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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이야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체험 #4 6월달 말쯤에 있었던 일임 벌써 일본은 습도에 찐득임에 에어컨없인 밤에 잠을 못잠 알바 없는날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두고 컴터를 하고 있었음 근데 찬공기라는게 밑으로 가라앉지 않음? 슬슬 발밑이랑 추워지기 시작함 이제 슬슬 어에컨 좀 끌까 하는데 의자 앉아있는 내 발목이 갑자기 따뜻한것임 뒤에서 누군가 손으로 살포시 잡은것처럼 꽉 잡혀있는것처럼 몸이 경직됨 자판 두드리는 상체는 괜찮은데 하체가 이상하게 느낌이 없었음 발가락이 움직이질 않음 그리고 잡혀있는 발목은 따뜻한데 그위아래로 하체는 완전 차가움 내다리가 내다리 않같은 느낌.. 그때 엄마랑 네이X 메신져로 화상채팅 중이었음 아 이게 바로 .. 엄마 ㅠㅠㅠㅠㅠ 이건 뭐임 !!!!!!!!!!! 꽥 소리지름.. 엄마가 놀래서 자꾸 물어봄; 아니라고 암것도 ..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실화 #3 이건 나님사는 맨션임;(빌라) 사진 액자 효과 말고는 아무것도 안함 저녁9시쯤임 1층엔 주인노부부 살고계심(80세이상이심;) 참고로 사건은 언제 일어났는지는 모름; 단지 나님 이사오긴전 이라는것과, 산지 1년이 넘도록 아직도 2층과 3층이 사람이 안들어온다는것 아 !! 3층 중간에 한집 들어옴; 근데 쓰레기를 베란다에 것도 엄청난 물량을 매일 쌓아두심; 볼때마다 이해불가; 오타쿠일지 모른다는 개인적인 생각 .. (이사와서 지금껏 이웃본적이 없음) 왼쪽 : 알바가기전 오후 4시반 넘어서 오른쪽 : 알바 끝난후 밤 10시 넘어서 금요일날 알바가 10시까지라 찍을 수 있었음 ! 근데 역시 밤엔, 저 나무 위치까지 들어갈수가 없었음 (● 빨간점이 나무위치) 무서움 ! 음침함 ! 깜깜함 ! ;;;;;;;;;;; ..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실화 #2 2번째 경험은 우리 동네임 간단하게 우리동네 소개를 넣겠음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80%가 산다는 그 동네 신주쿠임 백화점이나 술집많은 번화한곳도 있지만 주택가의 신주쿠는 여느 일본동네들과 비슷함 여느 일본동네 9시 넘으면 조용함 우리나라 새벽3시같음 도로변말고는 가게들 다닫음 사람 안걸어다님 우리나라는 늦은시간에도 컴터하거나 뭐 불켜져있지않음? 단 한집도 없음. 특히 골목길은 오래된 맨션(빌라)들과 동네에 무덤을 끼고있음 속옷도둑 뭐 이런건 애교임 우리동네는 살인사건도 좀 일어남 여기사는 3년간 살인사건 각기 다른 골목에서 3번 일어남 나님 일하는 편의점에도 용의자명단이랑 사진 몇번이나 붙어있었음 (그중에 일본도 들고다니며 어린여자애들만 찌른다는人 아직안잡힘;) 암튼,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실화 #1 일본 3년째 유학중인 노동자 처자임 요즘 무서운 이야기가 많길래 유학 생활중 있었던 조금 강도 있는 경험담으로 시작할까함; 반응 좋음 강도 올려 다음편도 올리겠음 사실 3년간 매일 알바 12시까지 꼬박하고 학교 다니는 성실한 처자임 그날따라 야간쉬끼가 1시간이나 늦게옴 결국 새벽 1시까지 중노동해주고 자전거 60km 달려서 집으로 옴 우리집 소개 잠깐 넣을까함 일본의 맨션들은 거의20년은 기본임 나님 사는 맨션은 1965년 완공 4층까지 계단임 난 4층에 살고있음 평면도를 그려봤음 본인 나름 건축학도임 ㅠ (회사에서 급하게 그린거라 전문가분들 악풀양해;) 귀여운 지진이라도 살짝 일어날라치면 침대에서 떨어질정도로 흔들림 하지만 한달 월세로 살아가는 유학생 처지에 좋은 맨션은 꿈에 티끌.. 계약할때 집주인 .. 더보기
[공포] 영화 촬영중에 나타난 귀신 내나이 스물 다섯였던걸로 기억해 군대 전역 후 복학하기까지 남은 반 개월가량. 군대에서 배운 찰진 근성 하나로 뭔가 알바라도 해야겠다, 다짐 했어. 마침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우리 형의 친한 친구가 영화판에서 미술감독 일을 하고 있었드랬지.. 당시엔 풋내기였지만 지금은 영화판에서 이름만 대도 알만한, 꽤 거물급 미술감독이 되어있어. 그렇게 형의 소개로 영화미술 알바를 하게 된거야.. 참고로 당시 난 미대생였거든.. 나름 대학 내에서도 한 미술?? 하는 나였던데다가, 군대까지 전역했으니, 나의 열정과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미술감독의 지인이라는 낙하산까지 붕~붕~ 타고 내려왔으니 꽤 중책들을 맡아서 하게 되었지.. 미술감독 부재시에는 간단한 일들은 대리로 처리하기까지 했어.. 영화 촬영당일..... 더보기
[스레딕] 사라진 동생이 있다 #2 1 이름 : 이름없음 ◆Tddhs2eVes: 2013/02/09 17:16:02 ID:e43A3Mh1Ys+ 새스레 세웠다. 인증한다. 지금부터는 이족에다 쓸게. 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21 ID:HN7M5GJQ+DA 응 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41 ID:DcQyuLjKs4o 오케이 4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6:59 ID:ENfNRuTTlJ+ 보고있어 5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7:05 ID:VR7c+ONMy5A 응응 6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7:07 ID:+m+8d4ScIqs 응ㅇ 7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17:17:16 ID:USraVPgMFTk 왔다 .. 더보기
[스레딕] 사라진 동생이 있다 #1 1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3:47 ID:ajHRxSDiumA 내가 미친건지 아니면 우리 엄마 아빠가 미친건지 알고싶다. 나에게는 동생이 있었다. 확실하게. 하지만 엄마 아빠는 아니라고 한다. 확실히 존재했었던 아이를 내 환상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자신들의 이상한 행동에 관해서는 해명하지도 않아. 내가 미친거야?? 2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5:15 ID:Drq+w1dwVLs >>1 보고 있다 트루면 ㄱ ㄱ 3 이름 : 이름없음: 2013/02/09 00:05:55 ID:ajHRxSDiumA 나에게는 동생이 있다. 나이차이는 좀 많이 나고, 여자 동생이다. 나도 여자고. 동생은 몸이 약하다고 유치원에도 가지 않았던 아이였다. 나와 동생은 7살정도 나이차이가 난다.. 더보기
[공포] 종교시설의 지하 이것은 17년 전,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의 이야기입니다. 기억의 상당 부분을 잊어버렸기에,약간 남은 기억에 그간 남겨뒀던 메모를 읽으며최대한 과장 없이 기억을 복원해 봤습니다. 나의 고향은 꽤 시골이었습니다. 기억 나기로는 논과 산에 둘러싸여서,놀 곳이라 해봐야 오토바이를 타고1시간은 걸려야 나오는 노래방 정도 뿐이었습니다. 그런 벽촌에 1991년,어느 신흥 종교단체의 시설이 건립되었습니다. 건설 예정 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우리 부모님도 종종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시장과 현지사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고,지역 언론에 호소해가며 투쟁을 이어갔지만,종교 단체 측에서 '어떤 조건'을 내세우면서 계획은 강행되었다고 합니다. 그 조건에 관해서는 현지에서도 온갖 소문과 억측이 나돌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