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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실화 #6 월요병으로 슬슬 피로가 오고 퇴근시간이 뒤로 가는듯한 .. 읽어주신 모든님들에게 마지막편을 올림 늦어져서 죄송함 마지막으로 룸메랑 살면서 있었던 몇가지 일들을 적어보겠음; (스압주의;;) 내 룸메랑 제 소개를 간단히 넣겠음 (이제서야;;;) 내 룸메는 신주쿠에 조금 큰 병원에서 간호사를 하고 있는 일본여자사람임 예쁜 미소에 친절하고 착한 간호사님 아니고 난 냄새만 맡고 물 들이키는 청량고추도 매운 고추장을 푸욱 찍어서 냠냠 맛나게 드시는 화끈하고 털털하고 개그포스 충만한 한국요리 광팬 흔치않은 일본여자사람임 저는 일본에서 3년째 유학과 알바중인 이제 내년엔 졸업이고 .. 취직을 하겠노라 최근에서야 열심히 살고 있는 신라면도 매워서 못먹는... 흑; 키 164 32 24 34 를 자랑하는 녀자 아니고 ;;..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체험 #5 우리집은 외가 친가 기독교 집안임 기일엔 가족들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드리고 어릴때부터 그랬음 우리 가족들의 기도로 난 아마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음 !! 난 날라리 신자이므로;;;; 우리 시골집은 전라도에 있는 작은 섬임 항구에서 큰배에 차를 태우고 1시간을 들어감 (지금은 다리가 생겨서 배는 안탐;) 배가 내려주는 항구쪽 읍내말고 산 두개를 넘고 섬의 거의 끝쪽쯤에 우리 외가집이 위치함 외가집은 양쪽에 이웃 말고는 주위에 집이 없음 앞에는 깜깜한(깊어서) 바다고 맞은편 섬이 보임 뒤에는 움푹꺼진 곳에 폐교가 있고 그옆에 무덤도 있음 그리고 거의 산으로 이루어짐 국민학교때(난 국민학교시절 사람임 ㅠ) 동생이 밤에 열이 너무 많이나서 삼촌이 엎고 읍내에 있는 병원에 가려고함 나도 너무 걱정..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체험 #4 6월달 말쯤에 있었던 일임 벌써 일본은 습도에 찐득임에 에어컨없인 밤에 잠을 못잠 알바 없는날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두고 컴터를 하고 있었음 근데 찬공기라는게 밑으로 가라앉지 않음? 슬슬 발밑이랑 추워지기 시작함 이제 슬슬 어에컨 좀 끌까 하는데 의자 앉아있는 내 발목이 갑자기 따뜻한것임 뒤에서 누군가 손으로 살포시 잡은것처럼 꽉 잡혀있는것처럼 몸이 경직됨 자판 두드리는 상체는 괜찮은데 하체가 이상하게 느낌이 없었음 발가락이 움직이질 않음 그리고 잡혀있는 발목은 따뜻한데 그위아래로 하체는 완전 차가움 내다리가 내다리 않같은 느낌.. 그때 엄마랑 네이X 메신져로 화상채팅 중이었음 아 이게 바로 .. 엄마 ㅠㅠㅠㅠㅠ 이건 뭐임 !!!!!!!!!!! 꽥 소리지름.. 엄마가 놀래서 자꾸 물어봄; 아니라고 암것도 ..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실화 #2 2번째 경험은 우리 동네임 간단하게 우리동네 소개를 넣겠음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80%가 산다는 그 동네 신주쿠임 백화점이나 술집많은 번화한곳도 있지만 주택가의 신주쿠는 여느 일본동네들과 비슷함 여느 일본동네 9시 넘으면 조용함 우리나라 새벽3시같음 도로변말고는 가게들 다닫음 사람 안걸어다님 우리나라는 늦은시간에도 컴터하거나 뭐 불켜져있지않음? 단 한집도 없음. 특히 골목길은 오래된 맨션(빌라)들과 동네에 무덤을 끼고있음 속옷도둑 뭐 이런건 애교임 우리동네는 살인사건도 좀 일어남 여기사는 3년간 살인사건 각기 다른 골목에서 3번 일어남 나님 일하는 편의점에도 용의자명단이랑 사진 몇번이나 붙어있었음 (그중에 일본도 들고다니며 어린여자애들만 찌른다는人 아직안잡힘;) 암튼, 작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 더보기
[공포] 일본유학중, 공포실화 #1 일본 3년째 유학중인 노동자 처자임 요즘 무서운 이야기가 많길래 유학 생활중 있었던 조금 강도 있는 경험담으로 시작할까함; 반응 좋음 강도 올려 다음편도 올리겠음 사실 3년간 매일 알바 12시까지 꼬박하고 학교 다니는 성실한 처자임 그날따라 야간쉬끼가 1시간이나 늦게옴 결국 새벽 1시까지 중노동해주고 자전거 60km 달려서 집으로 옴 우리집 소개 잠깐 넣을까함 일본의 맨션들은 거의20년은 기본임 나님 사는 맨션은 1965년 완공 4층까지 계단임 난 4층에 살고있음 평면도를 그려봤음 본인 나름 건축학도임 ㅠ (회사에서 급하게 그린거라 전문가분들 악풀양해;) 귀여운 지진이라도 살짝 일어날라치면 침대에서 떨어질정도로 흔들림 하지만 한달 월세로 살아가는 유학생 처지에 좋은 맨션은 꿈에 티끌.. 계약할때 집주인 .. 더보기
[공포] 영화 촬영중에 나타난 귀신 내나이 스물 다섯였던걸로 기억해 군대 전역 후 복학하기까지 남은 반 개월가량. 군대에서 배운 찰진 근성 하나로 뭔가 알바라도 해야겠다, 다짐 했어. 마침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우리 형의 친한 친구가 영화판에서 미술감독 일을 하고 있었드랬지.. 당시엔 풋내기였지만 지금은 영화판에서 이름만 대도 알만한, 꽤 거물급 미술감독이 되어있어. 그렇게 형의 소개로 영화미술 알바를 하게 된거야.. 참고로 당시 난 미대생였거든.. 나름 대학 내에서도 한 미술?? 하는 나였던데다가, 군대까지 전역했으니, 나의 열정과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미술감독의 지인이라는 낙하산까지 붕~붕~ 타고 내려왔으니 꽤 중책들을 맡아서 하게 되었지.. 미술감독 부재시에는 간단한 일들은 대리로 처리하기까지 했어.. 영화 촬영당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