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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인터넷 괴담 레전드 #2 무당이야기를 듣고나서 엄마는 계속 오빠걱정에 우시고 외할머니는 달래주시고... 아빠는 무슨정신으로 운전했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정신없이 오셨대요 저는 낮잠자고 있을때 엄마아빠가 고모할머니댁에 도착하셨는데 고모할머니집에 들어가자마자 엄마보다 무당아줌마가 먼저 오빠한테달려가서는 오빠를 안고 막 우셨다는거에요 고모할머니는 생전처음보는 여자가 저희오빠를안고 우니까 놀라서 멍하니처다보고 엄마는 그때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서러워져서 무당이랑 같이 막 같이우셨대요 무당아줌마랑 엄마랑 정신없이 울고있을때 외할머니가 고모할머니한테 상황설명하시고 아빠는 차주차하시고 올라오시고 아빠가 자고있는저를 깨워서 집에가자고 하셨어요 고모할머니도 천주교셔서 그런걸 별로 달가워하지않으셔서 같이안가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고모할머니께 인사드.. 더보기
인터넷 괴담 레전드 #1 안녕하세요 저는 23살여자에요 다름이아니라 제가 어릴때 겪은 일을 재미삼아 꺼내보려구요 재미삼아 할이야기는 아닐수도있지만요...흠... 글쓰게 된 것은 요즘 상영영화 컨저링 오늘 보고왔는데 보는내내 예전 어릴때 살던 집생각이 나서 많은생각을 했어요 어린시절 가족들과 제가 죽을고비를 수도없이 넘기며 겨우 탈출했던 집에대한 이야기 해드리려구요 확실히 재미는 아닌가요;; 뭐.. 지금은 전혀문제없고 주변사람들에겐 괴담하나 풀듯이 가볍게 많이도 이야기했으니.. 그래도 그집에 대해 이렇게 글 쓰긴 처음이라 뒤죽박죽일수도 있는점 이해해주세요 나름대로 가족들과 기억을더듬어 열심히 정리하고있어요..ㅎㅎ 문제에 집터에는 지금 그냥 아스팔트 길이되었어요 뒤쪽에 철도가 놓이고 방음벽같은게 설치되면서 집터를 좀 침범했지만 집터..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체험 #4 6월달 말쯤에 있었던 일임 벌써 일본은 습도에 찐득임에 에어컨없인 밤에 잠을 못잠 알바 없는날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두고 컴터를 하고 있었음 근데 찬공기라는게 밑으로 가라앉지 않음? 슬슬 발밑이랑 추워지기 시작함 이제 슬슬 어에컨 좀 끌까 하는데 의자 앉아있는 내 발목이 갑자기 따뜻한것임 뒤에서 누군가 손으로 살포시 잡은것처럼 꽉 잡혀있는것처럼 몸이 경직됨 자판 두드리는 상체는 괜찮은데 하체가 이상하게 느낌이 없었음 발가락이 움직이질 않음 그리고 잡혀있는 발목은 따뜻한데 그위아래로 하체는 완전 차가움 내다리가 내다리 않같은 느낌.. 그때 엄마랑 네이X 메신져로 화상채팅 중이었음 아 이게 바로 .. 엄마 ㅠㅠㅠㅠㅠ 이건 뭐임 !!!!!!!!!!! 꽥 소리지름.. 엄마가 놀래서 자꾸 물어봄; 아니라고 암것도 ..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실화 #2 2번째 경험은 우리 동네임 간단하게 우리동네 소개를 넣겠음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80%가 산다는 그 동네 신주쿠임 백화점이나 술집많은 번화한곳도 있지만 주택가의 신주쿠는 여느 일본동네들과 비슷함 여느 일본동네 9시 넘으면 조용함 우리나라 새벽3시같음 도로변말고는 가게들 다닫음 사람 안걸어다님 우리나라는 늦은시간에도 컴터하거나 뭐 불켜져있지않음? 단 한집도 없음. 특히 골목길은 오래된 맨션(빌라)들과 동네에 무덤을 끼고있음 속옷도둑 뭐 이런건 애교임 우리동네는 살인사건도 좀 일어남 여기사는 3년간 살인사건 각기 다른 골목에서 3번 일어남 나님 일하는 편의점에도 용의자명단이랑 사진 몇번이나 붙어있었음 (그중에 일본도 들고다니며 어린여자애들만 찌른다는人 아직안잡힘;) 암튼,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실화 #1 일본 3년째 유학중인 노동자 처자임 요즘 무서운 이야기가 많길래 유학 생활중 있었던 조금 강도 있는 경험담으로 시작할까함; 반응 좋음 강도 올려 다음편도 올리겠음 사실 3년간 매일 알바 12시까지 꼬박하고 학교 다니는 성실한 처자임 그날따라 야간쉬끼가 1시간이나 늦게옴 결국 새벽 1시까지 중노동해주고 자전거 60km 달려서 집으로 옴 우리집 소개 잠깐 넣을까함 일본의 맨션들은 거의20년은 기본임 나님 사는 맨션은 1965년 완공 4층까지 계단임 난 4층에 살고있음 평면도를 그려봤음 본인 나름 건축학도임 ㅠ (회사에서 급하게 그린거라 전문가분들 악풀양해;) 귀여운 지진이라도 살짝 일어날라치면 침대에서 떨어질정도로 흔들림 하지만 한달 월세로 살아가는 유학생 처지에 좋은 맨션은 꿈에 티끌.. 계약할때 집주인 .. 더보기
[공포] 영화 촬영중에 나타난 귀신 내나이 스물 다섯였던걸로 기억해 군대 전역 후 복학하기까지 남은 반 개월가량. 군대에서 배운 찰진 근성 하나로 뭔가 알바라도 해야겠다, 다짐 했어. 마침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우리 형의 친한 친구가 영화판에서 미술감독 일을 하고 있었드랬지.. 당시엔 풋내기였지만 지금은 영화판에서 이름만 대도 알만한, 꽤 거물급 미술감독이 되어있어. 그렇게 형의 소개로 영화미술 알바를 하게 된거야.. 참고로 당시 난 미대생였거든.. 나름 대학 내에서도 한 미술?? 하는 나였던데다가, 군대까지 전역했으니, 나의 열정과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미술감독의 지인이라는 낙하산까지 붕~붕~ 타고 내려왔으니 꽤 중책들을 맡아서 하게 되었지.. 미술감독 부재시에는 간단한 일들은 대리로 처리하기까지 했어.. 영화 촬영당일..... 더보기
[스레딕] 사라진 동생이 있다 #1 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3:47 ID:ajHRxSDiumA 내가 미친건지 아니면 우리 엄마 아빠가 미친건지 알고싶다. 나에게는 동생이 있었다. 확실하게. 하지만 엄마 아빠는 아니라고 한다. 확실히 존재했었던 아이를 내 환상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자신들의 이상한 행동에 관해서는 해명하지도 않아. 내가 미친거야?? 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5:15 ID:Drq+w1dwVLs >>1 보고 있다 트루면 ㄱ ㄱ 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5:55 ID:ajHRxSDiumA 나에게는 동생이 있다. 나이차이는 좀 많이 나고, 여자 동생이다. 나도 여자고. 동생은 몸이 약하다고 유치원에도 가지 않았던 아이였다. 나와 동생은 7살정도 나이차이가 난다.. 더보기
[공포] 5번방 아가씨 저와 친하게 지냈던 한 형님의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저는이제 28살이되었고 그형님을 알게 된건 4년전,제가 군대전역해서 학비라도 벌어볼까싶어롯대상강 신선창고 에서 일을 할때였습니다. 당시 그형님 (편하게 A형이라부르겠습니다.)은저처럼 단순노무직이아닌 정직원에다가온갖업무를 도맡아하시던 형님이였는데,저보다는5살이 많았고 오래보지않았으면절대 가까이 지내고싶지않을 덩치와 인상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실없는 농담을 잘하기도 하고야한농담을 기가막히게 치니 그형님과도 짧은 시간만에 가까워 지게 되었고,3개월만에 유비관우와 비교될정도로 막역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주 술을 마시게되었고 술을 마시다보니으레 붕가붕가가 떙겨왔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안산이 제법 안마방이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A형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