오는 곳이라는 가정하에 한번써봤어

8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5:13 ID:e43A3Mh1Ys+
엄마는 은혜를 끔찍히 싫어했다. 닿기만 해도 싫어했다고. 그런데 은혜는 계속 애정을 갈구하고...
그리고 내가 오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듯이 행동했다더라. 어쩐지 은혜가 내가 학교가거나 학원가려할때마다 언제오냐고 묻던게 이제 이해가 간다.

8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5:43 ID:szqsE+Lz0Pc
>>821 나도 레스주 말이 맞다고 생각해 실험하는 장소는 모르겠고 돈이 오는 비밀계좌 같은거 말이지. 근데 다들 팔린 장소라고 생각하더라고.. 죽어서 여기저기 팔리는건 그놈들 입장에서도 별 무소용일텐데 말야

8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5:58 ID:gCgJ2KJNXUI
>>822 생모에게 사랑 받은 적이 없는 아이들은 애정결핍비슷하게 애정을 갈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은적이 있어

8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6:01 ID:xZ70S62MtH6
근데 실험체라면 말이안됨ㅋㅋ굳이 희귀한피를 데려다쓰는것도 그렇고 어느정도 기르는것도 그렇고
실험하려면 차라리 납치하는게 빠르지;

8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6:15 ID:Sx8pswkZ73U
그럼 은혜는 엄마의 애정을 받고 싶어서 잔말없이 그냥 모든 걸 받아들인거야?

8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6:38 ID:USraVPgMFTk
>>822 때리거나 그런건 아니었나? 은혜 그림 중에 엄마가 막대기 들고 은혜가 누워있는 그림 있었댓던거 같은데

8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6:57 ID:ENfNRuTTlJ+
>>818 그렇다면 이모부쪽이 하이브리드 Rh+거나 Rh-였을거야... 이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은 기분이지만... 스레주 정말 괜찮니?

8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7:18 ID:gCgJ2KJNXUI
>>823 그리고 굳이 아이들이 많은데 왜 굳이 여러곳으로 파냐지
차라리 아이들은 여러 그룹으로 나눠서 파는게 훨씬 수월해
나눠서 파는건 그놈들 입장에서는 일만 늘어나는거니까 아마 그곳에 가면 브코러와 접선하거나 돈을 주는 곳인듯해

8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7:25 ID:xZ70S62MtH6
때린건 아닌듯 둥글둥글한 가구도그렇고

83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7:40 ID:e43A3Mh1Ys+
지금은 거의 다 읽었다. 은비가 알면 안되는데 하는 불안하다는 내용이다가 이제는 은비가 다 안것같다. 어떻하지라는 내용이다.

83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04 ID:+m+8d4ScIqs
엄마도 눈치채고계신건가

83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11 ID:Sx8pswkZ73U
아 스레주 위험해

83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13 ID:xZ70S62MtH6
한곳에다가 파는건 당연히 증거를 남기는 지름길이니까 여러곳에 팔았겠지

83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25 ID:mG9xsRu2wVs
819그러면 토막나서 여기저기 파려나갔다는거야? 끔찍해

83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33 ID:gCgJ2KJNXUI
>>825 납치하면 꼬리가 잡히고 그리고 그 희귀한 피가 필요한 경우도 있잖아?그리고 어린이들은 아직 어리니까 실험하면 효과도 더 빨리나타날테고
실험끝나곤 장기매매로 넘길지 어떻지는 모르는거 아니냐?

83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39 ID:xZ70S62MtH6
>>831 날짜는?

83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41 ID:ZShAgffqwcM
>>831 스레주 조심해 일단 너희 엄마가 널 팔 가능성은 희박하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몰라;;;

83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52 ID:ENfNRuTTlJ+
>>827
맞아 은혜 혹시 맞은 흔적같은거 없었는지... 샤워시킬때 본적있어? 멍이나 상처...

84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55 ID:USraVPgMFTk
아 왠지 괴담에서 남의 일기 다 읽고 뒤돌아 보면 일기 주인있는거 상상된다 ㄷㄷ

84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8:58 ID:e43A3Mh1Ys+
>>827 그게 더 어이없다. 때린게 아니라 집에 잇던 그 높은데에 있는 옷 꺼내는 막대기같은걸로 은혜가 가까이 오려고 하면 밀어냈다고.

84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9:11 ID:szqsE+Lz0Pc
>>826 그것보단 그아이에게 뭔가를 판단할 수 있는 지적능력이 발달되지 않았겠지..
>>823 그것도 적절한 근거중 하나네.

84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9:22 ID:gCgJ2KJNXUI
>>835 이메일 떼고
일단 그건 우리의 추측이지 아직 팔려간건지 아닌지는 몰라
그리고 그 장소가 팔린곳인지 은행이잇는곳인지도 모르고

84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9:35 ID:rqJeDnrvzEM
엄마는 무지하게 널 사랑하고 있는 것 같아

84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9:42 ID:e43A3Mh1Ys+
밀어내는 행동에서조차 닿는게 싫다고 써져있다.

84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6:59:53 ID:3UMcP8WXVJ2
스레주너무걱정된다‥

84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0:13 ID:ENfNRuTTlJ+
>>831 !!! 들었던 내용중 제일 무섭다... 스레주...... 거긴 벌써 오후 5시냐 엄마 언제 오시는거야

84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0:21 ID:e43A3Mh1Ys+
>>844 그렇긴 한데...

84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0:45 ID:e43A3Mh1Ys+
>>847 엄마는 새벽!

85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1:29 ID:gCgJ2KJNXUI
스레주 일단 레스주들이랑 천천히 단서를 풀어보는게 제일 먼저인듯 하다

85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1:43 ID:WUZ7stZ9QiU
아 존나 끔찍하다.

85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2:07 ID:xZ70S62MtH6
일기는계속읽고있는거야??

85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2:13 ID:e43A3Mh1Ys+
일단 다 읽었다. 다시 처음 모습으로 돌려놓고 자물쇠도 처음 번호로 돌려놨다. 나머지 내용 요약해서 읽어줄게. 엄마가 이모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았다.
엄마가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결국은 모두가 쓰레기였다는 사실만 알게 되었다.

85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2:27 ID:+m+8d4ScIqs
일단 차근차근 정리를 해보자

85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2:39 ID:USraVPgMFTk
근데 알아내도 딱히 해결책이랄건 없는거지? 그냥 묻고 지내다가 독립하는건가

85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3:09 ID:wmAPM1IZlUo
닿는게 싫다고하느걸로봐서 학대같은건 없었다고생각하는데

85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3:12 ID:3UMcP8WXVJ2
스레주너무걱정된다‥

85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3:43 ID:Sx8pswkZ73U
근데 솔직히 우리들이 무슨 힘 있다고 단서가 있다고해도 어떡할 거야.
신고해도 정확한 단서가 있어야할건데, 게다가 애들 말은 잘 안 믿어줄지도 모르고

85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3:51 ID:xZ70S62MtH6
빨리일기장내용요약해바ㅏ

86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4:25 ID:e43A3Mh1Ys+
16권쯤이 2012년 내용이다. 곧 팔아치워도 될 몸무게와 키라면서 좋아한다. 은혜가 끌려간 그 여러 아이들이랑 만나는 거기는 엄마랑 아빠가 2010년쯤에 독자적으로 접촉한 조직의 한국 본부란다.
장소는 안나와있다.

86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4:29 ID:szqsE+Lz0Pc
후 난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그 사람이 싫었다고 해서
어떻게 그 아이까지 그 조그만 애한테까지 그럴 수 있지..

86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4:31 ID:xZ70S62MtH6
애들말이고나발이고 모르고있는것보단 낫지

86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5:08 ID:Sx8pswkZ73U
음 하긴 그렇네

86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5:24 ID:szqsE+Lz0Pc
>>860 ㅅㅂ 한국 본부라면....... 한국이 본부란 얘기잖아..
그럼 다른 ㄴ라에도 그 조직의 손이 뻗쳐있단건가..

86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5:32 ID:mG9xsRu2wVs
스레주 더 알고있는건 없어?

86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5:40 ID:USraVPgMFTk
국제적인 조직인건가 ㄷㄷ

86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5:44 ID:xZ70S62MtH6
근데 불과 2010년에 접촉햇다라기엔 그간 은혜에게 교육도 사회생활도 제공하지않았던게 이상하지않아?

86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6:12 ID:xZ70S62MtH6
이모를싫어한이유는?

86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6:15 ID:CAJOjd6neOk
이게 사실이라면 굉장히 위험한일인데 잘하면 스레주 내일 없을수도 있을것같은 느낌이든다

87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6:24 ID:ENfNRuTTlJ+
>>849 일단 돌아오시면 그냥 평소대로 대하는게 좋을거같아...
...은혜가 팔린건 정말인거 같으니까...... 스네이크고 뭐고 불가능한 상태에서는 은혜를 도와주는 일은 아무래도 힘들거같아...
미안하지만 법조계 관련된 누군가와 연이 닿은 스레더가 정말 증거 들이밀고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 이상 능력 밖의 일이야...
일기장에는 사랑한다고 쓸 수 있지만 스레주가 말했듯이 검은집의 그 미친년같은 싸이코패스(스레주 미안해)라면... 스레주 정말 위험하다

87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6:42 ID:USraVPgMFTk
>>869 무서워..ㄷㄷ

87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6:43 ID:e43A3Mh1Ys+
이 조직은 세계적인것 같고, 장기매매나 노예? 뭐 그런걸 전문적로 하는듯. 자기들 소유의 경비행기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 배로 이동하고 서울에서 일본으로 아이를 배송 하더라도최소한 4개국 이상을 거쳐서 간다고 한다.
아이를 해체하는건 바로 매매하기 직전에 소비자가 있는 나라에서 한다고.

87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6:53 ID:Sx8pswkZ73U
한국이 본부라는 것은 한국에 태어난 조직 즉, 한국이 근원지네

87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7:26 ID:DcQyuLjKs4o
>>872
'해체' 하는건인가..

87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7:29 ID:gCgJ2KJNXUI
일단 아까 나온 장소에 대해서 한번 풀어볼께
1.돈을 받는 장소나 브로커와의 접선장소
2.은혜가 팔려간곳
3.실험당하는곳
1번일 경우에는 스레주가 배낭여행같을때 아빠가 가서 돈을 받거나 브로커에게서 받았을 건데
아빠가 갔을때 등록이 안되어있는 은혜를 데려가지 않고 맡겼다면 아빠친구나 그런 사람들에게 맡겼을수도 있으니 말이 되지만 왜 굳이 외국에서 받았을까?오히려 외국에서
돈 많이 받는게 오해 받을수도 있기에 일단 패스
2번의 경우엔 좀 말이 안되는게 은혜같은 애들이 많은데 왜굳이 은혜를 여러곳으로 나눠서 팔았다는게 좀 납득이 안된다,
차라리 아이들을 여러 그룹으로 나눠서 보내지 굳이 일만 늘어나게 나눠서 보냇을까 하기에 이것도 일단패스
3번의 경우 실험
이것도 말이 안되는게 실험할거면 보통 한곳에서 하는데 왜 굳이 여러곳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마도 감시를 피하거나 여러곳에 돌려서 할수는 있을나 일단은 모두 패스
이중에 맞는게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무섭다 ㄷ ㄷ

87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7:40 ID:USraVPgMFTk
해체.....

87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8:05 ID:e43A3Mh1Ys+
>>867 원래는 국내에서 팔 생각이었겠지. 조직은 어쩌다가 알게된거고.
그렇게 크진 않지만 자금력이 쩔어주고(장기매매가 본업) 좀 높은 사람들이 지원한단다.
은혜는 거기 팔린 것 같다.

87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8:14 ID:Sx8pswkZ73U
>>868 이미 레스가 달려있는데 정주행을 해봐

87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8:22 ID:itOk91ACpqw
이거 스레 너무무섭다..

88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9:01 ID:WUZ7stZ9QiU
결국 해체냐...

88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9:04 ID:ENfNRuTTlJ+
>>872 !! 해체라면 장기매매에 무게를 실어주는 꼴이잖아 아 은혜야...

88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9:05 ID:cziILK1vh0A
느낌이 오는건, 정말 거대한 조직이 하나 있고, 그 조직이 모든 걸 주무른다는 걸까.
생산 유통 (말이 좀 그런가) 까지 다 담당해서 중개료로 받아 챙긴다거나,
예를 들어 외국의 부자의 자녀가 아픈데 장기를 교체할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장기는 실제로 그렇게 많이 기증된 상태는 아니라서 결국 어둠의 루트로 얻어낸다는 그런 이야기도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다.
그 만큼 세상은 무서운 곳이거든.

88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9:23 ID:e43A3Mh1Ys+
>>875 그 장소들은 피를 보낸 장소란다. 은혜는 아직 죽지 않았고 한국이나 일본, 중국중에 한곳에 있어. 정확한건 요약 하면서 말해줄게

88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9:31 ID:mG9xsRu2wVs
스레주 아무래도 이건 너무위험해 너무 큰 조직에 관련되어있는 일인데다 이 사실을 엄마 아빠나 그 조직에서 알게되면 어떻게 될지 몰라

88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9:37 ID:szqsE+Lz0Pc
>>872 지금 그 얘기 전부 일기에 쓰여있는거야?

88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09:51 ID:HN7M5GJQ+DA
응ㅇ

88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0:09 ID:USraVPgMFTk
>>883 안죽은거야?

88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0:22 ID:DcQyuLjKs4o
아직 죽지 않았다는건 실험시설같은데서 피 채혈하거나.. 뭐 그런걸 당하는걸까?

88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0:50 ID:gCgJ2KJNXUI
아 맞다 자꾸 조직이랑 내가 계속 실험 하니까 생각난건데
미국에 팔려갔다면 인체실험인듯 하다
알지 미국의 군사 시설 51구역 같이 실험하는곳이나
비밀리에 실험 하는곳일수도 있으나 설마 그럴까 하는데
일단은 장기매매인듯하다

89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01 ID:+m+8d4ScIqs
은혜의 혈액형이 희귀하니까 채혈대상으로 쓰는거 같아

89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05 ID:USraVPgMFTk
피야 계속 생기니까 놔두면서 뽑는건가?

89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06 ID:e43A3Mh1Ys+
엄마가 은혜를 판것은 12월 8일 아침이 맞다. 피는 12월 중순쯤 팔았고. 12월 말까지는 확실히 한국에 있었다.
1월에는 일본인가 중국에 가서 콩팥을 하나 떼였고, 지금은 아직도 거기에 있거나 아니면 한국으로 다시 왔을 수도 있어.

89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09 ID:Sx8pswkZ73U
그런데 죽을때까지 피를 뽑아내고 있는 건, 장기매매와 똑같은 지옥이라고 보는데

89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32 ID:USraVPgMFTk
>>892 벌써 떼이긴 떼였구나....

89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43 ID:WUZ7stZ9QiU
>>883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구나

89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49 ID:ENfNRuTTlJ+
>>882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랴... 이런 얘기가 소설에서만 나올 법한 얘기라고 하는데 어느나라든 상위 0.3%는 정말 새까맣게 더럽다고 알고 있다... 충분히 가능하다

89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50 ID:gCgJ2KJNXUI
>>883 어휴 그러면 다행이고
>>889는 무시해 내가 정주행 대충했는갑다

89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1:51 ID:DcQyuLjKs4o
>>892
으으.

89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2:07 ID:xZ70S62MtH6
살아있는건 어떻게알아?

90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2:24 ID:CAJOjd6neOk
솔직히 스레주가 말한것중에 증거가 되는게 있다 일기에 은혜의 내용중에 산부인과 출생이 적혀있다면서 그게 유력한 단서가 될수있다

900.5 이름 : 레스걸★ : 2013/02/09 17:12:24 ID:???
레스 900개 돌파!
90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2:29 ID:Sx8pswkZ73U
살아있는 건 다행이지만 살아있으면 뭐해 계속 피빨리는데.

90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3:03 ID:mG9xsRu2wVs
그럼 엄마,아빠가 비밀리에 활동하는 거대 범죄조직의 일원인 셈이야?

90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3:30 ID:ENfNRuTTlJ+
>>892 제발 찾았으면 좋겠다...

90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3:30 ID:+m+8d4ScIqs
스레주 새스레 세워주면안될까?

90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3:36 ID:cziILK1vh0A
그거지, 그거.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해하겠어? 다들?

90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3:39 ID:xZ70S62MtH6
근데만약살아있다해도 다시데려올가능성은 희박해 너희엄마가 죽도록싫어하는애를 뭐하러 다시 25억을주고 데려오겠어

90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3:46 ID:CAJOjd6neOk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은혜를 찾을 확률은 0이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한다

90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4:07 ID:e43A3Mh1Ys+
>>885 응
엄마가 은혜와 지영 이모를 싫어하는 이유는 끝에 써져 있었다. 고등학교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고 결혼하기로 했는데다가 임신도 했었다고 한다(엄마가).
그런데 지영이모가 그 남자를 채간 거라고. 그래서 그 남자와 지영이모가 낳은 아이가 은혜다.

90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4:24 ID:DcQyuLjKs4o
>>905
은혜가 거위고 황금알은 은혜가 가진 피나 장기같은거.. 그런건가

91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4:29 ID:CAJOjd6neOk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은혜를 찾을 확률은 0이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한다

91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4:41 ID:Sx8pswkZ73U
근데 경찰들이 인신매매범들 거의 안 잡는걸로 알고 있는데.
스레주가 은혜를 구하려면 인맥이 대단해야할 거 같아

91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4:49 ID:USraVPgMFTk
>>908 헐....

91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4:53 ID:e43A3Mh1Ys+
>>902 그건 아니다. 그냥 돈받고 한번 제공한 것일 뿐인것 같다.

91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5:00 ID:ENfNRuTTlJ+
>>908 잠깐만 그럼 엄마가 임신한 아이는?

91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5:12 ID:xZ70S62MtH6
>>908 은혜를 싫어할법도 하네 ㅋㅋ

91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5:28 ID:+m+8d4ScIqs
스레주 엄마가 임신햇던아이가 스레주인거야? 그럼지금아빠는 진짜 아빠가 아닌거고?

91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00 ID:gCgJ2KJNXUI
근데 콩팥만 떼였다고 다행이라고는 생각 못할듯하다
콩팥이 하나만 있어도 살수있는건 어른 기준이거든
근데 어린 은혜라면 콩팥이 하나라면 설령 살아있다해도 성인이 되기까지는 많이 힘들거같다

91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03 ID:USraVPgMFTk
그럼 은혜하고 스레주하고 아빠는 같은건가?

91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16 ID:WUZ7stZ9QiU
미친 완전 꼬였잖아 이거

92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40 ID:ZShAgffqwcM
이제부터 새 스레로 이동

92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41 ID:+m+8d4ScIqs
보고잇는나도정말혼란스럽고미치겟는ㄷ
스레주는어떨까

92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59 ID:DcQyuLjKs4o
새 스레로 이동하자 :)

92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7:12 ID:szqsE+Lz0Pc
어른도 콩팥 하나 없어지면 살기 굉장히 힘들다고 알고 있어.

92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8:10 ID:Sx8pswkZ73U
스레주 은혜를 구하려면 독립도 해야하지만, 인맥이 대단해야 해.
경찰들은 인신매매범들 거의 안 잡아.
독립하고 인맥을 높여야해

92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9:14 ID:CPJpcsWmYdQ
이복형제라고 하지? 은혜랑 스레주의 관계가

92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3:38 ID:mG9xsRu2wVs
콩팥을 꺼내려면 수술을 해야 하잖아. 근데 그 조직이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도 아니고.. 하여튼 몸을 다시 꿰멨다고 해도 은혜는 감염같은것이 될 수도 있어. 어쨌거나 은혜가 살아있다고 쳐도 살아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92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23:49 ID:CPJpcsWmYdQ
2판주소
threadic://goedam_new/1360397764/l25
모바일
threadic://goedam_new/1360397764/l25

928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58:49 ID:DcQyuLjKs4o
뜬금없는 소리지만 은혜라는 이름말인데
왠지 엄마가 두리번거린건 대충 이름될만한것이 없는지 둘러본게 아닐까.
그러다 마침 스승의은혜 포스터를 보고 얘 이름은 은혜야! 라고 둘러댄거고.
쓰고나니 이상한 얘기다 :Q..

929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59:25 ID:M66W2NwLCcE
>>928 그런것같아 그리고 2판으로 와!

930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8:24:44 ID:XkUI8BRR6Aw
>>928 그게 맞아 일기에서 직접 봤다는 스레가 있어

931 이름 : 이름없음: 2013/12/15 18:57:27 ID:LtZbC9eEGn6
ㄱ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