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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여직원과 카풀하던 남편, 내가 남직원과 카풀하니 작년이맘때 나는 한창 돌쟁이 애키우느라 집구석에서 땀 한바가지쏟으며 애비위맞추고 그렇게살고있을때 매일 회식이다 야유회다 회사일에만 열정적이고 집안일엔 눈꼽만치도 관심보이지않았던남편 그것도모잘라 같은아파트사는 처녀여직원과 단둘이 카풀한다고 하데 그래 25살짜리 사회초년생 여자애가 뭘알겠냐싶어 내 남편만잡았지만 남편은 날 의부증에 바가지긁는 집에서 애만키워서 사회물정모르는 한심한 아줌마취급하더라 나도 너랑 결혼해서 애낳고 집에들어앉기전까진 대리까지 달았던여자인데 어따대고 사회생활운운하는지 기도안차더라 그 뒤로 남편취급 안하고살았다 같은집에살지만 남보다 못한사이 바람이 나던말던 내맘은 닫힌지오래 그렇게 몇달간 단둘이 카풀하며 둘이 하하호호 했을께뻔하지 어느날 카풀안하길래 요즘엔 왜 걔 안태우고다니냐 물어봤더니.. 더보기
남편이 바람을 피는 것 같습니다. #1 제가 임신중이라 민감하게 생각하는거 일수도 있는데.. 다른사람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결혼한지 3년되었구요 임신 6개월째 입니다. 저희 시댁 어머님 아버님 다 좋으신 분들이구요 시댁,친정,저희집 모두 가깝고, 모난성격 가지신분 없어서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님이랑 울엄마랑 같이 운동도 하는 사이니 뭐.. 말 다했죠 남편과는 2년 연애후 결혼을 했구요.. 남편 저한테 너무 잘합니다. 저는 지금 아가때문에 일을 쉬고있고 남편은 회사원이구요. 야근,회식 잦은 편두 아니고 7시퇴근이면 집에 7시30분까지는 꼭 오는편이구요 제가 임신하고 나서부터는 귀가시간을 더 칼같이 지키네요 그리고 일요일 마다 조기축구회에 나가고 이거도 뭐.. 아침 8시에서 9시쯤 나가서 점심먹은 후.. 더보기
친구와 바람났어요 아..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1년도채안된 31살 새색시입니다 제 남편이라는새끼가 제친구와 바람이났습니다ㅡㅡ 애기는 아직없구요.. 둘다 맞벌이하고있습니다 제친구 아니 이제 친구도아니지 미친년이라고 할게요 그 미친년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대학생때 바같은데 다니고 20살때 29살이랑 만나고 일년에 남자가 여러번 바뀌고 그런애입니다ㅡㅡ 간호조무사딴걸로 병원옮겨다니며 아직도 알바하는애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자수성가해서 잘 삽니다 항상 그걸 부러워했던 친구였지만 이럴줄 몰랐습니다 저희남편 가진것없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래도 저하나 사랑해주는마음은 진실이 느껴져 결혼까지 했습니다 결혼전에 그렇게 구애하고 사랑한다며 노력하는 모습때문에.. 결혼할때 집도 서울에서 잘나간다는곳 50평아파트 저희아버지가 해주시고.. 더보기
박지영 대리 이야기 #2 사모님과 사모님 동생분에 대한 처우를 궁금해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다른 분들은 몰라도 사모님과 그 동생분은 부장님의 거짓말과 불륜으로 인해 저를 오해하셨기 때문에 벌어졌던 폭력사태였으므로, 진심으로 눈물을 비추며 거듭 사과하셨기에 병원비, 추후 상담비, 위자료 등을 고려하여 적정 수준의 금액에 합의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거론했던 두 명의 여직원과는 화해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로 서른이 되었는데 20대의 마지막을 아픈 기억으로 남기게 되어 씁쓸하고 허망하지만 좋은 인생공부한 셈 치고 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신것은 메일을 보내주세요. 틈 날때마다 확인하고 성의껏 답장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웠다가 풀렸다가 변덕이 기승을 부리네요. 우선 전에 썼던 두 .. 더보기
박지영 대리 이야기 #1 아직도 당혹스러움과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당하고만은 있을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제 얘기로 몇 일간 신날하게 입방아 찧어대시던 여직원분들, 제가 지나다닐 때마다 야유섞인 눈초리로 절 바라보시던 남직원분들. 이 글이 꼭 당신들이 퍼트린 나의 더러운 소문처럼 빠르게 전파되서 저를 향해 암묵적으로 마구 돌을 던져대던 당신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권고사직 당한 마당에 제 정체를 가릴 것도 없으니 밝힙니다. 저 사업부 문서2팀 박지영대리입니다. 몇 일동안 수십차례 생각하고 고민하였고 때로는 그냥 참으면 잊혀질까 묻고 넘어가려 했던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날 쳐다보는 그 눈빛, 조롱어린 시선들. 마치 화냥년 보는 듯이 날 대하고 심지어 나에게 문서나 자료를 넘겨줄.. 더보기
[네이트판] 인천귀신 본인은 6살때까지 인천에 어딘진 기억안나는데 어쨌든 달동네 비슷한 허름한 집 모인데서 살았던걸로 기억함 ㅋ 그 집이 어떤 구조였냐하면 이런 구조였음 ㅎ 집1에는 어부인 아저씨가 살았고 집 2에는 아줌마 혼자 살았었던로 기억함 이웃들을 소개하자면 일단 집1에사는 어부아저씨는 여자가 맨날 바뀌었다고함. 엄마의 증언임 근데 여자를 잘때려서 여자가 맨날 맞고 도망가고 했다고 했음 그러다가 한번 여자가 맞고 머리에 벽을박고 죽어서 그 아저씨는 잡혀갔음 사건은 그 아저씨가 잡히기 전날 이야기임 그리고 집 2에사는 아주머니는 젊을때 사고나서 남편이랑 아들을 잃으신 분이었음 그래서 본인하고 여동생을 무척 이뻐하셨음. 우리집은 사정상 명절때 본가나 외가를 못갔는데 명절때 이 아주머니와 같이 보낼정도로 우리 가족과 사이가.. 더보기
[네이트판] 신랑 식탐 때문에 반착하기도 싫어요 (추가)본문에적은건 빙산의일각. 고기집을 가면 기본 10만원이에요. 소고기말구요.돼지고기요. 지역마다 가격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여긴 울산이고 1인분 6ㅡ7천원정도인곳에가요. 3인분시키고 3인분추가 3인분추가 밥과찌개시키며 1인분추가ㅋ. 밥1공기는 애기와 저,3공기는 신랑. 나머지는 소주ㅡ 돈도 돈이지만 쪽팔려요. 정말 고기추가할때마다 직원들의 표정이란. 계속 추가 시켜대니 주방아줌마 나와서 힐끔보고가고 물론 우리보는게 아닐수도있지만 그..뭐랄까 자격지심 이랄까요,.?ㅋㅋㅋㅋ가면 쓰고 다니고싶네요. 친구와 고기집가면 3인분도 배터지게 먹고오는데.. 10인분을 시켜도 저는 배가고픈이유가 뭘까요? 그래서 집에와서 과자먹으면 신랑이 말합니다. 또먹어??????대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숨도안셔지는데 졌다졌어ㅋㅋ.. 더보기
[네이트판] 소름끼치는 룸메 실화 대학기숙사 4인실 쓰게됬는데 지금 같이 사는 사람중 하나가이상해 제정신이 아닌것같아 진짜 이러다가 나 미칠거같아 이 사람이랑 지내니까 내가 이상해질거같아; 방을 같이 쓰는사람은 3학년언니 두명이랑 2학년언니 한명이야. ​ ​첫날에는 아무도 기숙사에 안왔길래 혼자 2층침대하나 차지하고 책상에 간단한 짐만풀고 하룻밤잤어 ​그전에 기숙사 내부 구조가 대략 한쪽면에는 큰 창문이 있고 그 창문쪽에 바로 붙어있는 책상 두개랑 창문바로 앞은 아니지만 창문 옆쪽에 하나 그리고 아예 응달(맨구석)에 있는 책상하나 이렇게 네개가있어. ​ 그래서 나는 응달진곳책상에 내 짐을 풀어놓놨어. 1학년이니까 언니들한테 좋은곳 주려했지.그리고 일층침대는 언니들이 사용하도록 양보하고 이층에 자리를 잡았어 그날 밤은 한숨도 못잤어 과연 .. 더보기